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홍보모델이 기가지니 매일미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190만 가입자를 확보한 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 성경, 불경에 이어 미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KT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협력해 AI 스피커 기가지니로 미사를 들려주는 ‘기가지니 매일미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미사와 성가 등 다양한 천주교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니야, 미사 들려줘" 라고 말하면 오늘의 미사 서비스를 들을 수 있다.
기가지니 매일미사 서비스는 가톨릭교회의 달력인 ‘전례력’에 맞춘 미사 내용을 제공하며 3일전 미사부터 3일 후 미사까지 들을 수 있다. 성가 서비스는 말로 편하게 성가명 또는 성가 번호로 검색하여 성가를 들을 수 있고, 마지막에 듣던 성가부터 듣는 편의기능도 마련했다. 또한 기존의 성경 서비스에 가톨릭 버전의 성경이 추가되어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성경을 골라 들을 수 있다.
기가지니 매일미사 서비스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녹음봉사회 봉사자들이 직접 녹음한 것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협력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