네이버 태국카페는 방콕,파타야,태국여행,호텔예약,골프,투어,밤문화등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곳입니다.
방콕은 먹을 게 정말 많은 도시다. 국제적인 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태국 전통음식에서부터 동양과 서양의 대표적인 음식들은 모두 모여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 비하면 음식값이 아주 저렴해서 평소에 먹어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음식을 마음놓고 양껏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고급 레스토랑 다소 비싸긴 해도 한번쯤은 태국의 정식을 맛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쇼핑센터나 특급호텔의 식당을 이용하면 대체로 만족스런 식사를 할 수 있다. 보통 7백~1천바트정도라고 보면 된다. 수쿰윗 Sukhumvit : 외국 상사와 대사관 밀집지역으로 외국인 고객이 많아 세계 각국의 음식점들이 골고루 들어서 있다. 특급호텔인 ‘제이더블유 매리어트’ 내의 뷔페 식당인 ‘매리어트 카페’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아침 3백90바트, 점심 4백50바트, 저녁 5백50바트. 전화 0-2656-7700 . 우리나라에도 있는 ‘토니 로마스’에서는 1인당 5백바트 정도면 맛있는 미국식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로마스 정식 6백90바트. 0-2254-2912 . 시푸드 마켓·게이손 플라자 지하의 피셔맨 등이 고급 해산물 식당이다. 차이나타운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 고급 식당에선 8백바트 이상, 시장에서는 3백~5백바트 정도면 게·왕새우 등의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정말 싼 가격이다. 망컨 루앙 Royal Dragon 레스토랑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이다. 해산물을 중심으로 1천가지가 넘는 태국·중국 음식들을 준비하고 있다. 음식 맛은 평범한 축에 들지만, 유명세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이곳에서는 웨이터들이 롤러 블레이드를 타고 음식을 서빙한다. 밤 시간에는 전통무용 공연을 볼 수 있다. 음식값은 크게 비싸지 않아 1인당 3백~4백바트 정도다. * 위치 : 수쿰윗 거리와 방나-트랏 거리 교차로. 에어컨 11번 버스로 방나까지 나온 뒤 택시 40바트 정도 를 타면 된다. 시내부터 택시를 타면 2백바트 정도. 시푸드 마켓 Seafood Market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해산물 식당이다. 커다란 주방이 현관 옆에 있어서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헤엄쳐 다니는 것은 모두 있다’라는 이 식당의 표어처럼 정말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있다. 1인당 1천바트 정도로 음식값은 좀 비싼 편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만한 해산물을 식당에서 먹게 될 경우에 비하면 저렴한 축에 속한다. 커다란 가재 간판이 있어 찾기 쉽다. * 위치 : 수쿰윗 24번가 안쪽 4백m 수키 태국에 왔다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수키다. 따끈하고 담백한 국물에 여러 가지 해산물과 고기를 익혀먹는 것으로 우리 입맛에 꼭 맞다. 쇼핑센터마다 ‘MK’나 ‘Coca’ 같은 수키 체인점이 있다. 패스트푸드 맥도널드·KFC 등의 패스트푸드점은 방콕에도 많다.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쇼핑센터나 백화점에 있다. 태국 맥도널드 가격 : 햄버거-19바트, 빅맥-55바트, 맥치킨-45바트, 탄산음료 작은 것 -20바트, 아이스크림-9바트 체인점 다이도몬 일식 불고기 , 바비큐 플라자 불고기 , 시즐러 스테이크와 샐러드바 등의 체인 식당에는 누구 입맛에나 맞는 음식이 있다. 태국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더라도 즐겁게 먹으며 여행할 수 있다. 노점 길거리 식당의 볶음밥이나 국수도 괜찮고, 꼬치나 과일도 맛있다. 20~30바트면 한끼를 거뜬히 때울 수 있다.
