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 캠핑모드 지역 정캠 (13.03.08~10 여우고개)
이번 캠핑은 더캠퍼 정기캠핑때 인연이된 올레님의 주체하에 열렸던
캠핑모드 서울,경기,인전 지역방 정캠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연속으로 여우고개캠핑장을 찾아가게 되었네요.
S.B.B 정캠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좋은 사람들을 만날수있던 자리였습니다.
금요일 오후 8시쯤 집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번 캠핑은 아이엄마가 일로 인하여 참석을 못하여 사내넘 둘만 데리고 가는 홀아비모드 캠핑입니다.
여우고개 캠핑장에 도착을 하니 10시가 넘어가더군요.
날씨가 풀렸으니 오랜만에 캠퍼에 물을 받아봅니다.
지난주에 타프스크린을 철수하지 않았기에 싸이트구성은 순조롭게 끝났네요.
금요일 이지만 많은팀들이 지역정캠 참석차 방문을 하였습니다.
미리 와있던 산책네 싸이트에서 간단하게 술을 한잔 합니다.
친구 산책도 쩡아님의 골절로인한 4주진단으로 아이셋만 데리고온 홀아비 모드 입니다. ㅋㅋ
산책과 술한잔 하다가 올레님네 싸이트로 방문을 갑니다.
도착해 보니 맛난 안주는 거의 바닥이네요.
올레님이 주신 막걸리 입니다. 장수 막걸리에 입맛이 길들어져 그런지 그닥 맛은....
승돌이님,하늘숲님,자전거님과 같이 불금을 보냈습니다.
금요일의 사진은 여기까지 이네요. ㅎㅎ
다음날 아침입니다.
정캠에 참석차 많은분들이 오시네요.
아이들은 누룽지밥, 전날 술을마셨던 산책과저는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봅니다.
이렇게 먹은 라면이 이날의 마지막 식사였을줄이야....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밖에서 야외활동을 즐기네요.
산책의 큰아들인 성규가 가져왔던 스네이크보드 입니다.
심혁이도 겨울에 스노우 보드를 가리켜놓았더니 제법 균형을 잡네요.
저두 한번 타보았으나 균형잡고 내려가는정도만 성공했습니다.
내가 좀만 어렸더라도 훨훨 날았을텐데... 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봅니다.ㅋㅋㅋ
열심히 놀던 성규는 쌍코피가 터졌습니다.
아이들이 한참클려할때 코피가 나는것 같은데... 성규는 코피가 잘 안멈추더군요.
운동장쪽을 바라보니 전날 못봤던 캠핑모드 지역정캠 현수막도 보이네요.
운동장은 지난주에 비해 그래도 물기가 많이 말랐습니다.
정캠 등록하러갔더니 이렇게 사은품을 줍니다.
앞치마, 일정표, 치즈6장~! 치즈를 가져가니 아이들이 좋아라 합니다.
공식적인 첫행사 입니다. 아이들 풍선 모형만들어주기.
하늘숲님과 도치별님이 정말 많은 고생을 해주셨습니다.
길다란 풍선을 요리저리 만지시더니 바로 예술작품이 완성되더군요.
강아지?? 기린???
개인적으로는 풍선으로 만든 사과가 제일 닮아보였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득템을 했네요.
풍선만들기가 끝나면 바로옆에서 비눗방울 장난감도 주더군요. 받자마자 아이들은 재미지게 노네요.
산책은 아이들을 위해 피자를 만들어본다 합니다.
피자피는 만두피로 대체하고, 양파와 당큰,햄등을 이용해 버무려줍니다.
치즈를 얹어서 후라이팬에 구우면 완성...
완성된 사진입니다. 초딩입맛인 저두 그렇고 아이들도 좋아라 해줬습니다.
저는 어른들의 술안주로 껍데기를 해봅니다. 하지만 맛은 실패.... ㅠ.ㅠ
그사이 아이들은 또 신나게 놀고 있네요.
잠시후 이번 정캠의 본격적인 행사가 이어집니다.
벽천님의 노고하에 아이들과 가위바위보 하기 이기는 아이들에게는 무조건 선물증정~!
