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자: 2024년 12월 11일 10시-12시. *장소: 소망강의실 *참가인원: 조옥자,최현덕,윤정애,이정희,한양미,송수진,최혜린 *모임방식: 대면 *활동도서: 감정호텔(리디아브란코비치) |
드디어! 2024년 어린이도서연구회 강동지회 수요정회원모임의 마지막 책이었습니다.
언제나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아쉬움과 다시시작되는 미래의 설레임을 내포하는것같습니다.
올한해도 즐겁게 수요모임에 참석했던터라 마무리도 완벽그잡채로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는 더더욱 많은 분들과 더 좋은 책들로 함께 했음 좋겠다는 바램도 듭니다~~ㅎㅎ
오늘이 정회원 수요모임 마지막날이라고 현덕님이 롤케이크도 사오시고!! 양미님이 현덕님 선물과 함께 귤도 가져오셨답니다~!
오늘은 요즘 도서관에서 대출중.예약중..으로 인기가 많은 감정호텔로 함께 했습니다.
옥자님이 책을 읽어주시며 시작했습니다.
감정 호텔 - 예스24
** 활동내용
- 리디아 브란코비치는 독일작가이다. 어쩐지 건물이 독일스러웠다.
- 호텔델루나의 호텔도 생각나고, 인사이드아웃도 연상됐다.
- 감정이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 이시대에 어울리는 책이다.
- 호텔지배인이 여자인 모습이지만 여자라고 생각되지않는다.
- '슬픔'의 감정일때 바깥세상은 물속 바다인걸 발견했다.
- '분노'의 장면은 "완두콩공주"의 유명한 장면이다. 안데르센동화의 상징적인 장면
완두콩 공주 - 예스24
The Princess and the Pea - 예스24
- 우리가 느낄수 있는 감정들이 다 들어있다.
- 잘보이지 않는 감정, 살짝있는 감정, 미묘한 감정도 알아차릴수 있는 사이였음(누가 되더라도) 좋겠다.
- 사람의 형상이 아니라 동물로도 표현되어있고, 다르게 표현된건 왜일까?
성을 떠나서 표현할수 있는 방법이 그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더 객관적인 표현인것같다.
- 눈이 하나인 캐릭터들도 있다. 이런부분들은 모두 다양성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닐까.
- 감정을 드러내는 책들이 요즘들어 부쩍 많아졌다.
- 단순한 그림책들이 많은데 이 그림책은 자세해서 그림 하나하나를 되뇌이기 좋다.
- 페이지마다 볼거리들이 많다. 그림만 따로 또 보게된다.
- 색감도 다양하게 표현되어있다.
- 요즘시대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추구하다보니 캐릭터들도 모두 섞여있는것같다.
- 영화 위키드에서 동양인이 나오고, 장애인이 나오고 하는 다양성들도 이야기 해봤다.
- 흰색은 '감사'의 색이었는데 이는 모든것들의 베이스가 되고, 잘섞이는 이미지라서 인것같다.
- 페이지마다 감사의 자세가 왠지 느긋해보인다.
- 10~20년 전에도 감정을 다룬 책들이 많았을까 궁금해진다.
- 영어그림책도 예전은 문화, 다문화가 키워드였다면 요즘은 갈등해결이 키워드로 자리잡는다.
- 사회적으로 드러낸 감정들이 너무 부정적이어서 감정책들이 많이 나오고있나?라는 생각도 든다.
- 먹고살만해서 여력이 생겨서 이런책들이 나오는게 아닐까.
- 우리가 속한 사회의 감정, 나라의 감정을 다룰수 있는 모든 사건들이 어루만져질수 있는 감정을 해소할수 있는 그럼 느낌이 있었음 좋겠다! 노벨평화상 한강 작가님의 수상을 보며 힐링하세요.
'소년이온다'에서 신형철문학평론가님의 이야기가 좋아서(절대 네일자랑아님ㅋㅋㅋ) 신형철 연말특강 강의도 첨부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maumsanchaek/products/11204782744
- 오늘 언급됐던 책들입니다.
종이 봉지 공주 - 예스24
흑설공주 이야기 - 예스24
- 오늘 언급됐던 영화입니다.
오늘 꽂힌 한마디 첨언합니다.
세종대왕님의 말씀 한구절 : 국민을 염치있는 사람으로 살게하겠다.
세종대왕은하늘로부터위임받은귀한존재인백성들이안전하고마음편하게살수 있도록도모하는일,
즉,민생해결(民生解決)에최선을다했다. 그는“백성을구제할방 법을항상가슴에생각하라. 옛날에는백성에게예의염치(禮義廉恥)를가르쳤으나, 지 금은의식(衣食)이부족하니어느겨를에예의를가르치겠느냐.의식이넉넉하면백성들 이예의를알게되어, 형벌에서멀어질것이다(衣食足則民知禮義, 而遠於刑辟)(07/12/10).” 라고생각하였던것이다
염치(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라는것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4년 수요정회원모임 후기 이것으로 마칩니다.
2025년에는 더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즐건 저녁되시고, 내일 총회때 뵙겠습니다.^^
첫댓글 그동안 후기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덕분에 책모임에서 나눴던 수다도 어엿한 기록으로 남았네요..교육부장님 감사합니다 🥰🥰🥰
이제 총회의 마지막 후기 쓰로 갑니다요~ 총총~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