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2-37 신자들의 유무상통
요약하며 강해하며 :
32-35절
제자들은 합심 기도를 통해 성령님이 마음에 충만해지자 그들은 자신의 소유를 내어놓고 가난한 자들과 나누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영적인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날의 나도, 우리 교회도 이런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내가 성령님을 통해 변화되면 어떤 역경 속에서도 담대하게 전도할 수 있고, 물질이 우상이 된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공동체를 위한 삶을 살게 됩니다.
36-37절
자신이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본문은 ‘위로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나바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는 자신의 밭을 팔아 사도들에게 바쳤는데, 이 일은 공동체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소유물을 내어놓고 교회와 사역자들을 세우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바나바의 큰 결단처럼 오늘날에도 지극히 평범하고 작은 순종을 통해 공동체 전체의 부흥이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우리 중고등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작은 순종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세요. -두란노 서원/「새벽나라,요약」 2009.6.13
읽으며 묵상하며 : 사랑으로 하나된 초대교회(4:32-37)
초대교회는 진실로 사랑으로 하나 되었습니다.
‘사랑은 한 조각의 설탕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말을 뛰어넘습니다. 사랑은 생각의 울타리를 넘어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그래서 사랑은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의지를 가지고 원하는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행동, 그것이 참 사랑입니다. 하지만 사랑처럼 세상에 그렇게 쉽게 쓰는 단어, 사랑처럼 그렇게 왜곡된 단어도 없을 것입니다. 사랑은 나 아닌 타인에 대한 관심이며, 자기희생을 필요로 하는 위대함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자기를 위한 달콤한 말로 쓰여 질 때, 세상은 정말 냉혹한 전쟁터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려운 성도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았고, 그 관심은 재산의 상당부분을 교회에 내 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자기 재산을 줄여 다른 사람을 섬긴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회에는 사랑이라는 많은 말보다도 구체적이 자기희생들로 차고 넘쳤으며, 그 결과 제 재물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으며, 물건을 서로 통용하게 되었고, 핍절한 사람이 없게 되었습니다. 현대 교회가 깊이 새기고 배워야 할 초대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세상에 사랑이 없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주님의 희생적 사랑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주님이 주신 새 계명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순종해야 할 때입니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4. 9. 28
살며 생각하며 : 섬기며 사랑하는 마음
어느 마을에 명의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찿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의사도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찿아 가 울부짖었습니다.
이제 우리 질병은 누가 고쳐줍니까?그때 명의는 간신히 힘을 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나보다 훨씬 훌륭한 세 명의 명의를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의사의 이름은 음식과,수면과,운동입니다.가벼운 음식과 깊은 잠과 적당한 운동은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는 의사입니다.
그러나 육체보다 훨씬 중요한 영혼의 건강을 지켜주는 명의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묵상과 기도와 사랑이다. 증오, 시기, 질투, 비교의식은 사람의 건강을 갉아먹는 벌레입니다
관용, 이해, 봉사, 섬김은 건강을 지켜주는 양약입니다. 남을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장수합니다. ---오늘의 묵상중에서---
적용을 위한 질문
1.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과 오늘 우리의 모습을 비교해 보십시오.
2. 초대교회에 나타난 교제의 특징은 무엇이며, 초대교회가 얼마나 서로 사랑하며, 또 헌신되어 있습니까(32-37)?
2. 사도들이 증거 한 핵심메시지는 무엇이며 그 결과 어떤 일들이 일어났습니까(33, 34~37절)?
오늘의 기도
주님! 하루의 시간 중 어디에 있든지예수 믿는 믿음의 냄새가 나게 하소서
전혀 알지 못하는 처음 가는 동네에 가서도 나의 작은 행위 하나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배어 나게 하소서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 앞에서도 나의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게 하소서
거리에서나 버스에서나 직장에서도나의 작은 행위 하나가 보는 이들에게 전도 되게 하소서
나의 말 한마디 나의 작은 행위 하나를 그들이 보고 들었을 때 그들의 마음에도 예수님을 믿을 마음이 생겨 나도록 오늘도 예수님의 빛이 되고 소금 되게 하소서
극한 상황이 벌어지고 분기 탱천하여 참을 수 없는 억울함이 깊어도 그 시간 그자리에서 나의 모습은 세상 사람보다는 달라지게 하소서
절망하고 좌절하고 철저하게 실패한 자리라도 소망없는 세상 사람들 보다는 나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소망을 나타나게 하시어 나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 믿을 마음이 생겨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