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제8CP(220.6KM : 태기산 정상) : 제한시간 없음, 24: 도착 .
태기산 정상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될 음식이 여유가 있다고 하여, 순두부, 밥을 신세지고, 잠을 자려고 했으나 추워서 도저히 잠을 잘 수 가 없다. 너무 추워서 가만히 있으면 체온이 떨어져 어떤 돌발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9CP를 향해 출발한다. 태기산 정상 226키로 에서 태기산 하산 거리까지는 약 6키로이고 내리막 길이라 쉽게 졸음도 잊은채 아주 빠르게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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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함께 출전한 이유휘님
핸드폰이 힘차게 울린다.
안산시마라톤클럽 회원이며 58개띠 소속인 양재열님 이다
"태기산 정상인데 어디쯤 있나요"
"태기산 정상에서 내려와서 하산 길 입구에 있습니다"
양재열님 봉고차량을 이용하여 한재권님, 이찬숙님, 박용범님 함께 출전한 이유휘님을 마중하고 나를 응원하기 위하여 왔다.
"유휘님은 이제 태기산 입구에서 올라오고 있는데, 벌써 태기산을 찍고 내려왔어요, 왜 이렇게 빨리 왔어요.."
"런닝 아카데미 배웠습니다. 투자를 하고 공부를 했기 때문입니다"
"아카데미가 효과가 많네요" 함께 웃는다
그들이 천도봉숭아, 음료수를 제공하며 맛있게 먹고 그들과 헤어진다.
늘상 그렇듯이 먼 곳에서 자원봉사를 오기란 쉽지 않다.
같은 클럽, 동료의식이 있어, 달리는 선수들에게 응원 온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것이다
어떤때는 포기하고 싶어도 클럽회원들이 힘찬 응원을 하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때도 있다.
울트라 달릴 때 느끼지만 전국적인 58개띠클럽은 전국적으로 단결과 단합이 잘 되어있어, 전국 어디를 가나 58개띠 회원들이 있는 곳이면 자원봉사, 음식 준비등 매우 잘되어 있어 어떤 면에서 부러울때가 있음을 부인하지 안을수 없다.
이제 237키로 장평시내에 도착한다. 새벽 2시를 넘고 있다. 4년 전에는 낮에 도착하여 주유소에서 샤워를 하였는데 나중에 보니 여자 화장실이다. 밖에서는 계속 노크를 하고 있었고, 프로는 말도 못하고 노크소리만 낸 적이 있다. 이제는 새벽 2시다, 주위에 보니 슈퍼 등 문 연곳이 하나도 없다. 번화한 시내 같지만 일반 시내처럼 24시 슈퍼등 하나도 없다
다소 배가 고파 우리들은,
"각자 가방 안에 있는 간식 먹고 출발 합니다" 작년에 완주한 심규화님 제의를 한다
심규화님은 강남지맹 부회장으로 53년생으로 이번이 3번째 참석한다고 하면서, 목표가 횡단대회 10번이 완주 목표라고 한다.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 어떻게 해서 횡단대회 10번 목표를 한단 말인가?.
규화님은 주법은 일반사람들 주법보다는 틀리게 오리걸음 비슷하게 종종걸음 하면서 매우 빨리 달리고 있다. 그분이 가볍게 횡단 하는것도 별도 노하우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3번째 달렸기에 우리들은 길도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들의 심규화님이 리더가 되어 병아리 때같이 그 뒤를 놓치지 않을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대회 참석한 분들 가운데 재수, 삼수가 있다, 한번 완주하기도 힘든데 10번 목표라 하는데 프로 입장에서 어떻게 해석을 한단 말인가, 그만큼 매력이 있어서 일까?
이번 대회 3번이상 달리는 선수도 10여명 되는 것 같다, 그들은 하나같이 횡단대회 10번을 목표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달리면 힘이 드는데, 10번까지 완주하는 신념은 어디에서 오는것일까, 다음에 시간되면 꼭 문의해 보기로 한다.
우리들은 식당이 없어 가방에 있는 영양갱, 초쿄파이, 빵들을 가볍게 먹는다, 먹어야만 배 고프지 않고 가볍게 달릴 수 있지 않는가.
그중에서 함께 중반부터 같이 달린 양상규님이 있다, 그분은 10개 CP마다 봉지에 먹을 것을 준비하였다가 각 CP마다 음료수, 죽, 영양갱 등 보급받아 배고픔이 가지 않도록 정말 철저하게 준비한 분이시다. 프로도 함께 달리면서 몇가지 신세를 졌는데, 정말 이 대회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한 분으로 이 글을 통하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간식을 먹고 약 5분간 휴식 후 약 1키로 지났을까? 24시간 음식 배달하는 식당에 불이 켜있다
"우리 저기서 간단하게 국수, 라면이나 먹고 갑시다" 제의를 한다
일행이 약 6명정도 있는데, 일부 사람들은 머뭇거리면서 먹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리더 격인 심규화님이 단호히 제안을 한다.
이중에서 심규화님은 3번째 완주했기 때문에 길을 잘 안다. 다른분들은 처음 출전하고 프로 역시 4년전 달려보아 길이 생각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들은 길을 잘 알고 있는 심규화형님이 리더를 맡은 것으로, 헤어지면 길을 잘 몰라 헤메이기 때문에 죽어라 하고 규화님을 따라가야 한다.
