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장결석이 잘 생기는 체질이란다
엄마가 넘어져서 갈비뼈가 4대가 금이가고 해서
병원에 입원했었다
결석은 제거하지못했지만 염증은 다 낫았길레
진천으로 내려가 엄마를 돌바드렸다
올케와 동생은 직장을 다니니 누가 엄마를 돌볼사람이 없어
할수없이 내려갔다
한 20일간 병원에서 집에서 돌봐드리고
집안살림도 돕고 하다 보니 너무 무리였나 보다
다시 신우신염이 제발했다
결석이 밖혀있어 아무래도 염증이 자꾸 제발하는것 같다
살상가상으로 진천서는 맨발걷기도 못했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 결국 나는 엄마를 두고
귀경했다
다시 병원가서 검사해본결과 신우신염이 제발했다고
결석이 너무 커서 자기네 병원서는 못한다고
성빈센트병원으로 가라고 한다
의샘이 없어 겨우 9월 6일날 진료날짜를 잡긴했지만
수술은 어제 할지 알수없다
왜 나는 신장에 또 다시 돌이 생긴걸까
남들은 맨발걷기로 온갖 병이 다 낫는다는데
왜 나는 염증까지 생기고 결석은 자꾸 커지는걸까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기름진음식도 먹지 않고 물도 많이 먹고 하는데
시장에 결석은 왜 생기는걸까
당뇨나 혈압이 있어 그런걸까?
몸속의 세포들이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오늘도 나는 황토길에 나가서 맨발걷기를 하고 왔다
남들처럼 효능이 없으도 절대 포기하지못하는건 뭘까
내 고집일까
내가 가장 확신한것은 피부다
현재 내 체중은 45kg 이다
만약 내가 맨발걷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볼수도없을만큼 흉칙했을꺼다
주름이 있긴 하지만 흉하지는 않다
너무 살이 빠져서 환자같이 보이긴한다
그래도 피부만큼은 진짜 맘에 든다
윤이나고 빛이난다
맨발걷기로 효능이 보인건 피부다
지금은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복용중이라 얼마큼 좋아졌는지 모른다
내일 병원가서 피검사를 해봐야 알겠다
코레스톨이나 당화혈색소 등 공복혈당
모두를 알아봐 야 겠다
결석을 수술하고 나면 이제 더 이상 결석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맨발로 걸으면 피가 맑아지고 염증이 사라진다고 믿는다
아직 때가 안되서 내 몸이 반응을 안하는것 뿐이라고 믿는다
일년 이년 하다 보면 결국 항복할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