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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허니 - 제시카 알바 주연의 댄스영화, 제시카 알바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영화.
2. 퍼펙트게임 - 최동원 vs 선동열, 설명 끝.
3. 토르, 라그나로크 - 어벤저스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보려고 애쓰는 감독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러나...
4. 엑스 마키나: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 심리적으로도 인간을 능가할 수 있다는 것. 단순한 등장인물, 단순한 줄거리 단순한 연출 그리고 그 단순함을 어떻게든 포장해보려는 감독의 노력... 긴장감은 계속적으로 이어지지만 작은 에피소드들의 부재로 인한 재미의 상실.
5. co co: 멕시코의 사후세계에 관련된 "죽은자의 날"이 우리나라의 "제사날" 보다 좋아보임. 우리나라도 일년에 한번만 제사를 지내며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는 것이 어떨른지... ...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가볍게 보았다. 하지만 스토리 좋고 음악 좋고, 화려한 영상도 좋았다.
6. 메이즈 러너 2: 1편이 좋았다. 역시...
7. 블레이드 러너: 적당한 SF, 적당한 미래, 적당한 반전
8-9. 잃어버린 세계 1,2 : 1편은 쥘베른의 지구속 여행, 2편은 신비의 섬, 흥미진진했던 익사이팅 영화.
10. 1987: 소설 토지를 읽었을때와 같은 느낌. 박종철, 이한열..... 그 시대의 젊은이가 아니었던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나라를 그렇게 만든 첫단추는 무엇이었을까?
11. 오리엔트 특급살인 : 잘 짜여진 추리 영화,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에 좀 더 치중했더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 영화 전반에 걸친 영상미가 아주 좋음.
12. 다운사이징 : 올해 들어 제일 재미있게 본 영화이지만 마지막 장면의 할아버지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하면서 혹평을 받고 있는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됨. 좋은 주제로 산만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이 혹평의 주요 내용인데,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제대로 만들었다면 러닝타임이 4시간 정도는 되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듬. 너무 많은 것을 얻어가려고 하지 말고 "신체가 2000배 이상 작아지면 재산은 120배가 되고, 대신 원상회복은 되지 않는다."는 전제가 주는 갈등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러면서 생겨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즐기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영화.
13-15. 장군의 아들 1,2,3 : 옛날 생각이 나서 본 영화, 황정민이나 정두홍의 옛모습을 볼 수 있었다.
16. 비밀문서: 군납비리에 관한 영화.
세상 어디에나 있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의 존재 이유에 관한 의문이 있었고,
"나는 어느정도인가?"를 고민하게 한 영화.
17. 쓰리 빌보드: 강간당하고 불타 죽은 딸의 범인을 잡아내지 못하자 세 개의 대형 광고판에 경찰을 비난하는 광고를 게시한 엄마와 남은 아들, 전남편, 전남편의 어린 애인
암에 걸린 상태로 자살하는 경찰 서장 그에 대한 아내와 두 딸의 모습
점점 제정신을 찾아가는 뺀질이 경찰, 그리고 그가 모시고 사는 홀어머니
이 영화가 무엇을 시사하는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뻔해 보이지 않는 내용의 전개가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한다.
18.. 킹 아더-제왕의 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긴 줄거리를 한편의 영화로 만들기에는 너무 짧았다.
등장인물과 배경을 즐긴 영화.
19. 그것만이 내 세상
심판을 때려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밑바닥 생활을 하는 전직 권투선수, 자폐아의 피아노 연주, 두 사람을 아들로 둔 엄마, 교통사고로 의족을 한 피아니스트...
수수한 내용에 수수한 감동... 그저 그런 영화라고 하기에는 미안하고, 수작이라고 하기에는 쫌 그런.... 그런 영화...
20. 플로리다 프로젝트
색다른 영화.
숀베이커 감독... 기억해야 겠다.
6살이 된 딸, 무니와 살고 있는 25세의 싱글맘 핼리의 살아가는 이야기...
진짜 재미없게 봤는데, 왜... 또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거지?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9537
21. 다키스트 아워
처칠이 나치독일과 협상하지 않고 덩케르크 작전을 성공리에 이끌어 33만8천명의 군인들을 구했다.
22. what now
미국 코메디언 케빈하트의 스탠딩 공연이 영화화 된 영화. 난 미국 개그는 웃기지 않은데?
