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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첫 열매를 드리며 감사하라(신명기 26:1~11)
* 본문요약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면
토지 소산의 맏물을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 그들이 유리하는 아람 사람이었고 애굽에 학대받던 자들이었으나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펴신 팔로 크고 강대한 민족이 되어
하나님의 주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살게 되었음을 고백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신 땅에서 이렇게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셔서
그 첫 열매를 가져왔다고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경배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그 성 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찬 양 : 404장(새 30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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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1. 첫 열매를 바치며 하나님께 감사하라(1~4절)
1)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어 얻게 하시는 땅에
너희가 들어가서 그곳에서 살게 될 때에
2)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 그 당시의 제사장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고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리라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할 것이요,
4) 제사장은 너희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단 앞에 놓을 것이며,
- 토지소산의 맏물(2절) :
맏물은 그해에 수확한 첫 열매를 뜻하는 것으로
처음 수확한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뜻합니다.
전체 수확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첫 열매를 드려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주신 은혜를 고백하며 감사하라(5~11절)
5) 너희는 또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몇 안 되는 소수의 사람을 거느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게 하며 우리에게 중역(강제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하고
너희는 그것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희는 레위인과 너희 중에 거주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 유리하는, 방랑하는(5절) : 오베드
‘유리하는, 방랑하는’에 해당하는 ‘오베드’는
’멸망하다, 죽다, 뿔뿔이 흩어지다’의 뜻을 가진 ‘아바다’의 분사형으로,
‘멸망에 직면한, 떠도는, 아슬아슬한 삶을 사는’을 뜻합니다.
- 아람 사람(5절, 창세기 29~31장) :
야곱을 아람 사람이라 한 것은
야곱이 그의 형 에서를 피해 외삼촌 라반에게 갔을 때를 가리킵니다.
그때 라반이 살던 곳이 ‘밧단 아람’이었는데,
야곱이 그곳에서 20년을 살고 있었으므로 ‘아람 사람’이라 표현하였습니다.
- 유리하는 아람 사람(5절) :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 있을 때 야곱의 처지는
언제든 죽을 수 있는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때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어려운 때에 열두 아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 우리를 학대하며(6절, 출애굽기 1~2장) :
➀ 애굽 사람들이 히브리인들에게 엄청난 중노동을 시켰습니다.
➁ 애굽의 산파들에게 히브리인들의 사내아이를 죽이라 명하였습니다.
* 묵상 point
1. 이스라엘 백성들이 토지소산의 첫 예물을 바칠 때 하는 신앙고백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리라 약속하셨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토지 소산의 첫 열매를 하나님의 제단 앞에 드려야 한다고 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와 예물을 드릴 때에,
왜 이 감사의 예배와 예물을 드리는지를 분명히 이해하고 깨닫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고백하며 예물을 드리라고 명합니다.
•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고백의 내용(5~10절)
➀ 우리는 유리하는(방랑하는) 아람 사람이었습니다.
‘유리하는(방랑하는)’이라는 뜻은, 곧 꺼져가는 불처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위기 속에 살았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➁ 애굽사람들로부터 큰 학대를 받았었습니다.
➂ 그때 하나님께 고통 중에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➃ 그리고 열조에게 약속하셨던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➄ 이렇게 하나님 앞에 고백한 후에
“주께서 주신 이 땅에서 주의 주신 복으로
거둔 토지 소산의 첫 열매를 가져왔나이다”라고 고백하며 예물을 드립니다.
2. 신앙고백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1) 우리를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셨나이다(5절)
그들이 힘이 있는 자들이었기 때문도 아니고,
그들이 특별히 신실하고 경건한 백성들이었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유리하는(멸망에 직면한) 백성으로
언제나 아슬아슬한 위기 속에서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자들을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2) 우리를 택하셨음을 특별한 방식으로 알리셨나이다(6~8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셨음을 알리시기 위해
그들이 애굽 사람들로부터 박해를 받아 가장 고통스러운 삶을 살 때에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그들을 구해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당시 최강의 국가였던 애굽에서
적어도 200만 명이 넘는 엄청난 사람들을 탈출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의 백성들에게 알리셨음을 고백합니다.