"여기서 또 먹으면 시간이 자꾸 지체 됩니다. 빨리 갑시다" 내 얘기를 한방에 날려 보내고 가자고 제의를 하니, 누구하나 불만 없이 식당을 지나쳐 간다,
"이제 약 13키로만 가면 248키로 9CP가 있습니다. 그때까지만 참고 갑시다"
약 1키로 달리고 약 1분간 쉬고, 또 어떤 때는 2키로 가고 또 1분정도 쉬었다 간다.
밤에 13키로는 장난이 아니다, 일반 대회 10키면 약 최소한 50분대 이내 도착할 수 있으나 벌써 240키로를 지나지 않았는가, 이제 힘들고 기운도 없다.
졸립고 피곤하고 빨리 가기가 쉽지는 않다.
장평 도로는 언덕하나 없이 직선화 도로가 계속 이어진다.
4년전에 갈 때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난다.
"회장님 지금 어디쯤 있어요"
조금있다 총무이사 박재수님이 부인과 함께 우리들이 있는 곳으로 와서, 바나나, 음료수, 콜라등을 권하고 있으나 입이 깔깔하여 콜라만 몇잔 마신다
"이렇게 빨리 달리세요, 예전같이 않아요...."
"ㅋㅋ 런닝아카데미 배워서 그렇습니다"
생각치도 않는데 일부러 우리들은 위해 마중 나온 박재수 총무이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8키로 정도 남았으나 아무리 가도 거리는 좁혀지지 않고, 계속해서 졸립기만 하고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졸면서 비틀비틀 가니 언제 CP까지 간단 말인가.
"이렇게 합시다, 누군가 앞장서서 약 10분동안 달리고 잠시 쉰 다음, 교대로 해서 10분이상 달리고, 다시 천천히 걸어가면 시간을 빨리 단축할 수 있답니다"
우리들은 순서대로 리더가 빨리 가면, 있는 힘을 다해 따라가고, 잠시 걷다를 반복하여 야밤질주를 해 본다.
240.9키로 용평파출소를 지나 어느새 이화주유소를 지난다. 이제 3키로만 더 가면 식사도 할수 있고 잠을 잘 수 있는 산촌막국수 식당에 다다를 수 있다. 그래 3키로만 더 가자. 이때에 프로가 앞장서서 약 3키로를 쉬지 않고 땀을 흘리면서 248.2 제 9CP에 도착한다.
새벽 4시20분경 제 9CP인 산촌막국수인 속사사마거리에 도착한다.
9) 제9CP(248.2KM : 속사삼거리/산촌막국수) : 11시간(누적시간 50시간 : 9.26일 08시)
도착시간 : 새벽 04:30분
그곳은 막국수 식당으로 해마다 이곳에서 주자들에게 식사가 제공되며 잠을 잘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하다.
강원도 지맹 김주영님 회장이 CP장으로 있으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곳 식당에는 방이 2개 있는데 한군데 방은 잠을 잘 수 있는 방이나, 다른 방은 주인집사람들이 잠을 자는 곳으로 잠을자만 안되는데, 주자들이 주인집 방으로 잠을 잔다고 하여,
김주영 회장님이, "주인집으로 잠을 자면 안 됩니다...." 다소 실랑이가 일기도 한다
프로도 잠을 청하려고 방을 열어보니 약 15명 정도가 발을 식탁위에 올려놓고 잠을 자고 있는데 내가 누울만한 장소가 별로 없다. 자세히 보니 약 30센터정도 어깨가 들어갈 공간이 있다. 이미 선수들은 다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누가 들어 왔는데 잘 모른다. 프로도 졸려 약 30센터 공간을 해병대가 되어 과감하게 뚷고 헤집고 들어가 양말을 벗고 눕는다.
생존 그리고 완주하기 위해서는 필히 잠을 잘 자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비집고 들어가 수면을 취하여야 한다. 자세가 안좋아 잠이 안 올지 모르지만 우리들은 이곳에서 2시간동안 잠을 잘 것을 약속을 한 후 억지로 등에 바닥에 눕니다. 여기서 잠을 못자면 나머지 약 60키로 정도를 잠으로 고생을 해야한다.
얼마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웅성웅성 소리가 들린다. 시간을 보니 약 새벽 5시30분이다. 약 2시간 잠을 잘 예정이었으나 벌써 1시간이 눈깜짝할 사이 지났다, 피곤하여 잠을 더 잘 것을 얘기 하였으나, 주위 분위기가 또 다시 출발하자는 눈치다. 6명이 함께 잠을 잔 가운데 4명이 출발하자고 얘기하여, 급히 미역국에 밥을 먹고, 추가 반공기 더 먹고 새벽 05:30분 출발준비를 한다. 이제 서서히 동이트기 시작한다.
날씨가 쌀쌀하여 땀복을 입고 완전히 패전병 처럼 힘없이 걷고 있다.
250.6키로 속사리 정상으로 하산 길은 약 5키로 정도 계속해서 내리막길로, 평소 같으면 쉽게 뛰어서 내려갈 수 있으나, 밤에 1시간자고 식사를 한 후, 비몽사몽간이라 허느적 허느적 한발작씩 걸으면서 얘기한다. 내리막길로 시간당 7키로 이상은 가야하나, 시간당 약 5키로 정도의 늦은 걸음이기도 하다.