23. 와인 미라클
1976년, 캘리포니아 와인과 프랑스 와인이 대결을 한 "파리의 심판"이 있었다.
캘리포니아의 압도적 승리
영화보는 내내 와인이 먹고 싶었다.
파리의 심판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959600
24. 기문둔갑
딱 내 수준의 중국 요괴영화. 다들 평은 안좋은데 나는 매우 재미있게 봄.
25. 조선 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믿고 보는 시리즈 영화, 그런데 이번편이 제일 별로 였음.
26. 소림당구
왜 봤을까? 주성치 영화 중 제일 재미없게 보았다.
27. 서유기, 여아국
서유기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평을 읽다가 나와 동일한 생각을 가진 사람의 글이 있어서 아래에 쓴다.
이훈: CG는 이미 헐리웃 급이고 가장 점수를 후하게 줄수 있게 만든건 시리즈를 진행할 수록 확실하게 좋아지는 연출, 구성 거기다 좋은 연기와 헐리웃과 서양 영화에서는 느낄수 없는 동양적인 가치관이 중심점이 되줘서
신선하다. 지금 같은 나르시시즘과 허세가 넘치는 세상에 좋은 메세지도 주고. 중국영화 특유의 유치한 개그는 많이 개선되었고 답답하지 않은 흐름이면서... ...
28. 궁합
사람사는 일에서 사랑 빼면 뭐가 남는가......
29. 시간여행자
나의 불행은 내가 나와 사랑한 것에서 시작되었고 나의 불행을 방지하기 위해 내가 나와 내가 사랑하는 것을 막는다.
30. 세이프 하우스
거짓은 불편하다. 진실은 당당하다.
31. 가디언스 어브 더 툼
모험영화
32.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 시리즈는 항상 재미있다.
33. 퍼스트 어벤져 :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
34. 아이언맨
35. 인크레더블 헐크: 어벤져스의 헐크는 옛날의 헐크와는 다른 헐크
36. 아이언맨 2
37. 토르 천둥의 신
38. 어벤져스
39. 아이언맨 3
40. 토르 다크월드
4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4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4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44. 앤트맨
45.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
46. 닥터 스트레인지
4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48. 스파이더맨 홈커밍
49. 토르 라그나로크
50. 잉투기: 잉여들의 격투기,
51. 스플릿: 볼링, 자폐, 브로맨스
52. 블랙팬서: 어벤져스를 위한 캐릭터 창조
53. 퓨처월드: 과도한 과학문명의 발달과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멸망되다시피한 지구,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끼리 벌어지는 죽고 죽이는 비인간적 행동, 엄마의 약을 찾아 위험한 지역을 여행하는 주인공, 여자 안드로이드가 인간의 명령보다 자신의 영혼을 중요시하게 되는 과정.... 스토리 엮느라고 애 많이 썼겠다...
54. 툼레이더 2018: 그냥 재미있는 모험영화
55. 버닝: 이창동... 작가주의... 의미하는 바가 큰 영화....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하지만 시선을 끄는 건 역시 자극적인 장면일뿐...
56. 데드풀 2: 1편이 낫다. 가뜩이나 데드풀때문에 정신이 없는데다 번역이 정식 번역이 아닌탓에 더욱 그랬다.
57. 가족의 탄생: 팟캐스트 "퇴근길 시네마"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 대한 내용을 듣다가 한국 영화 중 "가족의 탄생"이라는 영화가 정말 대단한 영화라는 말을 듣고 본 영화.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잘 엮어서 적재적소에 매치한 영화.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평생을 걸쳐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을 다 볼 수 있을 것이다.
58. 컨택트: 우주로 신호를 보내고, 우주인에게 신호를 받아, 우주로 가서, 우주인을 만나고 오다.
59. 박하사탕: 마지막 챕터 "소풍"에서 첫 장면의 철로가 있는 강가가 나온다. 그리고 20대 초반의 영호가 같이 소풍 나온 공장 동료들과 둘러 앉아 "나 어떡해"를 부르는데 왜 눈물이 날까? 한 권의 소설을 눈으로 읽다.
60. 개들의 섬: 의미를 부여하려고 애쓰면서 봤지만 그저 그런 영화였음.
61. 오아시스: 인생작. 모든 사람의 인격은 동등하다. 삶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
62. 암살: 재미는 있는데.... 항일투쟁을 다룬 영화치고는 남는 게 없다.
