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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전 초등생 피습 사건 애도.. ‘하늘이법’ 입법 속도
대전 초등학생 피습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여야 대표가 12일 고(故) 김하늘 양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한다. 여야는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하늘이법’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하고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을 마친 후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앞서 하늘양의 아버지는 “여야 대표들이 꼭 하늘이를 보러 와주길 바란다”며 “제 얘기를 직접 듣고 ‘하늘이법’ 제정을 약속받고 싶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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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생 피습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여야 대표가 12일 고(故) 김하늘 양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한다. 여야는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하늘이법’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하고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을 마친 후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앞서 하늘양의 아버지는 “여야 대표들이 꼭 하늘이를 보러 와주길 바란다”며 “제 얘기를 직접 듣고 ‘하늘이법’ 제정을 약속받고 싶다”고 호소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하늘나라의 별이 된 김하늘 양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학교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정신질환 등 문제 소지가 있는 교사를 즉각 분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추모 묵념을 했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며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SNS를 통해 "하늘이 부모님의 요청을 존중해 ‘하늘이법’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이 ‘하늘이법’ 입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관련 논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여야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육 현장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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