그래도 내리막길로 5키로 내려와 다시 진부사거리 표지판을 보고 6번 국도 강릉방향으로 접어드니 서림호텔이 보인다. 이곳은 그래도 시가지로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어 필요 한것을 보충 할수 도 있으나 저녁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천천히 시가지를 구경하면서 이동한다
261키로 월정삼거리에서 강릉 횡계 방향으로 접어들어 싸리재 정상으로 간다.
이곳은 도로 확장공사를 하는지 약 4키로 정도가 2차선 좁은 도로로 덤프트럭이 먼지를 뽀얗게 뿌리며 질주하고 있다. 달리면서 잠깐 졸고 있다거나 실수하면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으로 매우 조심을 해야만 하다.
길 옆에는 배추, 그리고 무밭들이 많이 있었으나 이상하게 무밭에는 무가 값이 폭락하였는지 무밭을 다 갈어 엎어 버린다가 많았다. 여기도 저기도 무밭을 갈아 엎어 놓은것이 마치 대낮에 버섯들이 핀것과 같이 그 크기는 매우 방대하다.
농민들이 애써 농사 지은것이 무 값 폭락으로 엎어버린것이 가슴이 아프다는 것을 느낀다.
또한 그에 비례하여 파밭이 푸른 잔듸처럼 계속해서 이어졌다. 강원도 싸리재 정상부근에 이렇게 많은 대파들이 많이 심어져 있고, 동네 아낙들이 대파를 뽑고 엮서서 시장에 팔기위해 10여명 혹은 20여명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갑자기 제의가 들어온다.
"지금 가면 1시간당 약 4키로 정도밖에 못 갑니다. 다들 힘든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 선두로 해서 1시간당 최소한 6키로 이상은 가야 합니다. 어때요 함께 줄을 서서 시간당 6키로 이상 갈까요"
"아닙니다, 각자 부상도 있고 해서 똑 같이 가기는 어렵습니다. 각자 페이스대로 힘이 나면 빨리가면 좋겠습니다"
현재까지 270키로를 달려 왔지만 248키로부터 272키로까지가 최고 늦게 가고 있는 것이다
전부 피곤도 하지만, 힘도 없어 또한 빨리 가자고 보채는 선수도 없다,
그러한 가운데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려니, 옆 선수가 발이 아프다면서 발바닥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발바닥에 물집이 고여 상태가 매우 심한데도 현재까지 온것이 신기할 정도로 물집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 가방에 있는 키네시오테이프를 꺼내 2명에게 테이핑을 제공하니 할결 더 편하다고 얘기를 한다.
이제 간식도 먹었겠다, 다시 힘을 내어 오르막을 걷고, 내리막과 평지는 가볍게 달리면서 다시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마치 고장 난 발동기가 고장수리를 하여 매우 잘 가는 것처럼 아무일도 없다는덧이 가속력을 붙여 본다. 이미 해는 중천에 떠 있다. 빨리 달리면 땀이 계속나서 나서 땀을 닦으면서 질주를 해 본다.
어느덧 치항교를 지나, 횡계 삼거리를 지나 제 10 CP인 272.5KM 도착한다
10) 제10CP(272.5KM : (구)대관령휴게소) : 제한시간 없음
10CP에는 강릉마라톤클럽 회원들 3명이 선수들 시간체크, 주로안내, 식당안내 등 자원봉사를 하고있다. 또 먹어야 산다, 오른쪽에는 해장국, 북어국이 있고, 왼쪽에는 김치찌게 식당이 있어, 자봉자에게 문의하니 김치찌개 집이 맛있다고 한다. 6명은 단체로 식당으로 이동한다
"아주머니, 김치찌게 그리고 돼지고기 쑹쑹쓸러 넣어서 주세요, 돼지고기 값은 별도 드릴테니 고기좀 많이 넣어 주세요"
주문 후, 모처럼 양치질도 하고, 얼굴도 씻고, 발에 부상이 있는지 발도 구경하고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본다.
잠시 약 30분정도 지났을까, 우리 뒤 후미주자들 15여명이 달려오고 있다. 역시 우리들이 이번코스인 248KM ~ 272KM 약 24키로 지점을 생각보다 너무 늦게 왔기 때문에 뒷 주자들이 우리를 앞지른다. 횡단대회는 완주가 목적이라 순위는 따지지 않지만 이번 24키로 지점에 너무나 늦게 달린 것이다.
김치찌게는 매우 맛이 있었으나 너무나 매웠다. 전부 다 피곤한 상태로 맵지만 가만히 있으니, 누군가 얘기한다. "아주머니 맛은 있는데 너무 매워요..."
"집에서 농사한 고추가루를 사용해서 그래요" 그래도 집에서 농사한 고추가루라고 얘기하니 누구하나 불만 얘기가 없다. 단지 먹어야 한다
밥을 많이 먹고, 밥 힘으로 달려야 한다. 필자 역시 다소 매웠지만 너무 맛이있어 공기밥 추가 반공기를 더 먹는다. 이제 배도 빵빵하다.
조금 가다보니 일행이 항문부위에 쓸림현상이 있다고 하며 특별 조제한 연고를 바른 후 아무 이상 없다고 얘기한다.
