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부흥총회 교단 설립 공고
우리는 종교개혁 이후 계속해서 회복되어가고 있는 성경적인 진리와 점점 맛과 향이 더해지고 있는 성령의 새 술을 담을 수 있는 새 부대 역할을 할 참신한 교단을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 교단에 가입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함께 고난을 받고, 이 시대의 교회와 교단들을 개혁해 나갈 용기 있는 목회자와 교회들을 위해 저희 교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명 칭
우리는 교단의 명칭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우리는 교리적으로 장로교와 다릅니다. 그러나 저는 비록 신학은 성결교 신학을 했지만 장로교 목사님의 전도를 받아, 장로교에서 줄곧 신앙생활을 했고, 최근까지도 장로교에 적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다른 교단으로 들어간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저희는 새로운 교단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적을 두고 있지 않은 감리교나 침례교 혹은 순복음... 등 다른 교단의 명칭을 사용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자니 그것은 저희를 불의하게 음해한 몇몇 교단들의 의도대로 수많은 사람들의 눈에 진짜 이단처럼 보이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부득불 대한예수교장로회(부흥)로 교단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편, 교단명에 들어가 있는 “장로”는 흔히 장로교에서 사용하는 목사와 장로를 의미하지 않고, 성경대로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목사, 교사(엡 4:11)를 의미합니다. 자고로 모든 일은 전문가들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장로님들이 운영하는 병원이나 회사 혹은 직장의 일에 목사가 개입하는 것이 옳지 않은 것처럼 저희는 장로님들이 목회에 개입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한국 교회 내에서 이미 그런 부작용을 너무나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목회적 결정은 하나님께 전문적인 목회자로 부름 받은 목회자들이 하고,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교단 가입 자격
저희 교단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다음 진리에 동의하셔야 합니다.
(1) 우리는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을 믿습니다(롬 4:1-3, 엡 2:8). 그러나 그 믿음은 회개를 동반한 믿음이며(막 1:15, 행 20:21, 히 6:1-2), 사변적인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을 임금과 구주로 진실로 영접하는 믿음입니다(행 2:36, 행 5:31, 행 16:31, 롬 10:9-10). 그러므로 믿음에는 반드시 행함이 따르게 되어 있으며, 주님이 친히 말씀하신 대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마 7:21, 약 2:14).
(2) 우리는 구원 받은 사람도 버림 받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롬 11:20-23). 그러므로 모든 목사와 신자는 마땅히 바울처럼 버림이 될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몸을 쳐서 복종시키고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고전 9:27, 빌 2:12).
(3) 우리는 성경의 유일성과 절대적인 권위를 진심으로 인정하며, 성경은 이미 완성되었으며 우리의 신앙에 유일한 기준과 규범이 됨을 믿습니다(엡 3:4-5, 딤후 3:15-17). 또한 동시에 지금은 성령시대이며 요엘이 예언한대로, 꿈과 이상과 예언이 지금도 존재함을 믿습니다(욜 2:28-29). 그리고 성경 이외의 모든 계시들은 ‘성경’과 ‘열매’와 ‘성취’를 통해 신중하게 분별하고 성령께로부터 온 것만 받아들여야 함을 믿습니다(고전 14:29. 요일 4:1).
(4) 우리는 지금도 사도와 선지자가 존재함을 믿습니다(엡 4:11-12, 살전 2:6). 하지만 어린양의 12사도나 바울과 바나바와 동등한 권위를 가진 사도가 존재함을 믿지 않으며(엡 3:4-5) 케네스 해긴이 말한 “비 토대적인 사도들”(성경을 기록할 수 없고, 교회들을 개척하고, 능력을 행하며, 주신 소명을 이루며, 영적인 아비로 활동하는 사도들)이 지금도 존재하며 사도로서 혹은 선지자로서 기능함을 믿습니다(이 항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므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교단 가입이 가능합니다.).
(5) 우리는 게이와 레즈비언 등 동성애를 성경이 금지한 명백한 죄악으로 보며,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동성애나 동성 간의 결혼을 묵인하거나 지지하는 교단이나 단체, 목사와 신자를 하나님께 속한 자로 보지 않습니다(롬 1:24-27, 고전 6:9-10). 그들은 거짓 형제이며 마귀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6) 우리는 종교다원주의를 신학 중의 하나가 아니라 명백한 이단으로 규정합니다(요 14:6, 행 4:12, 딤전 2:5). 우리는 앞으로의 대세와 상관없이 우리의 믿음을 지킬 것이며, 그런 주장이 난무하는 단체나 교단이나 교회와는 하나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연합이 아니라 타락으로 규정하고 단호히 배격합니다.
