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내달 'TIPF' 체결 산업·투자 포괄적 동반자로
한국과 체코가 다음달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는데, 1990년 수교 이후 34년 만에 양국 협력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마련되는 셈입니다. 지난달 24조원 규모 원전사업을 수주한 게 기폭제가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TIPF는 포괄적 산업·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입니다. 다만, 시장 개방을 위한 관세 협상은 배제하는데 관세 협상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때 이루어집니다. TIPF는 양국이 본격적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초석을 놓는 기본 협정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FTA를 맺기 어려운 국가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한국은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첫 TIPF를 체결했고 지금까지 총 23개국과 협정문에 서명했습니다. 유럽에서는 폴란드 헝가리 핀란드 불가리아 등 4개국과 TIPF를 맺고 있습니다.
# 한국-체코 TIPF 체결 # 경제협력 강화 초석
불안이 밀어올린 금값...23일 '파월의 입'이 분수령
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다가 최근 주춤한 움직임을 보이던 금값이 다시 천장을 뚫었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중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 등 국제 정세 불안감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금 선호 현상이 뚜렷한 인도의 결혼 시즌에 따른 금 수요도 금값을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금은 안전자선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위험 회피 수단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하는 비둘기 발언이 나올 경우 금값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은 지난 16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2% 오른 트로이온스당 2537.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 현물 가격 역시 같은 날 사상 처음으로 2500달러를 돌파한 2508.0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중국 경기 침체 우려가 금 수요를 자극하는 까닭은, 중국 투자자들이 투자 및 부동산 침체에 대비한 헤지(hedge) 목적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는 탓입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다른 통화 보유자들은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 수요가 몰립니다.
# 금값 2500달러 돌파 # 국제 정세 불안감
*hedge(헤지) 전략: 가격변동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물의 가격변동에 따라 현물거래를 상쇄하는 것
즉, 상품이 생산되기 몇 달 전부터 일정한 가격에 구매하기로 약속해놓고 미래에 구매하여 가격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정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합계 득표율 85.4%로, 대표직 연임에 성공(당원들의 압도적 지지)
*국내 기업들, EPG(환경, 인구, 투명경영)에서 'P' 인구위기 대응 낙제점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기업 5%인 15곳에 불과. 산업계에서 대부분 출산 및 양육 지원 제도가 사용자가 아닌 근로자에게 초점 맞춰져
*하이브리드 차량이 다른 연료의 차종보다 화재가 가장 적게 남(131건)> 배터리 크기가 전기차 대비 10분의 1로 작기 때문
*한미일 정상이 지난해 8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렸던 3국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 발표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재선 포기로 인해 두 나라의 리더가 교체될 예정이어도 3국 간 협력 기조 이어가겠다는 의지 확고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