삭사를 한 후에는 약 20여명의 선수들과 함께 만나 헤어지고 만나면서 이제 결승점을 향해 달린다. 대관령정상까지는 약 6키로 거리로 생각보다 고개가 높지 않아 걷다 달리는 보니 278키로 대관령정상에 이른다.
이제부터 내리막길인 290.8키로 까지는 내리막길이다.
벌써 2번째 달려보았지만 오늘은 대낮에 내려가야 한다
예전에 어떤 할머니가 대관령이 몇 고개인지 궁금하여 떡을 100개 만들어 한고개마다 떡을 한개씩 먹고 왔다고 했는데, 100개중 떡이 1개만 남았다고 하여, 99고개라는 얘기도 있다. 약 12키로 정도로 마치 다람쥐 채바퀴 돌듯이 돌고, 돌고 계속해서 돌아 99고개를 달린다.
점심에 너무 과식을 했는지 내려가다가 밀어내기 한번하고 99고개와 싸우면서 내려온다.
하산지점에서 시계를 보니 벌써 2시간을 지났건만 아직도 290.8키로 삼거리가 보이지 않는다
"졸지 마세요" 빵빵 대면서 누군가 차에서 얘기를 한다
오승권님이 부인과 함께 가면서 토마토 쥬스를 준다,
"힘드시죠, 뒤에서 보니 졸고 있는데 졸지 마세요, 위험 합니다"
"ㅋㅋ 그래요... 형님 감사 합니다"
약 2키로 더 갔을까 이정옥 형님이 다시 음료수를 준다
"이제 그만 뛰세요, 너무 많이 달리는것 아닙니까?"
반갑게 음료수 2개를 먹으니 졸린것이 확 깨는 느낌이다, 누군가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290.8키로 지점에 강릉경찰서 경찰관 2명이 담소를 하고 있다.
"이 길로 주욱가서 좌측으로 경계석 안으로 곧장 가면됩니다"
경찰관이 친절하게 길 안내를 해준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아무도 없다. 앞에 간 양상규님을 만나기 위해 키로당 5~6분대로 계속 달리고 있었으나 보이지 않는다.
거리를 보니 이제 14키로 남았다. 평소 같으면 1시간 이면 가볍게 갈 수 있는 거리이나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바라 보면서 마지막을 멋지게 달려가야 한다.
293키로 남대천 고속도로 고가밑을 통과하여 지루하게 직선화된 도로를 계속가도 297CP는 좀체로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있는힘을 다해 297KM 11CP에 도착한다.
11) 제11CP(297.4KM : 홍제IC) : 제한시간 없음
도착하니 자원봉사를 1명이서 하면서 시간체크 길안내를 해 준다
"터미널 오거리 좌로부터 2번째 도로 직진후 하이마트- 나눔의 교회 입구로 주행 하세요"
하이마트쪽으로 가다보니 경찰관이 안내를 하고, 우리가 신호등 앞으로 가면, 우리들이 차량행렬에 휩쓸리지 않게 우리들은 우선적으로 보호하면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이글을 통하여 강릉경찰서에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골인점이 가까워진 것을 생각해 보니, 이제 잠도 달아갔다, 잘 하면 해지기 전에 골인점에 도착하여 멋진 세라머니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니 다시 힘이 나기 시작한다.
슈퍼에 가서 마지막 쮸쮸바를 한개 빨면서 경포대 호수를 위해 달린다.
이제 저 앞에 경포호수가 보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옆에서 한철호님 포함 2분이 힘차게 달려간다. 프로는 그들과 함께 골인하기 위해 이제 마지막 1키로를 쉬지 않고 단숨에 골인점을 향해 돌진한다.
11) 골인점(304.8KM : 경포대해수욕장) : 14시간(누적시간 64시간 : 9.26일 22시)
골인시간 : 59시간 34분
"3분이 함께 골인했으니 공동으로 시간 적고, 한명씩 오세요, 자 멋진 사진 찍으려 웃으면서 골인하세요" 골인점에는 여자 1등으로 골인한 김순임 누나가 수저, 막걸리 한잔 따라주면서 수고했다고 얘기를 한다. 그분도 308키로를 달렸지만 누가 보면 달리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막걸리를 따라 주어 몇 잔을 마시고 나니 이제 힘들었던 시간이 주마등이 되어 간다.
"경포호수에 몸을 풍덩 담그세요"
경포호수에 발을 넣으니, 너무 물이 차가워 발만 담가본다.
남양주지부 연태흠 사모님이 완주 축하 커다란 수건을 감싸준다.
사진을 찍고 몸을 씻기 위해여 사우나탕으로 이동한다.
