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 무슨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건지...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저녁식사를 위해
신)거제대교 입구에 위치한 타워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가기전 인터넷을 통해 대충의 분위기와 메뉴는 익혔는데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특히 메뉴의 가격대가....ㅎㅎ
원래 저는 시골 출신이라 양식보단 한식위주인데
저의 마나님이 도시 출신이라.....^^
한번쯤 분위기를 위해 방문해 볼 만한 곳이라 생각하고 억지로 모시고 갔습니다.
7층,, 거의 스카이라운지 느낌의 홀은 둥근 형태인데
다들 아시겠지만 천천히,,,,아주 천천히 회전한답니다.
대략 한바퀴 도는데 2시간 가량 걸린다던데....
저희 식사시간이 한시간이 좀 더 걸린걸 감안해볼때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처음엔 도는 건지 정지한 건지 분간이 잘 안되었는데
주변 사물과 비교하다보니 천천히 도는게 느껴지더군요.
일단 분위기땜에 플러스 50점 먹고 들어가는 곳입니다....ㅎㅎ
그담은 음식이 맛있어야 할텐데.....
저희는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커플세트랑 단품 고르곤졸라 피자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커플세트는 에피타이저로 빵과 스프, 그리고 기본 샐러드랑 하우스와인 두잔,
메인은 스테이크1인분과 파스타1인분(물론 종류는 선택 가능합니다.).
맨 마지막은 그냥 후식으로 음료~~!!
이게 무슨 스프인지....맛은 괜찮았습니다.
맛깔스럽게 보이죠?
그래도 우리에겐 김치가 있는 한정식이 더 잘어울릴거 같다는.....ㅡ.ㅡ;;;
샐러드에 들어있는 채소는 아주 싱싱~~함!!!
드디어 메인 요리 등장입니다.
전 저 색깔이 좀 느끼할거 같던데 꼭 저걸 시키네요.
베이컨 까르보나라? 좀 느끼~합니다......
아래 사진은 안심 스테이크...
핏기 없이 잘 익혀달라고 특별히 부탁~~!!
그래도 약간의 핏기가...ㅜ.ㅜ;;;;
플레이팅은 멋지네요....ㅎㅎ
마지막 추가 메뉴 ... 고르곤졸라 피자~~
그냥 먹으면 짭쪼름~한데 같이 나온 꿀에 찍어먹으니 맛있네요.
그래서 다른 곳에선 아예 꿀을 발라서 주는건가??^^
둘이서 먹다가 다 못먹고 일부는 포장해왔네요.
양으로 보자면 그냥 커플세트만으로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 이상 통영 타워레스토랑이었습니다.
나올때쯤 되니까 저희 자리가 많이 돌았더라구요...ㅎㅎ
신기하긴 합니다.
약간 어지럼증도 느껴지는거 같고.....
빙빙 도는것때문에 명물이 된게 아닌가...싶네요.
단순 음료도 판매합니다.
먹거리는 아랫쪽에도 많이 있으니 식사 하시고 차한잔 하시러 가시는것도
좋은 아이디어일거 같네요....^^
비가 제법 많이 내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첫댓글 어머 멋져요^^
좋습니다~♡
맛집까페가 따로 필요없겠어요^^
종종 분위기 좋은 곳 가시면 올려주세요^^
ㅎㅎ
네..근데 저희가 토종 입맛이라..
가끔 맛집 가면 올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