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를 타면 현재가 생기지만 바이크를 타면 추억이 생긴다~
다시 남원을 향해 달립니다,
가다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 들렀습니다.
[곡성] 영화로 유명해진 곡성군입니다.
기차를 컨셉으로 관광시설을 만들어 놓았네요.
다리도 기차모양입니다. 멋집니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둘러본후 남원에 도착했습니다.
춘향제 베너가 가로등에 휘날립니다.
춘향제를 알리는 공연축제 안내판입니다.
강변에 들어서니 아름다운 꽃정원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외국에 온것처럼 꽃정원으로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형형색색 꽃들이 반겨줍니다.
춘향이와 이도령의 옷을 입고 촬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꽃으로 단장된 물레방아입니다----
마치 네들란드에 온것 같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 남원입니다.
갑자기 이곳에 사는 남원시민이 부러워집니다.ㅎ
강변에 놓여진 아치형다리가 이국적입니다.
다리위에 영화 '라라랜드'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타이타닉의 그 유명한 장면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거리에는 풍물시장이 들어섰습니다.
여기 저기 볼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추억의 옛날뽑기도 있습니다.
풍물시장을 둘러보다 배가 출출해 잔치국수 한그릇 비웁니다.
남원하면 유명한 광한루를 안보고 갈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광한루에 왔습니다.
입구가 서울 인사동처럼 단장되어 있습니다.
티켓을 끊고 입장을 하니 한국적인 정원과 연못이 펼쳐집니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오작교입니다.
오작교에서 한컷 찍어봅니다.
이도령과 춘향이가 만났던 광한루입니다.
춘향이 복장을 한 여인들이 보입니다.
연못에는 팔뚝만한 잉어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참으로 고풍스러운 곳입니다.
한복을 입은 여인이 아름답습니다....
옛복장을 하고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습니다~ㅎ
이곳은 월매집이랍니다.
춘향이와 이도령도 보이네요.
월매분장을 한 여인이 어린이와 같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춘향제에서 그네를 빼놓을순 없겠죠~
키다리 아저씨가 관광객을 맞습니다.
판소리 예술공연으로 흥겨움이 더합니다.
나오기전 아쉬움에 광한루 배경으로 한컷 찍어봅니다.~
광한루를 나오니 오후 5시가 넘었습니다.
저녁은 무안에서 먹기로 하고 무안을 향해
출발합니다.
가는 길에 함평을 지나갑니다.
함평하면 나비축제로 유명한 곳이죠.
지금 함평은 나비축제로 한창 들썩입니다.
잠시 바이크를 세우고 둘러봅니다.
여기도 풍물시장이 들어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상품도 다양합니다.
각설이 타령에 구경꾼들이 흥겨워합니다.
함평을 뒤로 하고 다시 무안을 향해 달려갑니다.
무안하면 유명한 기절낙지지요!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그 유명한 맛집
제일회식당을 찾아갑니다.
날씨가 어두워져 7시40분이 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아~~~~ 그런데 재료가 떨어져서 오늘은 영업종료이랍니다....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다시
해봅니다. 10km를 더 달려서 무안 낙지골목에 있는 향림횟집에 왔습니다.
기절낙지 대신에 산낙지돌솥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이 깔끔합니다.
역시 전라도는 반찬이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숙소를 알아봅니다.
그런데 펜션은 연휴라 방이 없습니다.
할수없이 낙지골목에 있는 모텔에 들어가니
방이 딱 하나 남아 있었습니다.
1인이라하니 35,000원이라 합니다.
숙박비가 싸긴 쌉니다~
치솔과 1회용 면도기도 줍니다.
화장대에 스킨과 로션. 무스, 헤어드라이어, 냉장고, 생수까지 있습니다. 시설은 어제 민박집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ㅎ
오늘은 여기서 2박을 합니다.
샤워를 하고 자리에 누워 마지막 남은 내일 일정을 위해 잠을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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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투어시 교훈
1.장거리 투어시에는 반드시 타이어 마모상태나
브레이크 패드상태를 점검한후 출발하자.
(특히 타이어는 탈때마다 공기압 점검. 못이 박히거나 찢어진 곳은 없는지. 마모상태 등을 확인하자)
2.만약을 대비해 지방에 바이크샵 연락처를
확보해 놓자.
※ 내일 3일차 마지막 투어기가 이어집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남자 리차드-
첫댓글 제가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줘서 감솨~~
배달자손이 제가 하고픈말을 가로채버려...할말을 잃었습니다....멋지십니다 형님
탱큐~~
솔투하면서 어떻게 그리 많든 사진과 글이 가능한지 놀랄 따름입니다^^
항상 리차드님의 투어기를 애독하고 있어요
애독하고 있다니...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ㅎ
저에게 정보와 용기를 주는 글 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바라메님께 용기를 주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춘향제 행사에 일부러 내려가서 후기 올려주신듯~~ 너무 잘 봤습니다. ^^
남원 춘향제를 너무 부각시킨 건가요? ㅎㅎ
제가 2박3일 동안 가본 여행지중에서 가장 인상이 남은 곳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꼭 다시 가고픈 고장입니다^^
제가 투어하는듯한 느낌이 들만큼 생생한 투어기입니다.^^ 마지막 3일차 투어기도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웃어요님. 요즘 투어후기가 뜸하신데...투어기 좀 올려주세요^^
점검의 생활화 하겠습니다~^^
항상 투어전 점검하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