4. 문자 메세지
** 9.24. 06시 출발 **
ㅇ자 힘내시고 완주하는 기쁨으로 즐건 하세요 (9.24.11.08)
ㅇ힘드시죠, 환희의 그 순간을 위하여.. 힘내세요.. 화이팅
ㅇ식사 맛있게 드시고 화이팅
ㅇ아직 통닭되면 안돼 어쩌나 땀 닦아주러갈까? 식사 맛있게 하고 힘내서 즐겁게 달리삼
ㅇ쉬엄 쉬엄 가세요 힘내에요 화이팅 (9.24. 11:20)
ㅇ지금 잘 가고 계신가요 무리없는 펀런을 체력보강하며 런하시고 완주를 위하여 아자~~
ㅇ식사 맛있게 먹고 자 힘내시고 햇살이 뜨거우니 천천히 호흡 가다듬고 즐런 힘, 아자~~
ㅇ더운 날씨에 고생해라 파이팅
ㅇ날씨가 많이 뜨겁네요 천천히 안전하게 무사히 완주하고 오세요 9.24.12:05)
ㅇ네 넘 빠르신거 아닌가요... 아름아눙 금수강산 즐기시며 뛰세요.. 화이팅
ㅇ국토종단 308km 무사완주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안마클 회원 모두가 함께 합니다.(13:42)
ㅇ준기형님 유희형님 화이팅 하시고 무사 완주 기원 합니다
ㅇ화이팅
ㅇ에구 날이 더워 워짜누 (9.24.13:41)
ㅇ와우!! 천천히 즐기시면서요 화이팅 힘내세요
ㅇ대단한 열정에 찬사를 보냄니다 함내세요 화이팅(13:42)
ㅇ시낭운동장으로 오세요 목달입니다. 대축전 관계로 스피드 훈련 합니다. 많이 참여 하세요
ㅇ힘, 힘,,, 힘 화이팅
ㅇ가시면 잠시나마 눈이라도 쉬면서 힘힘힘 듬뿍 (9.24.14:35)
ㅇ잘하고 있군요 조심 조심 화이팅
ㅇ고생이 많구먼유 지치지 않게 편안한 맘으로 달리시고 저녁에 샤워도 하삼
ㅇ부장님 지금쯤 80키로 되시겠네요 자랑스럽습니다. (15:59)
ㅇ네,시간도 같이 올리고 있답니다. 호박죽 맛있게 드셨나요 화이팅
ㅇ쓸림현상 있으면 후시딘 바르세요
ㅇ형님 그리고 두부 드세요(16:19)
ㅇ네 음료수 시원하게 마시고 휴식 후 출발하세요 화이팅
ㅇ팀장님 화이팅 힘내세요 지금 어디에요 (17;15)
ㅇ군대생각 난다 인내,힘들지 화이팅 계속 뛰시요 월요일 본오동 보신탕 사줍니다 사랑해
ㅇ화이팅 입니다. 프로님의 무사완주를 기원합니다. 사실 무리가 아닌가 싶어 걱정되긴해요
ㅇ성님 12시간이 지났네요, 날씨도 좋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완주하시기 바람니다.(17:53)
ㅇ지금 어디가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통닭구이는 잘 되는지?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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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사부 이윤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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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마라톤크럽 경기도 생활체육 마라톤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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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클럽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 전달
ㅇ어머나 넘 빠른것 아닌가요, 추카 드립니다. 100키로 13시간 빠른데..(19:10)
ㅇ컨디션 조절 잘하시고 보신탕 많이 드세요
ㅇ축하 합니다. 난 언제나 해 보남
ㅇ와 축하와 격려를 보냄니다
ㅇ보신탕 먹고 에너지 충전해 완주의 기쁨을~~ (19:26)
ㅇ푹쉬고 내일을 준비 하세요 홧팅 (22::23)
ㅇ이 시간에도 열심히 달리고 있나요 몸 상태는 양호하시죠 홧팅 입니다(9.24.22:57)
ㅇ그렇잖아도 궁금햇어요 지도 지금 성남 아버님 제사 아자아자 화이팅(23:55)
*** 9.25일 문자****
ㅇ네 지금 운동중이랍니다. 맛있게 드세요, 운동 끝나면 바로 올릴께요 화이팅(9.25.00:26)
ㅇ식사후엔 조금 주무시고 가세요, 지금 퇴근 기숙사요 화이팅 (01:02)
ㅇ준기야 유휘야 기온차가 무척 심하다 체온조절 잘 하고 절대로 무리하지마라
ㅇ안산시마라톤클럽의 자랑 준기 유휘 둘다 무사완주를 기원한다 힘내라 유휘 준기 화이팅
ㅇ낮과 밤 기온차 심하네요, 벌써 150키로 수고 하셨습니다 (9.25.06:44)
ㅇ와쓰, 감기 조심해요, 횡단 끝나시고 몸 보신 한약 꼭 드세요, 아아자 화이팅(06:44)
ㅇ많이 춥죠, 조심하시고 좀 있음 태양이 훤히 비출겁니다. 울트라의 힘 화이팅
ㅇ따뜻한 커피, 시원한 콜라 드시고 절바남은 여행 힘내시길 (06:59)
ㅇ절반 직전이네요, 맛있는 식사 후 천천히 즐기세요
ㅇ남은여정도 잘 마무리 뛰박질 하시길,,, 살아 있다는 증거확인 (07:28)
ㅇ셩님 화이팅
ㅇ낮에 땀복벗고 뛰세요, 시작이 반 얼마 안 남었어요, 끝까지 화팅 입니다
ㅇ상쾌한 기분으로 즐런 하셔용 아자(08:02)
ㅇ쌀 보내기 모금 마감합니다. 문자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시작되세요(8:48)
ㅇ네 힘드니깐, 많이 드세요, 맛있는거 사서 방문해야 하는데,안산오시면 사 드릴께요
ㅇ화이팅 힘내세요(09:16)
ㅇ좋은 컨디션 계속유지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달리시기를 화이팅
ㅇ도전정신에 박수를~~ 날씨가 도와줘야 할텐데.. 좀 흐려지니 걱정입니다. 끝까지 힘
ㅇ지금쯤 1/3정도 통과? 대단혀유, 기운 내시고 가장 즐거웠던 날만 생각하세요
ㅇ사랑하는 사모님 생각하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부장님 화이팅 (11:36)
ㅇ점심드시고 눈좀 붙이세요, 힘내시고 까페가 온통 응원릴레이 입니다 화이팅
ㅇ네 많이 포기 하셨네요, 화이팅 힘내세요(11:39)
ㅇ인내는 쓰다, 완주는 내 인생에 활력소다 참고 이겨내라 화이팅, 이제부터 시작이야 힘
ㅇ시작은 한걸음, 벌써 200키로 다른 사람은 못해도 슈퍼 준기는 할수있어 부럽네..(11:44)
ㅇ대단 아니 단단한 준기형 죽지않고 살아있네요 화이팅
ㅇ형님 꼭 참고 가세요, 그게 바로 울트라 정신입니다.화이팅
ㅇ인간승리 한계에 도전한다. 점심먹고 한숨자고 인내심 발휘, 즐거운 맘으로 완주 기쁨을.
