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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학교으뜸교육 원문보기 글쓴이: 백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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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지역 초교교사들이 제작해 유튜브에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글교육동영상. |
전방지역 초교 교사들이 제작한 한글교육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 김지혜(풍산초),이혜원(용암초),김아현(논미분교)교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자 입학생인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배움터 동영작을 제작했다.
교사들은 1회당 10분 안팎의 분량으로 33회의 동영상 자료 ‘1학년 한글배움터’를 만들어 지역 원격수업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동영상은 한글 창제 원리와 각 문자 소리의 특징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음운인식능력과 문자의 획순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도록 △선긋기△모음소리와 쓰기△자음소리와 쓰기△복잡한 모음△대표받침 등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채널 ‘화천한글교육’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동영상교재는 화천은 물론 전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해외 교민 자녀들도 즐겨 보고 있다.김성미 화천교육청 장학사는 “온라인 개학 2주차가 지나면서 구독자가 300명에 가깝고,전체 조회수는 1만2000회를 넘는 등 구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해외 교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동영상 제작을 지원한 화천교육지원청 기광로 교육장은 “원격수업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현장의 교사들은 교사 간 협업을 통해 수업연구를 활성화하며 양질의 수업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수업자료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