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시제(2024.11.16) 나주시 신걸산 천년골에서

[강암]

羅州林氏  節道公派

23世孫 壽遠公 以後   祖上任께 올리는

甲辰年 時祭   

산천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청명한 가을 날

나주시 다시면 신걸산 천년 골에서 
조상님을 추모하고 시제를 올려

의미 깊고 보람 있는 행사였습니다.

금년도 시제 유사는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는  수규 동생이 하였습니다.

시제의 마무리 절차인 음복으로  각종 과일과 떡

그리고 막걸리 소주 정종을 마시고

술 안주로는  잘 삭힌 푸짐한 홍어를  먹고 가을 향기에 취했습니다.

점심은 나주시내에 있는 이가내 버섯나라 식당에서

각종 버섯과 함께 쇠고기 요리에  반주를 곁들었다.

형제자매 사촌을 비롯한 조카님들 

시제를 모시며

음복을 하며

점심 식사를 하며

오랫동안 못 보고 안부도 전하지 못하였던 세월을

깊은 정을 담아 덕담 안부를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였다.

내년 시제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서울로  인천으로 광주로 고향 산천 마을로  향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