ㅇ오늘의 컨디션은 좋은신가 아자~(12:36)
ㅇ인내에 끝이 성님을 시험대도 반이 지났습니다. 따스한 했볕아래 좀 쉬었다 가세요
ㅇ회장님 엄청 잘 달리고 계시네요, 풍부한 캐리어로 부상없이 무사완주 하세요(12:45)
ㅇ좀 쉬었다 수면도 취하시고 도전하세요
ㅇ다들 걱정하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12:38)
ㅇ주무시면서 쉬엄 쉬엄 가세요, 지금쯤 180키로 되겠네요, 멀리서 마음으로 기 만땅
충전해 드립니다
ㅇ졸림이 가장 큰 적이라던데, 쉬엄 쉬엄하세요, 어려운 도전에 경의를 표하며,, 국도에서
안전하시게 힘..(13:44)
ㅇ날도 더운데 힘네세요 (14:08)
ㅇ힘.. 힘 힘..
ㅇ한참 졸릴때 10분이라도 취침한후에 애인 생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런 하세요 힘나겟죠
ㅇ많이 덥죠, 달려가고 도와 드리구 싶은데,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16:16)
ㅇ힘든 여정, 지혜롭게, 극복하고, 강릉경포 앞바다로 퐁당퐁당 하기임다(16:51)
ㅇ한팀장님 화이팅
ㅇ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 두다리가 아프겠지요, 오늘도 참 잘했어요 아자 아자
ㅇ힘들어도 화이팅 (신준현 18:20)
ㅇ대단하십니다,. 끝까지 화이팅)
ㅇ성숙, 이번대회 끝나고 좀 쉬셔야해요, 고생스럽지만 우리들이 환영해 줄테니
조금만 더 화이팅 (18:30)
ㅇ그렇지 아픈만큼 성숙해 지는거야
ㅇ200키로 넘는 숫자를 보니 눈물이 납니다. 이미 준기님은 멋진 인생의 성공자 입니다
어둠도 즐기며 홧팅(18:32)
ㅇ잘 하시고 기시누면 컴에 영내미가 실황중계를 하고 있어 심내셔 (18:35)
ㅇ마지막 고지를 향해 힘찬 전진을 >>
ㅇ아직도 성숙하지 안았다 말입니다까? 저처럼 속이 없는 것은 아니죠 ㅋㅋㅋ
ㅇ3/2 완주했네, 훌륭해요, 덥도 힘들지만 좀더 참고 인내로서 완주의 기쁨과 성취감을..
ㅇ....속이 없어서 언제나 성숙해 질까. 계속 달리면 성숙해 지려나..