63. 검사외전: 잘 짜여진 수사극
64. 범죄도시: 잔인한 장면을 리얼하게 표현하는 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 외에 무엇이 남는가?
65. 인터스텔라: 초반 30분, 후반 30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지루했다.
66. 밀정: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이 의열단의 밀정이 되어 총독부 폭파 작전을 돕는다. 그런데 이정출은 왜 의열단의 밀정이 되었을까? 하시모토의 등장으로 자신의 위치가 위협받아서? 갑자기 애국심이 생겨서?
이런 저런 궁금증이 생겨서 검색을 해보다가 신선한 논조의 글을 발견했다. http://gujoron.com/xe/754401
67. 베를린: 북한사회의 권력 투쟁이 베를린에서 근무 중인 북한의 간첩부부(하정우, 전지현)를 모함하게 되고 남한의 간첩(국정원, 한석규)이 그 부부를 돕지만 결국 전지현은 사망. 영화 전반에 걸친 반전이 흥미로움.
68. 마스터: 별 5개만큼 재미있는 영화.
69. 매트릭스: 1999년 작. 그동안 두 세번 보았지만 대충 보아서 특별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이번엔 작정하고 보았기에 충분히 이해를 했다. 2편, 3편도 보아야지...
70. 게임의 법칙: 한국 르와르 영화의 원조격이라는 평을 듣고 찾아 보았다. 19년 전 영화라서 그런지 모든 면에서 어설퍼 보였다. 스토리도 단순하고, 정두홍 무술감독의 데뷔작이지만 액션신도 어설픈 점이 많았다. 기대하지 않았다면 재미있게 보았을 영화.
71. 비키, 크리스티나, 바로셀로나: 옳은 것도 없고 틀린 것도 없고... 좋으면 좋다. 자아를 찾는 영화?
비키, 크리스티나, 안토니오, 마리아... 바로셀로나에서의 연애사
72. 온리 더 브레이브: 산불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 19명이 사망한 실화. 중간에 약간 늘어지기는 했지만 좋은 영화.
73. 델마와 루이스: 델마와 루이스라는 이름의 유부녀 두명이 가출과 같은 여행을 시작하면서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가 조금 당혹스러웠다.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굳이 그랜드캐년으로 차를 몰고 동반자살하는 결말은 그다지......
74. 써니: 올해의 최고 영화... 초반 한시간은 추억팔이, 감성팔이 등등으로 생각되었는데 한시간 이후 부터 점점 "기가 막힌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 잘 만들었다.
75. 아버지의 이름으로: 의미는 있지만 재미가 없다.
76. 파이터클럽: 놀라운 반전.
77. 미드나잇 인 파리: 완벽하지 않고 모자라도, 아니 부족해야 행복하다... 별거 아닌 내용인데 왜 마음에 와 닿는가 했더니 결혼은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해야 한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구나...
78. her: 누구나 운영체제보다 좋은 대화를 줄 수 없다. 결국 사만다도 떠나지만 인간보다는 훨씬 훌륭하다. 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는 것이다. 결국 남는 것은 자기 자신.
79. 아비정전: 다리가 없는 새가 살았다 이 새는 나는 것 외에는 알지 못했다
새는 날다가 지치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잠이 들었다
이 새가 땅에 몸이 닿는 날은 생애에 단 하루 그 새가 죽는 날이다 [출처] [영화] 아비정전 (Days Of Being Wild, 1990)|작성자 BAM
80. 토탈리콜: 기억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81. 신과 함께 2, 인과연: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훌륭하다. 동시에 제작해서 그런지 1편보다 재미있는 2편이었다.
82. 분노의 역류: 아버지의 뒤를 이은 형제소방관, 그리고 음모
83. 가위손: 기발한 착상에 비해 빈곤한 러브스토리
84. 좋은 친구들: 1990년작, 갱들의 일상, 하고 싶은 대로 살기 위해 노력보다 갱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런 선택의 종착역은 불행이다.
85. 델리카트슨 사람들 : 화면에 나타나는 모든 사람, 사물의 감정을 다 표현하려고 한다..... 내가 프랑스 영화를 보면 떠오르는 생각이다. 권선징악, 그로테스크, 희화화, 뤼종과 줄리의 로맨스...... 로맨스는 필요했나?
