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유업을 위한 변화와 부활 ( 15 : 50-56 )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전 15: 50 혈과 육 -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
여기 이른바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는 것은, 몸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고, 혈육 그대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 뿐이다.
1]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혈과 육’은 현재의 몸을 가리킨다.
성도의 부활의 몸이 단지 영뿐이지는 않을 것이지만 현재의 몸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현재의 혈과 육의 몸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썩을 몸이기 때문이다.
2]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이 말씀도 역시 "썩은 것" 그대로는 "썩지 아니한 것"(천국)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썩을 몸은 썩지 아니할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다.
썩은 것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변화를 받아 부활체(復活體)가 되어서만 천국에 참여한다.
고전 15: 51 비밀을 말하노니 -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
주의 재림 때에 있을 죽은 자들의 부활과 살아 있는 자들의 변화는 우리가 지금 다 이해할 수 없는 비밀과 같다.
이 사건은 마지막 나팔 소리에 맞추어 일어날 것이다. (마 24: 31. 살전 4: 16-17).
마지막 나팔은 예비 신호의 마지막이며 죽은 자들의 부활이라는 본 사건의 시작이다.
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비밀"이란 말은, 전에 감취었다가 지금은 계시(啓示)된 진리를 이름이다. 이것은 신자들의 부활에 대한 진리를 염두에 둔 말이다.
2]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곧, 우리 신자들이 주님의 재림 때 전에 모두 다 별세하고 없을 것이 아니고, 그때에 살아남아 있을 자들도 있겠다는 뜻이다.
살아남아 있는 자들은 그때에 예수님의 재림으로 인하여 몸이 변화된다.
"마지막 나팔"은 비유니, 주께서 재림하시어 성도들을 모으심을 가리킨다.
* 마 24: 31 -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 사 27: 13 - 그 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
* 살전 4: 16-17 –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고전 15: 52 나팔 소리가 나매 -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
주 예수님의 재림을 알리는 나팔 소리가 끝날 때 죽은 성도들의 부활과 살아 있는 성도들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1]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마지막 나팔 소리는‘순식간에 홀연히’ 일어날 것이다.
‘홀연히’라는 원어(엔 리페 오프달무)는 ‘눈 깜짝할 사이에’라는 뜻이다(KJV, NASB, NIV).
이 나팔 소리에 먼저 죽었던 영혼들이 살아나는 부활이 있을 것으로 요한 계시록은 이를 첫째 부활이라 한다.
* 계 20: 5-6 –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2] 우리도 변화되리라.
"우리"란 말은, 주님의 재림 때까지 살아남아 있을 자들을 대표하는 것이다.
사도가 자기 당대에 주께서 재림하실 줄 알았던가? 그가 재림이 자기 생전에 될지도 모른다는 신앙은 가졌을 것이다(고전 7: 26의 해석 참조).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재림의 날과 때를 모른다고 하셨으며 또한 늘 깨어 있으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 마 25: 13 -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 눅 12: 40 -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바울이 자기 당대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지도 모른다는 사상을 가진 경우에도, 그것이 잘못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