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서 출발하여 베트남 하노이 도착
11월 12일 주일. 여배때 여전도에서 베트남 비전트립 잘 다녀오라고 20만원을 헌금했다. 허경숙 수석 권사님께서 베트남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을 적은 봉투를 주신다. 20만원이다. 여전도에서 헌금한 것괴 수석 권사님이 주신 용돈에서 30만원을 만들어 고등학생을 둔 남자 선교사님이 힘들다고 하니 장학금으로 주기로하고 봉투를 만들어 왔다.
저녁 6시 40분 출발이라고 했는데 비행기가 연착륙되어 7시 19분에 이륙을 했다.
비행기에서 영화 두편보고 나니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다. 공산국가라 그런지 공항직원들의 얼굴이 굳어있고 웃는 얼굴은 볼 수 없었다. 수화물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
조정순 선교사님이 하노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오셨다. 9인승 차량인데 케리어 세개 싣고 휠체어 실으니 케리어 한개는 이희욱 목사님 다리 사이에 놓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어 도착하니 한국 시간으로 새벽 1시 20분이다.
한국인이 사장이라는 숙소는 새로 건축하여 깨끗한데 페인트 냄새로 눈이 아팠다. 에어컨을 틀어서 환기를 시켜보는데 여의치 않다. 오늘 자보고 편하지 않으면 숙소를 옮기자고 했다.
선교사님께서 일정표를 나눠 주시며 설명을 해 주신다. 큰 케리어 두개는 여기 숙소에 맡겨놓고 사파에 있는 소수민족 마을을 방문한다. 아내는 짐 정리를 새로하고 있다. 세면도구와 속옷 상비약 한국서 준비해 온 반찬도 챙긴다.
6시간 차를 타고 가는데 다리가 덜 아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