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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전주팸 포스팅(후기) 스크랩 전주콩나물국밥 건데기 안주에 모주 한잔이면 기분좋은 집 동문원
바람흔적 추천 0 조회 197 10.10.13 00:0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전주를 대표하는 3가지 음식중에

 콩나물국밥  들어간다는것을 알고있어

 아침을 콩나물국밥으로 정했다

 

 콩나물에 비타민이 많고 감기에 좋다.

 그리고 해장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다.

 

그렇지만 전주콩나물국밥이 유명한 것은

 아마 전주팔미에서

거론되는 전주 사정리 콩나물로 유래되지

않았나 싶다.

 

  전주부사록에 의하면 '전주에서 콩나물을

 즐겨 먹는 까닭은

  이 고장 풍토병(해수병)의  예방에 특효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전주콩나물에서도 '사정골 노내기샘의 물과 자만동 묵샘의 물로

 길러낸 것을 높이 꼽았다고 한다".  

 그래서 전주 콩나물 국밥이 유명해졌나 하는 생각이 든다.    

 

  

 

 

 콩나물국밥 별것 아닌것 같아도 knowhow가 있음을 알수있다.

 이 집 할머니께서는 

* 콩나물을 고를때 크기와 통통한 정도를 고르는 노하우가 있어야

   된다고 하신다. 국밥용콩나물은 조금 통통하며선 길이도 적당

    해야함이 조건이라고 하신다.

 

* 콩나물을 삶을때 적당한 온도와 적당한 시간에 삶아야 질기지 않고

   아삭아삭한 맛을 낸다고 한다.

 

*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손님은 새우적으로 입맛에 맞춘어야 한다

   며 이집만의 콩나물국밥 맛있게 먹는 법을 말씀해 주신다. 

 

 * 마지막으로 콩나물국밥은 적당히 따끈따끈한 정도가 맛을 좌우한다고

  한다.    

 

 

콩나물국밥 건데기에 김한장을 얹어 쌈을 싸서 새우 육젖에 찍고

 모주한잔을 들이키면 아침 해장술로는 그만이었다.

 

 모주가 무엇인가?

전주지방에서 볼수있는 일종으로 알콜이 거의 없는 막걸리라고

 하면 설명이 될것 같다. 

 술을 거르고 나면 남은 찌거기를 뜻하는단어가 모주이다.

 

요즘은 술찌게 대신 막걸리에 생강,대추,계피,칡,참깨

배등 8가지의 약재를 넣어 하루동안 끓여 모주로 만든다고 한다,

 

막걸리를 끓일때 알콜성분이  날라가고 거의 없는 술로 태어나니

아침해장술로는 제일인것 같다.

    

조선 광해군때 인목대비의 어머니가 귀양지에서 빚었다고 하는 술로서

대비주라고도 한다는 술이다.    

 

 

  동문원 콩나물국밥집에서는 콩나물이모자라면

  언제나 리필해주니 안주로도 제격이라 좋다.

 

 콩나물국밥 한그릇 4천원 그리고 모주 한잔 1천5백원으로

 기분 좋은 아침밥상을 ?을수 있는 집이었다.

 

전주에는 삼백집,왱이집과 같은 쟁쟁한 콩나물국밥집이 있다고 하나

나는 동문원  아삭아삭한 콩나물국밥에 모주 한잔에 매료되었다.   

 

  맛집정보

 

  1>위치 : 전북 전주시완산구경원동 2가37-2번지

  2> 전화 : 063-284-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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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13 07:11

    첫댓글 모주한잔에 콩나물국밥 좋습니다.

  • 10.10.13 07:21

    오늘같은 날엔 콩나물 국밥이 생각 납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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