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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 문화의 중심지 혜화동에 뿌리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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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나무
2020. 9. 8. 17:10


문화 복음화의 선구자 명동 바오로딸, 이젠 혜화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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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서원을 거쳐 1968년부터 50년 동안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 신앙의 성지 명동에서 문화 복음화 역할을 해 온 명동 바오로딸. 이곳은 국내 유일 가톨릭전문서원인 동시에 외서를 다양하게 갖춘 서원으로서 많은 이들이 외국의 새로운 사조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의 한가운데서 보다 보편적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절실해지며 사도직 변화의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18년 12월 명동의 역사를 마무리 짓고 2020년 9월 혜화동에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공간 ‘바오로딸 혜화나무’를 열게 되었습니다.


헤화나무 로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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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 혜화나무, 그곳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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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 혜화나무’는 건물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나무를 상징하며 각 층은 뿌리, 줄기, 가지를 상징합니다.

- 나무의 뿌리 역할을 하는 지하 1층 : 콘서트, 연극, 전시회 등이 열리며 다양한 문화를 소통하는 공간

- 나무의 줄기에 해당되는 1층 : 서원과 카페, 다양한 ‘만남’을 통해 찾는 이들에게 영적 수액을 전달하는 공간

- 나무의 가지를 상징하는 2층과 3층 : ‘쉼’과 ‘교류’의 장으로 역동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 공방과 아지트 (2층) : 자신의 감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아지트에서는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

- 스튜디오 (2층 ) : 오디오와 영상제작의 공간, 유투버들

- 모임방과 강의실 :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혜화나무 아카데미

- 경당 (3층) : 바오로딸과 함께하는 성체조배


혜화나무 전경

혜화동에 희망과 사랑의 숲을 꿈꾸며 나무를 심었습니다

​

“‘혜화나무’는 주님의 위로가 필요한 이들이 영적 고요함을 찾고 각자의 고유함 가운데에서 하느님 사랑으로 치유되는 위로의 공간,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자유의 공간, 다녀간 이들이 일상의 자리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도심 한가운데에서 영적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혜화나무’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복음화를 위한 예비 선교의 장으로서 빛의 터전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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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책
혜화동의 영혼 피톤치드, 바오로딸 혜화나무! 복잡한 일상 안, 고요를 꿈꾸는 이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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