ㅇ부장님은 충분히 성숙하셨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ㅇ얼마나 수고가 많습니까?, 마지막 최선을 다해 목표 이루시길 화이팅 힘들어도 참으세요
ㅇ힘내자 ㅎㅎ 유휘형님도 좀 데리고 가시지, 오늘밤 고통이 내일의 영광이 되시길
ㅇ놀라울 따름이야. 유휘도 응원한다고해
ㅇ홧팅 아빠~~ (19:54)
ㅇ준기야, 유휘야 지금은 무척 지쳤지 몇 키로 남았는지 궁금하구나 계속 힘내라
ㅇ특히 강원도에는 일기가 고르지 못하니까? 밤에는 추위를 조심하고 힘내라 힘(9.25.21:18)
ㅇ너희들 골인할때까지 계속 응원해 줄께. 열심히 뛰어 무사완주 바란다. 힘힘 (21:21)
****9.26.**
ㅇ고통과 시련의 아품에 남이 모르는 영광의 휘날라가 있기에 도전하는 자의 기쁨이
있지 않을까요(12:02)
ㅇ기숙사요, 아침 일찍 카페 올릴께요, 힘내세요 (12:50)
ㅇ지금도 화이팅 06:19)
ㅇ대관령 고개 넘어 넘어 동해바다 보이시나요. 좀 더 눈을크게 뜨시고 힘내시길
ㅇ조금만 힘내세요, 날씨가 마나 쌀쌀하시죠, 감기조심 하세요, 아자아자 화이팅(07:08)
ㅇ마지막 질주, 젖 먹던힘까지 내서 무사 완주 기원합니다. (08:08)
ㅇ부장님 조금만 참으시면 거의 완주 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09:01)
ㅇ하루일과가 시작되었네요, 오늘도 힘찬 레이스를 펼치는 당신이 아름답게 느껴지는군요
오늘도 힘내세요
ㅇ자 이제 목표가 눈앞에 보이고 있네요, 축하의 함성소리를 들으며 마지막 힘내세요 힘
ㅇ한민족친선 마라톤대회 10.10 접수중 (대회 이외의 문자 ㅋㅋ)
ㅇ부장님 힘내세요 (10:50)
ㅇ홧팅, 포기하지 말고(한송이) (11:13)
ㅇ다왔고 경포대 바닷물속에 들어가는 상상을 혀봐 글구 찌..인하게 담배 빠는 상상도
하고 마지막 퍄샤~~
ㅇ마지막 자신의 싸움에서 승리를 >>>
ㅇ마지막 젖먹은 힘까지 무사 완주하기 바라네 준기 유휘 화이팅
ㅇ다 왔네 ㅋㅋ 통닭되기전에 어서 골인 하세요 홧팅
ㅇ시간은 충분한것 같으니 넘 무리하지 말고 화이팅 (11:26)
ㅇ마지막 입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11:30)
ㅇ골인지점이 눈앞에 마지막 스피치 식사 잘하고 승리의기쁨을 난 실습현장서 고생하고 있음
ㅇ젖 먹던 힘내---(11:37)
ㅇ네. 힘내세요 마지막 고지를 향하여 힘힘힘
ㅇ참 어려운 도전의 끝이 보이시겠네요 감동의 완주를 기원 합니다 (11:38)
ㅇ쓸고자 고생은 높을고자 고생이야 (12:20)
ㅇ끝까지 화이팅 고지가 얼마남지 않았네 화이팅 한준기 화이팅 (13:04)
ㅇ살아서와유 유새차 하자말고 아즉은 광명천지 삼라만상을 더 즐겨야 하는겨 심내셔(13:11)
ㅇ인간승리 힘내
ㅇ경포대의 션한 물만 생각해 홧팅
ㅇ어머나 .. 안타깝습니다. 숨막히는 아스팔드 위에서 고생하시는 프로님 힘내세요 힘힘힘
ㅇ자 이제부터 정신력으로 숨세번 쉬고 마지막 투혼으로 무사히 완주의 기쁨으로 홧팅
ㅇ마지막 힘 내세요(13:19)
ㅇ아빠 잘해용 홧팅
ㅇ정말 인간승리입니다, 너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시원한 맥주 간절하죠 (13:57)
ㅇ이제 형언할 수 없는 감동만이 남은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시길!!(15:28)
ㅇ이제 골인소식 기다립니다. 부디 부디 무사완주 소식 동해의 바람을 타고 전해지길(18:54)
ㅇ축하 축하 고생했어요 (19:22)
ㅇ추카한다. 준기야, 이유휘도 완주 축하 한다(19:22)
ㅇ축하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푹 쉬시고 나중에 봐요(19:23)
ㅇ축하 합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19:23)아카 신성범
ㅇ축하 드려요, 대단하십니다. 유휘형님 어찌 되었는지 (19:24)
ㅇ308키로 힘들고 고통을 인내하며 완주한 한준기 홍보부장님 축하 축하 빠른 회복바람(19:26)
ㅇ"""축"" 무사완주를 축하 드리며, 빠른 회복을 바람니다. 지해운(19:28)
ㅇ고지가 보이시나요, 마지막까지 힘힘힘 팍팍 넣어 드립니다(19:29)
ㅇ짝짝짝 축하 드립니다. 아무나 할수 없는일을 멋지게 성공, 빠른 회복하시길- 원없이 주무
시고..(19:30)
ㅇ추카하고 이유휘 선수도 들어온겨__(19:34)
ㅇ준기성 추카 추카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편한히 쉬셨으면 합니다
ㅇ축하 고생했어요, 샤워 하시고 편이 쉬세요(21:49)
ㅇ무사 완주 추카 합니다. 인간승리의 기쁨 (21:52)
ㅇ축하 합니다. 무사완주를 축하 합니다 안산시마라톤클럽 화이팅 (21:57)
ㅇ불굴의 의지에 머리를 숙여집니다. 빠른 회복 바람니다(22:06)
ㅇ횡단완주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몸 잘 챙기시고 편히 쉬세요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ㅇ참으로 대단하십니다.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그대들의 열정에 감동(22:53)
***9.27***
ㅇ사서하신 고생길 멋진 결과 있어 추카 추카 고생 많으셨습니다(07:47)
ㅇ장하다, 준기와 유휘 고생 많았지?진심으로 축하하네 휴식 취하고 빨리 회복하게 성삼(08:40)
ㅇ정말로 대단하시네요 위업을 달성하신 형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냄니다 (12:04)
ㅇ회장님 추카 추카드립니다 여세를 몰아 내년 537(13:30)
ㅇ무사완주 추카 드립니다. 대축전 뒤풀이하고 출발 아쉬움을 남기고 갑니다 (13:55)
ㅇ완주 축하해요, 대단해요 지침몸 잘 데려 오세요(14:03)
ㅇ따봉
ㅇ경기도체육대회 안산시 3등했구요, 개인기록은 몰라요 안산도착했음, 푹쉬고 중추절
잘 보내세요
ㅇ완주 축하 드려요, 어제 병원 워크샵땜에 문자가 늦었어요, 몸은 회복하셨는지요
ㅇ횡단 308키로 강화~경포대 뜨거운 성원에 무사완주 감사드립니다. 이유휘, 한준기
ㅇ존경합니다. 프로님, 많이 힘드셨죠, 끝까지 완주하는 프로님의 모습 멋졌습니다
ㅇ그 열정 대단합니다. 축하 소주 한잔 하지요, 난 언제나 하남
ㅇ무사완주를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빠른 회복 바람니다(10:04)
ㅇ이유휘님, 한준기님 안전하게 멋지게 완주하셔서 넘 기쁨니다. 축하 드립니다
ㅇ두분 수고하셨습니다. 빠른 회복과 더불어 무한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냄니다(10:08)
ㅇ수고 많으셨습니다. 경이롭고 대단합니다.
