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12월 17일 일 65일째(남판랑길 7일째)
날씨:맑음 기온: -4~1도
이전거리:189,9km
운행거리:36,4km
누계:226,3km
어제 밤부터 내리는 눈 .회진항에 머물기 잘 했다는
생각. 새벽 고민도 했다.어떻게 움직여야 할까.
어제 미리 편의점에 새벽 영업하는지 확인 했기에
짐은 모텔에 놔둔체 편의점서 도시락 식사후 일찍
강행 결심!
어두운 길 걷다 몇 번 미끄덩 했으나 균형감각을 살려
엉덩방아는 찢지 않고 버팀: ㅋ~
오늘도 바람은 강하게 불었지만 시야가 트여 무엇보다 좋았다.
얼어붙은 도로를 살금 걸으며 떠나는 회진항 뒷모습.
힘겹게 고개를 넘어 맞는 신상마을
아름다운 일출이다! 수고하며 얻는 보람이기도 하다
도립공원 눈 덮힌 천관산! 구름이 누르고 있네요.
미끌미끌 오른 정남진 전망대.
전망대 하산 중 한반도 지형 숲을 보고.
기나긴 방조제. 끝은 오겠지....
소산봉아래 신동리마을
가운데 끝이 수문항! 열심히 걷자!
마을을 돌아 나오며
상발마을 버스정류장서 바람 피하며 기력보층
호남정맥 제왕산 일람산 능선
네게 봉우리로 보고 좌측부터 작은산.제왕산.
사자봉.일람산.
호남정맥종주때 여기 득량만을 보고 감탄했는데
지금은 여기서 그 산들을 보고 다시 감탄이다.
79코스 종점 윗등마을
조금전 지나 온 농어두들 .만건너 풍광이 어쩜이리
오묘 할까?
좌측 장재도 우측 정남진대교. 장재도는 좌우에 섬을 잇는 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오늘 목적지 수문항
15:13분 수문항에서 오늘 일정마무리.
미리 수락에서 출발하는 시간에 맞춰 15:02분
장흥읍 버스에 올라
16:00 장흥버스 터미널 도착!
필요한 버스 시간표 확보후 (수문행)
근처 모텔아이비 객실료 5만원인데 4만원으로
들어와 보니 좀 비쌀만하다.
시설 괜찮고 좋음.
코스이전:185,4km
운행거리:79코스 27,1km
누계:215,5km
첫댓글 미끄러운 길 땜시 수고로움과 행복함이 함께한 일정이었네요 산천이 참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