이것을 제외한 다른 것은 다른 교단이나 교회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으므로 따로 천명하지 않았습니다.
3. 성 직
(1) 목사(여 목사 포함)
저희 신학교를 졸업하면 교회를 담임하는 사람은 3년 후에, 부교역자는 4년 후에 목사고시를 볼 자격이 주어지며 목사고시에 합격하면 목사안수를 거행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하나이므로 이단이 아닌 모든 교단에 소속된 목사님들이 저희 교단에 가입을 원할 경우, 다른 일체의 교육이나 과정이 없이 그분들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특기사항으로, 신학을 하지 않았더라도 구약의 선지자나 세례요한이나 예수님의 경우처럼 하나님에 의해서 훈련을 받고, 인격적인 문제가 없고, 강력한 성령의 은사와 기름부음을 받아 성공적인 사역을 하고 있는 자는 총회임원 전원이 찬성할 경우에 한해서 목사 안수를 베풀 것입니다(예를 들어, 성인 성도수 100명이 넘는 교회를 잘 목회하고 있거나, 회집 인원 300명 이상 되는 집회를 한 달에 한번이상 주기적으로 인도하며 사역하는 특수한 경우). 우리는 그것이 베드로가 이방인도 성령세례를 받는 것을 보고 물세례를 준 것과 일맥상통하는 성경적이고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믿습니다.
(2) 전도사(인정 전도사 포함)
강도사 제도는 불필요하다고 여겨 없앴습니다. 전도사는 신학을 졸업한 자이며, 담임목사의 판단과 재량에 의해 신학을 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자격을 갖춘 자를 인정전도사로 임명하여 일할 수 있게 했습니다.
(3) 장로
(4) 권사
다른 교단과 달리 권사는 여 성도들의 최종직이므로 안수 집사보다 우위에 두었습니다.
(5) 안수집사
(6) 집사
* 장로와 권사와 안수집사는 양떼의 형편을 가장 잘 아는 담임목사가 추천하며, 성도들의 가부 투표를 거쳐 80% 이상(권사와 안수집사는 3분의 2)의 찬성표를 얻은 사람들을 세웁니다.
4. 성례
(1) 세례(유아세례 포함)
학습식은 불필요한 절차로 여겨 없앴으며 성경에 나오는 세례식만 남겼습니다. 그리고 약식세례를 할 것이냐 침례를 할 것이냐는 담임목사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성찬식
5. 상회비
세상에서도 부자는 세금을 더 내고 가난한 자는 세금을 덜 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이것은 불의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바로잡기 위해 총회비 및 노회비를 목적헌금을 제외한 총 헌금액의 2%로로 정하여 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목회자들의 여행경비가 아니라 노회와 총회를 유지하고 어려운 교회를 돕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한 일에만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교단의 헌법을 참조하여 헌법을 만들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법을 위한 법이 아니라 실제로 교회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법이 될 수 있도록 차츰차츰 필요에 의해서만 추가로 만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리는 단지 또 하나의 교단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단은 이미 많습니다. 같은 종류의 교단을 하나 더 세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문제는 현재 대다수의 교단들이 사도행전 15장에 나오는 성령께서 실제적으로 가장 상석을 차지하고 계셨던 사도들의 공의회가 아니라 사도들을 핍박하고 죽였던 산헤드린을 더 닮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상당수 교단이 오늘날 사도와 선지자들을 핍박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께서 실제로 노회와 총회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발언권과 결정권을 가진, 그런 모델이 될 만한 새로운 교단을 세우길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런 교단으로 세워지고 기틀을 잡을 때까지 앞으로 10년 간 제가 총회장직을 맡아 교단을 육성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우리나라와 그리고 전세계에 퍼져 있는 목회자 여러분, 깊이 생각하고 기도해보시고 용감하게 저희와 뜻을 같이 할 분들은 저희 교회에 비치되어 있거나 첨부 파일로 올린 교단 가입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셔서 우편이나 팩스, 혹은 이메일로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교단가입신청서를 보내신 후 사실 확인을 위해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증 복사본으로 대체 가능- 신학대학 및 신학대학원 졸업증, 목회자재직증명서 각각 1통을 구비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확인을 위한 것이므로 용도는 어떤 것이든 상관 없습니다.).
주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11-13 노벨빌딩
큰믿음교회 내 총회사무실
팩 스: 02) 523-3079
이메일: gfcbible@gmail.com
추신: 공고가 나간 오늘부터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와 교회 개척을 준비 중인 목회자들의 교단 가입을 받습니다. 그리고 2009년 12월 7일 오후 2시에 서울 큰믿음교회에서 교단 창립총회를 갖습니다. 국내외의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교단가입신청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