86. 공조: 남과 북의 공동 수사... 형사르와르물? 김주혁...
87. 흥부: 착상의 기발함을 빼고는 평범한 시대극화물, 그리고 김주혁...
88. 바톤핑크: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등장인물 하나하나 너무 개성적이다. 감독이 창조주?
89. 맨 온 렛지: 누명의 벗기위한 전직 경찰관이자 현 탈옥범이 주인공의 시나리오. 상영 내내 흥미진진하며 반전에 감동까지 있다.
90. 명당: 왕과 사대부의 알력 다툼.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비슷한 영화보다는 한수 위. 명당은 실존하는가?
91. 원초적 본능: 1992년작, 예전에 보긴 본 것 같은데 샤론 스톤의 벗은 몸만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영화, 다시 보니 이 영화는 수사극이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인해 매우 재미있는 영화, 샤론 스톤의 베드씬이 없었더라도 괜찮았을 영화지만 그래도 화룡점정이다. 마지막 베드신은 스릴러물이었다.
92. 안시성: 안시성의 성주인 양만춘으로 나오는 조인성의 목소리는 정말 역사극과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는 재미있다. 실제로는 안시성의 성주는 양만춘인 것으로 추정될 뿐이라는 걸 검색해서 알게 되었다. 당태종 이세민이 눈에 화살을 맞은 것도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93. 서치: 실종된 딸인 마고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아빠는 딸의 인터넷 기록을 추적한다. 모든 기록을 추적하다보니 증거는 모자이크처럼 사실을 가리킨다.
94. 솔라체: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만 선택하여 살해하는 연쇄살인범. 선? or 악?
95. 개 같은 날의 오후(1995): 제32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남녀인기상, 제34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제16회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신인감독상, 제1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작. 하지만 지금 보면 여성차별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영화로 표현했다는 것 한가지 뿐...
96. 브레이브 하트(1995): 윌리엄 월레스는 자유를 위해 죽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죽을 것인가?
누가 감히 영웅을 심판하는가? {1280년, 스코틀랜드... 윌리엄 월레스 얘기를 해주지. 잉글랜드 사학자들은 날 거짓말쟁이라고 하겠지만, 역사는 그를 매단 자들에 의해서 쓰여진거야. 스코틀랜드의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무자비한 이교도로 이름 난 잉글랜드 왕 롱생크가 스코틀랜드 왕을 자처했어.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그와 싸웠고, 또 왕위를 놓고 서로 싸웠지. 그러자 롱생크가 휴전 회담을 위해 모두를 초대했어. 무기 없이, 시종 한명만 데려오도록 말야. 그 지방 농민 중에 자신의 땅을 경작하는 말콤 월레스란 자가 있었지. 그에겐 두 아들이 있었는데, 존과 윌리엄이었어."}
13세기 말엽,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왕가는 서로 대립하고 있었다. 스코틀랜드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잉글랜드는 왕권을 요구하며 스코틀랜드에 포악한 정치의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한다. 폭정으로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잇달아 죽음을 당하게 되고, 윌리엄 월레스(William Wallace: 멜 깁슨 분)는 폭정을 피하여 고향으로 멀리보내어져 양육된다. 그가 성장하여 고향에 돌아왔을때 월레스의 조국 스코틀랜드는 여전히 잉글랜드의 전제 군주 롱생크(Longshanks - King Edward I: 패트릭 맥구한 분)의 핍박과 탄압 시달리고 있었다.
이때 윌리엄 월레스에게는 그에게 운명적인 사랑의 여인인 머론(Murron: 캐서린 맥코맥 분)을 만나게 되고 그와 결혼하나, 잉글랜드의 폭정에 머론은 잔인하게 처형된다. 월레스는 머론의 죽음을 복수하게되고 그 과정에서 하나 둘씩 모여드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모아 용맹과 투지로 무장한 저항군을 이끄는 지도자가 된다. 잉글랜드는 월등한 군사력을 앞세워 스코틀랜드를 침략해오고 역사적인 스털링 전투에서 월레스의 군대는 잉글랜드에 큰 승리를 거둔다. 월레스 군대의 용맹함에 당황한 롱섕크는 휴전을 제의하게 되고, 롱섕크는 왕자 에드워드(Prince Edward: 피터 핸리 분)의 무기력함에 공주 이사벨(Princess Isabelle: 소피 마르소 분)을 화해의 사절로 보내게 된다. 비록 정략적인 만남이었지만 이사벨은 월레스의 애국심과 용맹함에 매혹되고, 그녀는 잉글랜드의 침공 사실을 월레스에게 알려주기에 이르는데.
