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와 인간의 선행은 관련이 있나요 ?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히브리서13:16)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요한3서1:11)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야고보서2:22)
1.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데 선행이 왜 필요한가요?
2. 선행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요?
3. 성화는 어떻게 가능한가요?
- 성경은 믿음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을 소중하게 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인간의 구원은 선행이나 어떤 노력으로 이룰 수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로서 믿음을 실천하는 선행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선을 행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인간이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선을 행하는 것은 성화를 위한 귀한 덕목이 됩니다. 이같은 의미에서 우리는
선행과 성화에 대하여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선행의 목적이 자신의 구원을 위한 것이라면 선행 그 자체는 구원과 연결되지 못합니다.
둘째, 선행은 구원받은 성도가 믿음의 완성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 나가는 단계요 성화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화도 인간의 능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역사 안에서 오직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집니다
셋째, 성화는 구원의 은총을 전생애의 삶으로 응답하는 신앙의 승리이며 하나님의 요청입니다. 따라서 성화는 은혜받은 성도의 즐거운 웅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성화를 통한 삶의 변화를 은혜로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선행으로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 오랫동안 믿어도 신앙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 삶이 성화로 연결되지 않으면 신앙이 정체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성화의 삶을 살면서 성화를 통해 계속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야 합니다.
* 율법의 이중적인 성격이란 무엇인가요?
– 율법은 우리에게 죄를 가르쳐 주고, 우리가 스스로의 능력으로 의를 이루려고 할 때 율법은 오히려 우리를 정죄하는 것으로 다가 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있으면 율법도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으로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 나가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