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과학영역과 40여년 담을 쌓고 살아온 50대 끝자락의 퇴직자입니다. 지난 5월중순 우연히 인터넷에서 전기관련 자격증이 중장년 취업에 유리하다는 글을 보고 겁 없이 도전하였습니다. 초등학생 수준의 수학실력, 기초가 전무한 과학실력과 공학용계산기 사용법도 모르는 낮은 수준으로 처음에는 강의내용을 도저히 따라 갈수 없었고, 실력 있는 옆자리 분들과 비교하니 한숨만 나오고 막막할 뿐이었습니다. 거기에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편성된 교육일정은 하루하루 엄청난 수업량을 쏟아내어 따라가기 숨 가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그날 배운 내용은 꼭 당일 복습한다는 자세로 반복하여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현충일 휴일은 물론 일요일까지 수업을 진행하는 강행군 속에서 3주차가 지나고, 김직련 대표님의 11회차에 걸친 실전 모의고사 및 해설수업을 들으며 서서히 자신감이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시험전날 그간의 모의고사 문제를 차근차근 복습하면서 시험준비를 마무리하였고 일찍 잠을 청하였습니다. 시험당일 시험장인 우송정보대학에 도착하여 긴장된 마음으로 시험시간을 기다렸고, 시험개시 컴퓨터 모니터가 열리는 순간 대전전기학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와 같은 형태·수준, 수업내용의 시험문제를 보게 되자 마음이 편안해 지고 여유가 생겨 모의고사 시간에는 스킵하던 계산문제까지 꼼꼼히 풀어 모의고사 때 보다 5점 정도 상승한 성적으로 여유 있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5.20일 대전전기학원 수업을 시작하여 6.16일에 초단기로 필기시험에 합격한 것은 과목담당 선생님들의 최고의 명품강의와 휴일까지 반납하며 강의를 해주신 열정 덕분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김직련 대표님의 모의고사 특강은 '27일 기적'의 백미(白眉)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실기과정도 잘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추카 추카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