[스포일러] 폴커크 전투에서 두 왕조는 다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기사들의 충성심은 이미 잉글랜드에 돈으로 매수된 빛바랜 충성심으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게 되고, 목숨만 건진 월레스는 다시 군대를 정비하려하나 롱섕크의 계략에 결국 월레스는 잉글랜드에 포로로 잡히게 된다. 결국 월레스는 런던으로 보내지고, 잔인하게 공개처형의 운명을 맞는다. 이사벨 공주 조차도 월레스를 구할 수 없었으며, 위대한 영웅은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외치며 의연하게 죽음을 맞는다. 월레스의 죽음에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윌리암 월레스의 숭고하고 의로운 정신을 마음 속에 새기며 베노번 전투에서 잉글랜드군을 격퇴시킨다. 스코트랜드는 많은 희생을 치룬 대가로 소중한 자유를 얻게 된다.
{월레스는 죽은 뒤 갈기갈기 찢겨서 머리는 런던 다리에 걸렸고, 팔과 다리는 영국의 네군데 변방에 경고용으로 보내졌는데, 롱생크가 기대했던 효과는 없었다. 서기 1314년, 스코틀랜드 애국자들은 굶주림과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베녹번 전투에 임했다. 그들은 스코틀랜드인 답게 싸웠고 그들의 자유를 쟁취했다.}
97. 배반의 장미: 동반자살이라는 주제 아래 두세가지의 에피소드를 적당히 결합한, 어설픈 마무리를 빼면 나름 재미있었던 영화.
98. 암수살인: 모든 영화는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다르다. 형사니까 끝까지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형사 "형민"의 말에서 나는 교사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 일상에서의 많은 혼란과 갈등속에서 "나는 교사니까....."라는 말은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해주는 기준이 된다. 연쇄살인범을 자처하는 "태오"의 성격분석에 좀 더 치중했다면 더 재미있을 뻔 했다.
99. 해피길모어: 즐겁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하키선수의 골프영화
100. 어 퓨 굿맨: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침묵하라. 하지만 진리를 위한다면 질문하라. 진실....이 중요하고..... 그것을 위해 인생을 건다....
101. 맘마미아: 예전에 볼때 서너번 울컥 했던 것 같았는데 이번엔 재미있게만 보았다. 그래도 역시 좋은 영화.
102. 미세스 다웃파이어: 보는 내내 우리 가정을 떠오르게 했던 영화. 바쁜 엄마,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아빠.....
103. 마스크: 상상력과 창의력이 충만한 영화
104. 프라이멀 피어: 해리성 성격장애, 조현병, 다중인격... 그것이 연기였고, 이 영화의 반전.
105. 라이언 일병구하기: 평이 아주 좋은 영화 중 하나이지만 보는 내내 큰 감동은 없었다. 오히려 독일군을 몇 십명씩 죽인 미군 병사들이 동료 미군이 한명 죽었다고 해서 침울해 하거나 적군을 저격할때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 미군 병사를 볼 때마다 이질감을 느꼈다.
106. 패치아담스: 게준트하이트 병원 운영자인 헌터 아담스 박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옳다고 생각한 바를 실천해 간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길인데....
의사가 자신보다 환자를 우선하고...
교사가 자신보다 학생을 우선하고...
경찰이 자신보다 피해자를 우선하고...
이건.... 자신이나 상대방을 속이지 않는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 않은가...
그래서 위인인 거다...
영화 속에서 패치아담스와 동료 의대생의 외모가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보기에 불편했고 연인관계로 나오는 모니카 포터와는 아빠와 딸같은 느낌이어서 계속 거슬렸다....
KBS 다큐멘터리 "마음"에서 헌터 아담스편을 방영했다고 한다.
107. 스타쉽 트루퍼스: 패치 아담스를 보고 이어서 보았더니 감성이 단절되어 버렸다. 극과 극을 달리는 영화... 스토리보다는 장면의 특이성에 중점을 두고 보았던 영화이다.
