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12월이 겨울의 절정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진정한 ‘겨울의 진수’는 1월이다. 실제로 기상청 자료를 살펴보면 1월의 최저 기온은 평균 –6.1℃이지만 12월에는 –3.4℃(평년값/서울기준)밖에 되지 않는다. 일년 중 가장 추운 1월만의 피부 관리법을 알아보자.
▶ 1,2월의 피부 상태는?
① 낮은 온도에서는 천연보호막 기능과 땀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요.
낮은 온도에서는 피부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천연보습막 형성이 둔해지고, 땀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다. 따라서 1월은 더욱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② 건조한 환경에서 수분 보유력이 떨어져요.
평균 습도 역시 ‘건조함’을 나타내기는 마찬가지. 12월의 평균 습도는 63.8%인데, 1월에는 62.6%, 2월에는 61%를 나타낸다. 이는 외부 공기의 습도를 나타내고, 이런 공기 상태에서 실내 난방을 하게 되면 심하면 20% 안팎까지 습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 때에는 피부 또한 왕성한 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분 지속력이 떨어지고, 이 때문에 피부 표면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빼앗겨 건조한 피부가 되기 쉽다.
③ 보습 관련 피부 부속기들은 계절적 환경 영향을 많이 받아요.
계절에 따른 피지 분비량을 비교해 보면 여름철이 가장 많고, 가을, 봄, 겨울의 순서로 점점 줄어든다. 또한 피부 표면의 지질이 가장 많이 부족해지는 겨울철이야 말로 보습 관리에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 1월 보습의 초점: 피부 본래의 보습 기능 되찾기!
① 부족한 천연보호막 기능을 위해서 ‘고보습케어’가 필요해요.
지성 피부 타입의 사람이라도 겨울철에는 부분적으로 당김을 느낄 수 있으므로 1-2월 만큼은 촉촉한 타입의 스킨과 로션을 사용해 보자. 찬바람을 직접 맞는 출근길이나 스키 등을 타러 갈 때는 평소 사용하는 양의 1.5배 정도의 충분한 양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수분 증발을 막으려면 크림도 꼭 사용해 줄 것. 두 손을 마주 비벼 따뜻하게 한 후 얼굴을 감싸주면 보습 제품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
② 떨어진 피부 순환은 ‘마사지/팩’으로 활력을 불어넣어주세요.
꼼꼼하게 보습 위주의 기초 스킨케어로 피부를 관리해 주었더라도, 부족한 수면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부 상태가 좋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해서 마사지와 팩으로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해진 피부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건성 피부 타입은 움직임이 많은 눈가와 입가를 중심으로 목 피부까지 꾸준히 마사지해주고, 수분 공급 팩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주자. 틈나는 대로 물을 마셔 피부 건조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복합성 피부 타입이라면 주 1∼2회 가량 크림타입의 마사지 제품으로 마사지하되 피부 고민에 따라 화이트닝 에센스나 주름 기능성 에센스 등을 마사지 크림에 함께 섞어서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팩 역시 수분 공급의 팩을 사용하되 잠자는 동안 바르고 자면 되는 슬리핑 팩을 활용해 주면 훨씬 편리하다.
지성 피부 타입은 스팀 타월 후에 마사지를 하면 모공 속 더러움까지 녹여낼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 마사지 후에는 스킨을 이용하여 모공을 수렴시켜 주어야 하며, 팩은 워시오프타입(사용 후 씻어내는 타입)의 수분 공급 팩을 주 2회 가량 사용해 주는 것도 좋다.
③ 두꺼워진 묵은 각질을 제거해서 피부 턴오버를 촉진시켜 주세요.
아무리 좋은 보습 제품으로 꼼꼼하게 관리를 해 준다고 하더라도 묵은 각질이 제때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면 보습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없게 된다. 마사지를 통해서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도 좋고, 필링 제품을 이용해서 관리를 해도 좋다. 이렇게 묵은 각질을 관리를 해주면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켜 줄 수 있어 보다 건강한 피부 상태로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 겨울철에도 자외선을 조심하라!
① 겨울철 자외선은 반사율이 높아요.
스키장에 다녀 온 후 얼굴이 검게 탄 것을 느껴본 적이 한 두 번씩은 있을 것이다. 이는 반사율의 차이 때문에 나타나는데, 풀밭이나 검은 옷이 빛을 2%정도 반사한다면, 모래는 4%, 얼음은 약 70%, 눈은 100%까지 반사한다. 이렇게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자외선이 지표에 도달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게 되는 것이다.
②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을 잊지 마세요.
겨울철에도 기초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주자. 여름철에 UVB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SPF에 중점을 두고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했다면, 겨울철에는 UVA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PA 지수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선택하자. 단계에 따라 PA+, PA++, PA+++로 나눌 수 있는데, 평소 생활할 때 PA++ 정도의 제품을 사용한다면, 스키장을 갈 때는 PA+++ 정도의 제품을 선택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 겨울철 피부를 지켜주는 ㈜아모레퍼시픽 보습 제품 소개
-오메가-3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게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건조, 거칠음, 탄력부족 등 피부 생명력 저하에 따른 총체적인 피부고민을 케어해 주는 식물성 오메가-3가 함유된 스페셜케어 크림. ‘식물성 오메가-3’와 ‘NLC’가 피부 본연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붕괴된 피부조직을 강화해주며, 강력한 항산화 효과의 로제비타 추출물, 즉각적이고 뛰어난 보습효과를 부여하는 Moist-24등을 함유하여 피부에 더 큰 생명력을 부여한다. 70ml/ 15만원 선
-강한 보습감과 탄력을 주어 되살아 나는 피부결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세럼’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식물성 오메가-3와 피부유효성분을 담은 캡슐이 물처럼 가볍게 퍼져 신속하게 강한 보습감과 탄력을 주는 스페셜 케어 세럼. 식물성 오메가-3를 비롯해 피부를 더욱 촉촉하고 탄력있게 보호해주는 히포페오일, 로제비타, 레티노톡스 등이 함유되어 있고, 젤타입의 수분감과 에멀젼의 영양감을 동시에 부여하여 피부에 촉촉함과 피부 유연감을 신속하게 오랫동안 지속시켜 준다. 50ml/ 12만원 선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하는 ‘라네즈 울트라 하이드로 에센스 EX’
건조한 피부에 보습 장벽을 형성해 주며 포도에서 추출한 라스베라트롤 성분이 피부를 보호해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고보습, 고탄성 에센스. 50ml / 32,000원 선
(수분 성분) 하이퍼 아쿠아-L : 피부 수분을 유지시키고 날아가지 못하도록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롱래스팅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수분을 지켜주는 피부 보호막 ‘라네즈 울트라 하이드로 크림 EX’
마른 피부에 보습 보호막을 만들어 수분과 유분이 손실되지 않도록 도우며 라스베라트롤과 식물성 콜라겐이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고보습, 고탄성 크림. 50ml / 30,000원 선 (탄력 성분) 라스베라트롤 : 하버드 대학에서 새롭게 연구된 물질로 피부 표면뿐만 아니라 피부 속까지 직접 작용하여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