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와인
포트와인은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하여 만든 포루투갈의 주정강화 와인이다.
포도의 당이 알코올로 발효 되어 날아가기 전
브랜디를 첨가해서 발효를 중단하면 18-20도 정도의 강한 단맛을 가지고 있는 특성을 내게 된다.
간단하게 많이 볼 수있는 종류들은 먼저
루비포트는 붉은 과실의 향이 강하며 달다.
처음 접 하기에는 루비가 좀 더 괜찮을 것이란 생각이든다.
토니포트 토니의 뜻은 황갈색이며, 숙성된 포트일 경우
더 복합적이며 부드럽고 고소하다. (대신 빈티지의 포트는 가격이 좀 더 나간다)
브랜디를 첨가를 하게 된 이유는
예전에 프랑스와 영국의 백년전쟁이 일어 났을 때
영국은 좋아하던 와인을 더 이상 수입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래서 포루투갈에서 와인을 양조해서 배를 타고 영국으로 ~~
그런데 항해 중 와인이 모두 상해 버렸다고 한다.
브랜디를 넣으면 높은 알코올이 방부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영국의 노력으로 포트가 탄생하였다.
한국에서는 한 4년 전만 하더라도 백화점이나 와인을 판매하는 곳을 보면 대체적으로 포트 와인의 와이너리는 손 꼽을 정도로많지 않고 사람들도 잘 찾지 않았다.
그런데 요새는 정말 많이 찾고 마트에서 까지 다양하게 팔고 있다. 새로운 와이너리 제품들도 많이 보인다.
어떠한 이유 일까
내 나름대로 추측의 생각을 해 본다.
먼저 포트 와인은 일반 레드와 다르게 오픈을 해도 냉장보관을 하게되면 1달 정도 나누어 마실 수 있다.
(일반적인 레드 보다 오픈 할 경우 변화폭이 좀 더 작다)
센스있는 와이너리들은 거의 코르크를 마개형식으로 내서 보관도 편히 할 수 있게 만든 것들이 많고,
이 점들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큰 이점이다.
또한 와인샵에서 시음을 진행 한다면 포트로 할 경우!
그 날 소진을 해야 하지 않아서 좋다.
요새는 당연히 안하고 있겠지만!
그리고 와인바나 와인을 취급하는 음식점이 정말 많이 생기고 있는데 글라스로 포트를 파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점도 영향이 클 것같다.
와인바에서 판매하기도 포트가 좀 더 좋은 조건을 가진 것 같다. 대신 도수때매 너무 빨리 취할지도 ㅎ..
내가 보고 느낀 것은 저런 와인바에서 포트를 즐기거나 샵이나 마트에서 포트를 찾는 경우는 대게 젊은 분들이 많았다
또 한 유튜브와 sns에서의 파급력도 역시 한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