토탈 리콜을 감독한 폴 버호벤 감독의 영화였고 매력적인 디나 메이어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남자 주인공은 캐스퍼 반 디엔. 외계생물과의 전투에서 잔인하게 죽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잔인한 SF영화.
108. 창궐: 혹평을 받은 한국 좀비영화. 외국의 그것보다 덜 무서워서 괜찮았는데 사람들의 기대감이 너무 컸나보다.
109. 애니 기븐 선데이: 초반에 계속되는 미식축구 경기장면이 지루했다.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는데 승리를 위해 개인보다는 팀을 중시하라는 건 너무 뻔한 이야기가 아닌가?
110. 첨밀밀: 우연은 필연이 되고 불륜은 사랑이 된다.
111. 화양연화: 서로 바람난 남편과 아내의 아내와 남편.남겨진 이들의 사랑은 불륜인가?...
112. 미쓰백: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지민의 연기가 인상깊었던 영화. 좋은 결말로 끝나지만 앞으로 가슴아픈 주제는 보지 말아야 겠다.
113. 원더풀 라이프: 기억해야할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결국 사후세계는 상상하기 나름. 끝까지 선택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소소한 반전. 나는 과연 어떤 기억을 선택하게 될 것인가?
114. 일출호희(the island): 전개가 지루한..... 무언가를 느끼게 하려고 한 거 같은데.... 열린 줄거리인건가?
115. 버드박스: 일요일 오후 지루함을 달래기에 충분했던 영화. 산드라 블록의 나이 들어가는 모습... 눈을 뜨고 밖을 보면 정신이상이 되어 자살한다는 설정. 오히려 정신이상자들은 미치지 않는다. 결국 시각장애인 학교가 안전한 피신처가 된다는...
116. 아이 엠 샘: 7세의 지능을 가진 아빠인 샘이 주변의 도움을 받아 루시를 키운다. 루시의 엄마는 루시를 낳고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샘의 품에 루시를 건네 주고 도망간다. 힘들지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루시를 사랑으로 키우는 샘의 모습에서 아빠를 넘어선 절대사랑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어쩌면 지적 성장의 지체가 있기에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샘이 식당에서 매춘부의 꼬임에 넘어가 매춘부를 따라나서자마자 경찰에 성매매 혐의로 잡히게 된다. 성매매 혐의는 금새 벗어나지만 아이를 키우기 부적합하다는 경찰의 판단에 루시를 직접 키우지 못하게 되고 루시는 양육기관으로 보낸 진 후 양부모에게 입양이 된다. 무료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 해리슨의 도움으로 법정에서 재판을 이어나가게 되고 루시는 다시 샘의 품으로 돌아가기 된다.
우리는 중요한 것에 가치를 두지만 막상 행동은 급한 것부터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중요한 것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117. 허큘러스: 결국 제우스의 아들이라는 말은 신화에 불과했다. 인간의 아들로서도 허큘러스는 충분히 강했다. 허큘러스가 용병으로 등장하고 동료들과 팀을 이루어 싸운다는 설정부터 특이했다. 코티스왕을 위해 싸우기 전에 충분히 정보를 탐색할 수 있었을텐데 아무 생각없이 코티스 왕의 딸인 메가라의 말만 믿고 코티스 왕을 따라 전쟁에 나선 것은 무성의한 구성이었다. 운동의 욕구를 가져오는 드웨인 존슨의 외모와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코티스왕의 딸로 나오는 이리나 쿠퍼가 인상적이어서 필모를 검색해 보니 작품이 이 허큘리스 한 작품이어서 계속 검색을 해보니 허큐리스 촬영 시기에 호날두랑 교제하다가 2014년 이후에 브래들리 쿠퍼와 교제하고 현제는 사실혼 관계로 있다.
118. 펀치 드렁크 러브: 남자의 성격은 내적 불안감이 매우 높다. 그리고 그것이 돌발적인 폭력으로 표출된다. 어릴적부터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남자는 어떻게 사랑을 할까? 일단 거부한다. 그런데 결국은 여자를 만난다. 한 눈에 반해서...... 그리고 그 여자를 위해서 폭력성을 긍정적으로 표출한다. 3개월 전만 해도 중간에 꺼버렸을 영화지만 지금은 무언가를 찾아 의미를 두기 위해 끝까지 보았다. 많은 색다른 영화가 그렇듯이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