ㅇ고생 많았습니다
ㅇ고생 많으셨습니다. 빠른 회복 바람니다. 안트(11:24)
ㅇ축하 드립니다. 빠른 회복 바랄께요
ㅇ완주를 축하 합니다. 축하의 기쁨과 늘 좋은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행복하소서
ㅇ자랑스런 경기지맹 회원님 한반도 횡단무사완주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28.13:19)
*** 9.29***
ㅇ무사무탈 완주 축하 드립니다. 얼릉 회복 하십시요(29.10:36)
ㅇ피로가 풀리려면 여러날 더 걸리겟죠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18:24)
ㅇ슈퍼철인 챔피언 형님 화달 나오남요, 걸을수는 있는지(18:37)
5.시상식
이번대회는 처음으로 토요일 피니쉬라인을 밟은 후, 일요일 오전 10시 해단식 겸 기록증, 완주증를 지급한다. 토요일 사우나를 한 후 식사를 한 후 다시 경포대 해변가로 집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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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골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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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조직위원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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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자 기념사진
강릉시에서 특별히 준비한 연극으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중요무형 문화재 제 13호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관람한다.
1과장 장자마리 개시, 2과장 양반광대.소매각시 사랑, 3과장 시시딱딱이 훼방, 4과장 소매각시의 자살소동, 5과장 양반광대.소매각시 화해 연극을 감동적으로 관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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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명문화제 공연 관람
다시한번 강릉시, 강릉경찰소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움을 함께 전합니다.
6. 참가자 현황
- 총 참가인원 : 141명
- 성별 : 여 12명 남 129명
- 기 완주경험 참가자 : 38명
* 참가자: 139명, 104명 완주 완주율: 74.8%
1) 지역별 현황
서울 37명, 부산 13명, 대구 2명, 광주 2명, 대전 3명,
울산 3명, 인천 10명, 경기 37명, 강원 6명, 충북 4명,
충남 5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 8명, 경남 6명, 제주 1명
2) 연령별 현황
46년 : 2명, 48년, 49년, 50년 : 각 1명, 51년 : 3명, 52년 : 1명
53년 : 6명, 54년 : 3명, 55년 : 6명, 56년 : 10명, 57년 : 14명
58년 : 14명, 59년 : 6명, 60년 : 13명, 61년 : 17명, 62년 : 7명
63년 : 6명, 64년 : 5명, 65년 : 2명, 66년 : 7명, 68년 : 6명
69년 : 1명, 70년 : 1명, 72년 : 3명,
74년, 75년, 81년 : 각1명
3) 2008년 한반도 횡단 완주율
- 45.5%(121명 참가자중 55명 완주).
7. 고마움을 주신분
안산시마라톤클럽 회원, KUMF회원, 코스엔씨팀장 및 동료, 사랑하는 가족, 박준형 조직위원장, 박길수 회장 및 KUMF 회원, 각지역 마라톤동호회원 및 자원봉사자, 또한 사진을 제공해 주신 양성규님, 최광문님, 임용재님 고개숙여 큰 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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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낭운동장 (양궁장) 벽보, 클럽사무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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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후 크럽에서 축하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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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맿으며
"산이 있으니 올라간다. 길이 있으니 달린다" 얘기가 있다. 하프, 풀코스가 아닌 울트라 그것도 횡단대회는 자신이 횡단에 대비하여 꾸준하게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
첫번째: 마라톤 연습은 정직한 운동이라고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한다.
두번째: 하고자 하는 목표 즉 도전정신이다, 자신의 의지가 없으면 완주하기 어렵다
세번째: 하늘이 도와줘야 한다. 즉, 우천 등 천재지변, 달리다 부상으로 때로는 포기 할때 있다.
끝으로 미 완주하신분들, 완주하신 분들 전부 다 승리자 입니다.
완주를 떠나 도전했다는 자체가 완주 한것으로 생각 됩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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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완주 경포대 모래밭에서 망중한....
사진 제공: 양성규님, 최광문님, 임용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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