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돌론 강의를 시작하기 전, '나는 어떤 알돌이 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며 들으라고 간사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 질문에 3가지로 대답하고자 한다. 첫 번째, 나는 '미련하게 사랑하는 알돌'이 되고싶다. 위러브의 '어둔 날 다 지나고'의 가사처럼, 세상이 SFC가 가는 길이 미련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보여주신 소망, 그리고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 강령을 가지고 꿋꿋이 미련한 길을 가는 알돌이 되고자 한다. 사실,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기 때문에, 나도 그런 조건 없는 사랑, 바보같은 사랑을 하는 알돌이 되기로 생각했다.
🎵어둔 날 다 지나고 - '우리 가는 이 길 세상이 미련하다 해도 우리는 주가 보여주신 그 한 소망 있으니'
두 번째, 나는 '연약한 알돌'이 되고싶다. 중간고사로 예알이 2주 쉬어가는 동안, 신앙 생활 점검표가 점점 밀리는 나를 보며, 내가 얼마나 연약한지를 또 한 번 느꼈다. 예알을 수료한다 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연약할 것이다. 나는 연약하나, 연약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연약한 지체들이 모일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극복할 힘을 주실 것을 믿어야겠다. 내 힘으론 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능히 하신다는 것을 내가 먼저 믿고, 우리 운동원들에게 그 하나님의 능력을 알려주어야 겠다.
🎵하나님의 부르심 - '때론 내가 연약해져도 주님 날 도우시니 주의 놀라운 그 계획을 나는 믿으며 살리'
마지막으로, 나는 '능동적인 알돌'이 되고 싶다. 강의 도중, 기억에 남는 한마디는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수동적인 운동원이어야 하지만, 동시에 SFC의 리더로써 능동적인 운동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SFC는 학생자발운동이기에, 내가 먼저 실천하는 알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였다. 정해진 틀 안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때 그 때 주시는 말씀을 받드는 알돌이 되어야 겠다.
🎵나로부터 시작되리 - '주의 꿈을 안고 일어나리라 선한 능력으로 일어나리라 이 땅의 부흥과 회복은 비로 나로부터 시작되리'
좋은 알돌이 되기위해, 이번 한 주도 주 안에서 살아가자! 화이팅😆
첫댓글 성연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포기치 않고 미련하게 사랑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을 겸손히 의지하고 능동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알돌로 몸소 보여주는 알돌 혹은 리더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세 찬양과 더불어 귀한 다짐 나눠 주어 감사해요 :)
우와 예비알돌에게 힘주는 예비간사님이시네요 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