[태국] 오래된 역사의 도시… 치앙마이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가 시공을 초월해 만난다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지방의 중심부에 위치한 매력적인 관광명소다. 방콕의 역사는 2백여년에 불과한 반면, 독립왕국이었던 란나의 수도로 13세기 말에 창건된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수많은 사원과 유적들이 즐비하다. 또 세계 최대의 가내수공업 중심지라는 명성에 걸맞은 솜씨 좋은 장인들이 만든 실크·은·나무수공예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흔히 “치앙마이의 아침은 황색 바람과 함께 시작된다”고 말한다. 황색 가사를 입은 승려들이 탁발에 나서는 모습을 가리키는 말이다. 불교 국가 태국에서 탁발은 어느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이를 굳이 치앙마이에서 부각시키는 것은 그만큼 치앙마이가 불교적인 색채가 짙기 때문이다. 치앙마이에는 1천2백50개의 사원과 4천여명의 승려, 6천5백명의 수도승이 있다. 사원의 탑이 도합 1만개를 넘는다. 특히 란나 양식 목조 사원의 섬세한 세공은 중부지역 사원에서는 볼 수 없는 이곳만의 매력이다. 마치 한국의 경주를 떠올리게 한다. 도이수텝 Wat Phrathat Doi Suthep 현지 가이드는 “치앙마이를 보지 않았다면 태국을 보지 않은 것이고, 도이수텝을 보지 않았다면 치앙마이를 보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논리를 따라간다면 도이수텝을 보지 않았다면 태국을 보지 않은 셈인가. 도이수텝은 해발 1천53m의 수텝 산 정상에 세워진 사원이다. ‘도이’는 란나어로 산을 의미하고, ‘수텝’은 당시 이 산에서 수도하던 은자의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하지만 치앙마이 사람들이 이 산을 ‘도이수텝’으로 부른 후부터 은자는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이 사원에는 신비한 전설이 전해진다. 17세기께 붓다의 사리를 얹은 코끼리가 도이수텝에 올라온 후 탑을 3바퀴 돌고 그 자리에 쓰러져 죽었다고 한다. 사리가 봉안될 장소를 골라준 것이다. 사원은 대웅전이 동서로 2군데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빛으로 번쩍이는 사원의 화려함도 화려함이지만, 치앙마이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도 훌륭하다. 잘 닦인 도로를 달려 산 정상까지 간 후 입구에서 케이블카나 2백90개의 계단을 이용해 사원으로 올라간다. 탑을 보려면 신발을 벗어야 한다. 이 사원엔 지금은 죽고 사진만 남아 있는 닭이 있다. 닭이 살아 있을 때 경내에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쫓아다니며 발을 쪼았다고 한다. 왓 체디루앙 Wat Chedi Luang 방콕 왓 프라캐우의 에메랄드 불상이 잠시 있었던 사원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보이는 작은 건물이 차앙마이의 락므엉 Lak Muang 이다. 바로 옆에는 치앙마이의 영혼이 담겨 있다는 커다란 나무가 있다. 한때 이 사원에는 30층짜리 아파트에 맞먹는 높이 90m의 체디가 있었다. 하지만 15세기 때 지진으로 탑은 무너졌고, 현재는 60m 가량만 복구된 상태. 이 체디는 란나의 샌 므앙마 왕이 아버지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왓 프라싱 Wat Phra Sing 치앙마이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14세기에 지어졌다. 사원 이름에 있는 ‘싱’은 ‘사자’ lion 를 뜻한다. 프라싱은 ‘사자불상’이고, 바로 이 프라싱이 사원을 대표한다. 사자불상은 사자 모양을 한 불상이 아니라 불상 양식을 가리킨다. 태국에서 프라싱은 에메랄드 불상 다음으로 신성시된다. 방콕의 국립박물관에 같은 이름의 불상이 전시돼 있다. 프라싱이 안치된 불당은 전형적인 란나 양식이다. 티크목재에 금박으로 장식한 정면의 건축이 아름답다. 치앙마이 추천 루트 당일 코스 오전:도이수텝∼푸핑 궁전∼도이푸이 몽족 마을 쏭태우, 3~4시간 소요 오후:구시가지 안의 사원 툭툭, 2시간 소요 저녁:나이트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