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ind (ilsim) /一心***
*여래장 사상과 유식사상.
*대승기신론을 통해 원효는
여래장사상과 유식을 통합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통찰을 얻었습니다.
단일한 것에 대해 두 가지의 관점,
그것을 원효는 '일심(One Mind)'이라고 불렀습니다.
일심(One Mind)->
->진여문(True suchness aspect)과 생멸문(Aspect of production and cessation).
원효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행하는 두 가지 형태의 수행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수행법들은 깨달음의 두 측면이란 개념과 일관 됩니다.
절대적 관점인 진여문의 입장에서의 수행은 일종의
'고요함(Calmness)'을 가져다 주는 수행입니다.
마음을 고요히 하는 수행입니다.
'지(止)'자를 쓰는데, '지'는 말 그대로 일어나는 생각을 멈추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두는
진여문(True suchness aspect)의 입장에서의 수행입니다.
영향을 끼치거나, 변화시키거나 하지 않고 우리가 멈춤으로써
있는 그대로가 드러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수행법은 나머지 하나인 또 다른 수행법에 의해 보완이 되는데,
여러분 잘 아시는 위빠사나 수행법입니다.
'관(Insight)'이라는 것은 응시 혹은 관찰하는 것입니다.
생멸문(Aspect of production and cessation)의 입장에서
우리가 속해 있는 세상의 진정한 특성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관찰함으로써 현실의 고통과 무상함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 놓는 것을 배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수행과 '관'수행은 별개의 수행이 아닙니다.
이들은 불교 명상이 진정 무엇인가에 대한 다른 두 가지 관점을 묘사한 것입니다.
원효는 두 가지 수행을 동시에 행해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고요함의 수행만 하다보면, 지나치게 고요해 질 수 있고,
그러다 피곤해지면 게을러지고, 잠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가 마음을 고요히 하는 수행만 하다보면 지치고 피곤하게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위빠사나 수행,
통찰 수행은 세상을 관찰하고 세상사가 돌아가는 과정을 이해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옳고 그름, 가치 있고 없음을 구별하는데 유용하지만,
위빠사나 수행만 하면
여러분은 세상 만사를 계속 관찰 하는데 바쁘고 산만하여 집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원효는
어느 것이 먼저랄 것 없이 사마타와 위빠사나가 동시에 함께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를 완성하고 나서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똑같이 수행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두 수행법이 상호 보완적으로 '일심'을 이해하고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효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고요함과 통찰을 새의 양 날개, 수레의 두 바퀴에 비유 했습니다.
두 개가 동시에 존재해야 새도 날고 수레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원효가 주창한 수행원칙입니다.
원효는 상당히 정교한 체계를 제시하여 대승불교 내에서 중요하지만
엇갈린 주장을 하는 두 교리
즉, 우리 마음이 원래 깨달았다는 여래장사상과
또 하나는 우리 마음이 원래 더럽다는 유식사상을
대승기신론을 바탕으로 하나로 화합시키면서,
'하나의 마음이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라는 주장을 통해
이 두 가지 측면이 똑같이 불교를 표현하고 대표한다고 했습니다.
원효는 이러한 체계를 명상 수행법에서도 적용하여,
불성이 이미 내재되어 있음을 인정하지만
현실에서는 우리가 수행을 통해 실현시켜야만 하며,
다른 교리나 경전마다 다른 수행법을 주장하더라도,
이들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상호 보완적이라고 했습니다.
정리해보면,
원효는 당시 불교의 발전을 저해했던
각기 다른 가르침에 대한 논란과 충돌을 화해시키기 위하여
불교 전체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 체계는 각각의 차이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하나로 흡수시키고 통합시켜 교리 뿐 아니라 수행법까지 아울렀으며,
이를 통해 원효는 불교가 무엇인가에 대한 포괄적인 비젼을 제시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불교 내에서의 모든 차이는
'하나의 현실, 하나의 마음(One reality, One mind)'의
각각의 다른 표현법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위의 글들은 로버트 버스웰의 '원효의 화쟁사상' 강의 중 발췌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김동협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불교테렐비젼과 각종 법문을 들으면서 큰스님 작은스님 할 것 없이
원효의 일심사상을 배우는 것이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토사상과 염불법은 기신론의 수행론보다 더 발전된 것으로 봅니다,
자막으로 나오는 것일 터인데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자료는 얼마 후에 원효성사 자료 란으로 옮기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감사합니다..비낭자님..외국인들이 이제 한국불자들과 스님들에게 원효사상을 강의하고 있는 현실입니다.한국불교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근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 같읍니다.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아제아제님,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불교 내에서의 모든 차이는 '하나의 현실,하나의 마음'의 각각의 다른 표현법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일체경계는 일심이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일체경계 본래일심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일심으로 향한 화쟁사상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고요함과 통찰을 새의 양 날개, 수레의 두 바퀴에 비유 했습니다.
