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딛고 이응패스 등 핵심과제 성공 위한 잰 걸음
행정수도, 한글, 박물관, 정원, 혁신도시 미래로 꼽아
[굿뉴스365]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옳은 것이 좋다’는 신념과 확신을 가지고 세종 시정 후반기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정 4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세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향후 2년간 시정을 이끌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향후 시정과 관련, 핵심과제로 ‘2024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이응패스를 도입 등을 언급했다.
이응패스는 세종시가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무료화’를 추진했지만 현실적으로 재정 상황의 악화 등에 따라 대안으로 제시된 방안이다.
앞서 세종시는 이응패스 실시를 위해 지난 3월 세종시의회에 예산 편성안과 조례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시의회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이를 보류한 바 있으며 지난 21일 조례안이 수정가결 된 바 있다.
이응패스가 도입되면 세종을 비롯한 대전, 청주, 공주, 천안, 계룡 등 인근 지역에서도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만원권 구입시 이응패스, 두루타, 어울링 등 공용 교통수단 모두가 사용가능하다.
이에 최 시장은 "오는 9월 이응패스를 도입해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높여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시는 도심교통난 해소를 위해 이응패스 도입외에도 버스 노선 증설 및 버스 증차, 통합 콜택시 운영, 공영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왔다.
또 오는 2026년 4월 10일 개최해 5월 24일까지 45일간 관람객을 맞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위해 도시속 정원이 아닌 ‘정원속의 도시(City in the Garden)’를 조성하고 미래 정원문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이 박람회는 지난 4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월 국제행사 승인이 되면 국비를 확보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오는 9월 박람회조직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박람회 연계과제 58개 사업을 시행하며 박람회장 조성을 위한 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마을 10곳, 마을 정원 100곳, 시민조경사 1,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정원 박람회 개최와 함께 시 지방정원 등록과 2030년 국가정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7년 치러질 하계 유니버시아드 경기가 150개 참가국, 1만5천명의 선수단 등 충청권 최초의 메가급 대회인 만큼 경기가 열리는 만큼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수영과 탁구 종목)등 경기장 건설과 함께 폐막식은 기존의 스타디움이 아닌 중앙공원에서 개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만여명이 묶을 메인 선수촌은 5-1생활권과 6-3생활권에 조성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들 핵심과제외에도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박물관 도시, 정원도시, 혁신도시로서의 미래를 그려나갈 방침이다.
특히 혁신도시의 미래는 양자 기술의 아시아 선도도시, 사이버 보안 등 정보통신 선도도시로서 발전을 꿈꾸고 있다.
출처 : 굿뉴스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