3) 특별한 땅을 기업으로 주셨고, 그 땅에서 복을 누리게 하셨나이다(9절)
특별한 방법으로 그의 백성을 출애굽 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는 복을 누리며 살게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4)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하나님의 주신 복으로
모든 곡식이 풍성한 열매를 맺었나이다(10절)
하나님의 주신 땅에서 하나님께서 내리신 복으로 모든 곡식이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이 다 주께서 주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 묵상 :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와 예배를 드려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고
온몸을 다해 드리는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당신은 주께 예배드릴 때 예배의 이유, 감사의 이유를
분명히 알고 예배와 예물을 드리고 있습니까?
3. 예배 중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방법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의 예배를 드려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깨달은 자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1) 자신의 경험으로 고백 :
➀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지금 자기가 하는 경험으로 고백합니다(3절)
이스라엘은 토지 소산의 첫 열매를 제사장 앞에 가지고 가서
“내가 오늘날 당신의 여호와 하나님께 고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리라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3절)
하고 고백하며 단 위에 예물을 놓습니다.
그 조상들이 경험한 모든 것을 자신의 경험으로 고백합니다.
➁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지금의 평안을 누리고 있음을 고백합니다(5~9절)
이스라엘은 본래
유리하는(멸망하는, 떠도는, 아슬아슬하게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애굽 땅에서 크게 학대받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형편없는 소수의 사람을
하나님께서 크고 강대한 민족이 되게 하셨고,
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➂ 이 모든 경험을 자기가 직접 경험한 것처럼 고백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경험을 마치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것처럼
“내가 여호와께서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하고 고백합니다.
유리하는 아람 사람이 바로 자기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구해 주셔서
지금 이 땅에 이르렀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 묵상 :
우리식으로 한다면 전후세대가
일제의 압박과 6.25의 전쟁을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것처럼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 어려움 속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구해 주셨다고 고백할 때
그 감사와 예배는 아무 생각 없이 드리는 것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2) 내 말과 언어로 고백 :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다 주께서 주신 것입니다.
➀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땅을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주께서 나에게 이 땅을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그 땅이 자기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땅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니
그 위에 있는 모든 것 역시 다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➁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을 주셔서 큰 수확을 얻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주께서 주신 복으로 큰 수확을 얻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땅도 하나님의 것이요,
이 곡물이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신 이도 하나님이시니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나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각자 자신의 말로 고백하며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의 간증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 묵상 :
이와 같이 우리도 내가 가진 집, 내가 입은 옷, 통장에 있는 돈, 내 몸,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탱하고 있는 이 땅까지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예배를 드리십시오.
이렇게 자기의 입으로 주께서 주신 것을 나열하며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드려보십시오.
이것이 요한복음 4장에서 말하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도신경을 그저 앵무새처럼 생각 없이 외우고 있습니다.
감사한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담아서 고백하는 감사가 되어야 참된 예배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내 말로 표현하십시오.
3) 감사의 행동 : 첫 열매와 가장 귀한 것을 드리며 감사하고 찬양한다.
그렇게 입술로 자신이 받은 은혜를 고백하면서,
자신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예물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맏물’, 즉 그해의 수확물 중에서 첫 열매와 가장 귀한 것을 광주리에 담아 드립니다.
우리는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아니니,
맏물을 바치는 그 심정으로 감사의 고백을 하면서 예물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 묵상 :
예배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뻐하며 감사할 때
그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로 영광을 받으시도록
마음으로부터 드리는 진정한 감사를 주께 고백하십시오.
4. 함께 즐거워하라
1) 그 모든 복을 인하여 레위인과 너희 중에 거주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11절)
이렇게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의 예배를 드린 후에도
여전히 한 가지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주변 사람들, 특히 성 중의 레위인과 객과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레위인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고, 객은 성 중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동료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연약한 이웃과 함께 즐거워하라는 말입니다.
2) 복된 삶의 두 원칙 : 감사와 함께 즐거워함
우리는 여기에서 복된 삶의 두 가지 원칙을 배웁니다.
하나는 주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은혜를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과 교회들이
하나님의 주신 복을 자기 자신과 자기 집단 안에서만 기뻐하고 즐거워하니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부흥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므로 주께서 당신에게(혹은 당신의 교회에게) 복을 주셨다면
첫째 하나님께 감사하고,
둘째 그 기쁨을 반드시 적절한 방법으로 동료 성도들과 주변의 이웃과 함께 나누십시오.
*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깨닫게 하옵소서.
2. 왜 하나님께 감사와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감사와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의 주신 복으로
성도들과 이웃과 함께 즐거워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