두개가 동시에 존재해야 새도 날고 수레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기가 맥힙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波 _()()()_
함께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두 눈이 떠지게 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불교내에서 모든차이는 하나의 마음 하나의현실(One reality, One mind)의 각각 다른차이일뿐이라는것 ....의미심장합니다. 염불하면서 새겨봄직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끝까지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비낭자님 대단하십니다.
원효의 화쟁사상을 연구하고 강의하시는 로버트 버스웰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비낭자님 감사합니다()()()지도 버스웰 팬인데 외국분인데도 참 인자 하게 생겼죠 ㅎㅎ.그보단 아마도 원효를 공부하고 계시니 더 정감이 갔을것입니다.버스웰이 우리카페를 알면 숨이.... 스님의 동반자?! 스님의빽?! 서로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연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단지 염불을 하는 것과 일심사상 염불법이 다르다는 것을 모든 불자들이 환히 알게 되는 날이 앞당겨지길 바랄 뿐입니다.
비낭자님, 정말 고맙습니다. ^-^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꾸벅
비무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일체경계 본래일심...
비낭자님 감사합니다.
오직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거목님, 감사합니다. 일체경계는 본래 일심이요, 일체경계는 아마타불의 화신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잠시 불교티비에 로버트버스웰이 나와서 강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금강삼매경론 연구를 주로 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금강삼매경을 해설하기 위하여 절필하였던 원효성사께서는 마지막으로 붓을 들었다고 합니다.
챙겨보지는 않지만 이렇게 글로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화엄경의 신심, 해, 행 그리고 제4 회향품을 해설하다가 절필하셨다.
"아! 내가 지금 대승의 정신으로 실천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대들은 불교의 원리를 잘 모르는구나, 더 나아가 십지 보살의 행을 말해봐야 뭐하겠는가. 지금까지 그대들이 견해가 분분하게 다투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말해보리라" 그렇게 해서 서술한 것이 <금강삼매경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비낭자님! 하룻만이 아니고 일주일! 하루는 현실성이 없지요?
나는 원효성사의 신화적 요소는 빼거나 상징성으로 이해하고,
최대한 합리적이고 현실성 있게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와~ 댓글만 읽어도 엄청 공부가 됩니다. 참으로 배울 것이 많음을 새삼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기 들어오면 현재 사는 세상과는 참으로 다른 세상입니다. 쓰잘데 없는 말로 범벅이 된 세상에서 해방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_()()()_
ㅎㅎ비낭자님~~ 오차가 많은 태양력이 아니라 태음력으로 오늘은 7.24 관음재일였슴다~~~^^* 지 같은 범부중생에게 안심과 희망을 주는 아미타파~~~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꾸벅
저도 로버트 버스웰의 강의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리해서 아미티파에 전하고 계시는 비낭자님은...아미타불의 화신이네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 그렇군요. 좋은 내용있으면 더러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파 ~~()()()
감사드립니다,아미타불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옴니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보살님 .고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관 (止觀) 이라는 낱말.
止 - 말 그대로 생각을 멈추는것.
觀 - 응시 혹은 관찰 .
세상의 모든것을 내려 놓은 것을 배운다.. 다시 음~~ 미 하면서 공부 하고 .^^
고요함과 통찰.. 음~~..
하나의현실. 하나의 마음..( 불교내 에서의 모든 차이는 )
기분 좋은 낱말 이 합쳐져 이렇게 마음 울리는 글들이 ...
모여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선주님,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버스웰님 강의를 보면서 원효성사님의 사상의 위대함을 배웠습니다.
사람은 가도 훌륭한 사상은 영원 합니다.
스님께서 지금 우리나의불교계에도 훌륭한 사상가가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생각 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가빈님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감사합니다.로버트버스월교수의원효스님의강의를불교티브에서했었습니다.흥미롭고 경이로워습니다.
네에..소국님께서도 보셨나 봅니다.반갑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얼마전에 열반하신 지관스님 생각도 나고...
공부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아미타불아미타불아미타불_()()()_
백자련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자굴산님,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파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파
귀한 가르침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