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 목요일 개천절

[무념무심]

이번 주는 퐁당퐁당 휴일이라 금토금토금토일

그러나 영세 자영업자에겐 어제 같은 오늘이고 오늘 같은 내일이 계속 이어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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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매일 걷자, 걷자,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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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

단군 할배의 자손 배달 민족이 살아오고 살아가며 살아갈 땅이지만

앞으로는 더 다양한 민족 출신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땅.

잘 살아보세~~

점심 후 최고의 식후땡은 역시 햇볕 쬐며 걷는 산책

최애 산책로 따라 식후땡 시작

오늘은 시야가 멀리까지 트인 가을날씨

구름 한점 없는 쨍한 가을하늘도 좋지만 역시 솜사탕 뭉게구름이 있어야 제맛

한낮인데도 해품은 구름 주변으로 빛이 퍼지며 더욱 아름다운 하늘빛을 드리우고...

용마산과 아차산 자락...

저멀리 수락산도 보이고...

도봉산도 손에 닿을 듯...

늠름한 북한산의 자태가 더욱 돋보이고...

올가을엔 이 산들을 다 다녀보고 싶은데,

이미 마음은 산자락을 타고 기어올라가고 있는데,

내 도가니는 괜찮을까 싶으며 일단 올가을 등산코스로 장바구니에만 담아둡니다.

유난히 길었던, 그리고 앞으로 더욱 길어질 여름 끝에 짧은 축복과도 같은 가을을 모두 만끽하시길!!

[가드너]

시원한 사진 잘 봤습니다. 저는 동네에 있는 광교산 끄트머리를 매일 오릅니다. 도가니가 소생하는 듯.

[무념무심]

등산은 역시 끄트머리 등산이죠 ^^
소생한 도가니로 언제 한번 함께 가볍게 트래킹가면 좋겠어요

[나린]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동네 야산에 오르자고 결심하자마자 엄지 발가락을 다쳐서.. 이게 되게 안 낫네요..ㅠ
점심 먹고 컴 앞에 앉아 모니터에게 꾸벅꾸벅 인사하고 있었는데, 사진 보며 안구 정화합니다. 시원하네요.

[무념무심]

엄지발가락 많이 다치신 건 아니죠?
저도 같은 상처라도 아무는 속도가 확실히 느려지는 거 같아요
얼른 나으시길. 작은 상처나 부상도 있으면 일단 불편해서리..

[나린]

샌들 신고 다닐 때 발가락 끝을 부딪혔는데 한~참 지나서 멍이 생기더니 더 한~~참 지났는데도 여전히 아프네요. ㅠ 낫겠죠.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무념무심]

아그극.. 발가락 끝 딱 부딪힐 때의 고통이 갑자기 느껴져 소름 돋았....

[클레오]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모르겠지만 서울 풍경 멋있네요^^

[무념무심]

나름 한강뷰맛집 중 하나인 해맞이공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