그리고 OX퀴즈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족은 몇문제 못가네요. 문제가 넘 어려웠어요... ㅠ.ㅠ
다음은 제기차기 입니다.
상품은 파일드라이버이네요.
또다시 시작된 가위바위보~!
벽천님이 협찬해주신 부츠~! 역쉬 가위바위보~!
구름가치님의 인사말씀도 있었구요... 그런데 울 큰아들은 저기서 무얼 하는거지????
모두들 경청합니다.
다음으로는 자기소개 시간입니다.
그냥 쭈욱 보시죠~!
민혁파파님네의 가족소개를 끝으로 모든 소개시간을 마쳤습니다.
단체사진을 찍고요. 이날의 하이라이트를 시작합니다.
바로 행운권 추첨입니다.
계란보관함을 받은 산책이네요. ㅋㅋ
릴렉스체어~!
파일드라이버
구름가치님이 마지막 행운의 주인공을 뽑습니다.
빽곰님이 루프박스에 당첨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이제 공식행사는 저녁에있을 풍등체험과 포틀럭 파티만 남기고 모두 종료되었네요.
다시 저희포차로 돌아와 저녁에쓰일 돼지껍데기를 요리해봅니다.
닭도리탕까지 딱 준비를 마치니 올레님,도치별님,하늘숲님,구름가치님,빈이네님이 오십니다.
산책과 저는 술안주로 포틀럭때 쓰일 음식을 내어놉니다. ㅎㅎ
술을 마시고 있다보니 지난주 S.B.B서부방 정캠 호스트를 스셨던 정준아빠님도 오셨습니다.
정준아빠님도 아이들없이 홀아비모드로 오셨네요. ㅋㅋ
3명의 홀아비들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보니 캠핑장 밖이 웅성웅성 됩니다.
운동장쪽을 바라보니 풍등체험을 하고있네요.
비록 새해는 지났지만 소원을 빌어 풍등을 날려봅니다.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ㅎㅎ
하지만 저녁에 바라보는 풍등불빛은 아름답기까지 하더군요.
풍등 체험을 끝마치고 잠시있다보니 포틀럭 파티를 알리고있네요
먹어보지도 못했네요. ㅠ.ㅠ
맛났습니다.
못 먹어봤네요.
못 먹었습니다.
먹고싶었어요.
못 먹어봤네요.
못 먹어봤네요.
썬샤인님의 요리가 일등을 했네요. 하지만 못먹어봤습니다.
못 먹어봤네요.
맛 없네요. 실패~! ㅠ.ㅠ
맛났습니다.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서...
요리 시상식 1등 (썬샤인님)을 뽑구요~!
먹고싶었어요
다같이 시식을 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포틀럭 파티는 어린애들에게 치이고, 안지기님들에게 치이고~~ ㅠ.ㅠ
몃젖가락 갔다대기전에 제가낸 음식만 빼고는 모든 음식이 동이 나네요.
이렇게 정예의 멤범만이 남아 자리를 사수하며 마지막 밤을 보냈니다.
저는 빠져나와 산책네로 가보니 이곳도 한상 벌어졌더군요.
정준아빠님
승돌이님
아이들은 영화상영중이구요.
새벽1시경이 넘어 라면을 먹고 자리를 끝냈습니다.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요리를 몇가지했네요. 물론 산책이 했습니다. ㅎㅎ
저는 제 쓰린속을 달래줘야하니 콩나물김치국을 만듭니다. (제속은 소중하니까요ㅎㅎ)
아이들은 전날 끓여놓았던 닭죽과 몇가지 반찬으로도 저희들끼리 잘 먹어줍니다.
여기저기 철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위 사진을 끝으로 더이상의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짧은 2박3일의 캠핑을 마무리 지었네요.
캠핑모드라는 카페... 솔직히 저는 이곳 가입한지도 얼마안되고
제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카페도 아니였지만
올레님과의 인연으로 정캠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원님들을 만나보니 이곳또한 사람사는냄새가 물씬풍기는곳이더군요.
지역 정캠으로는 첫번째 개최라 하는데 여러모로 준비 해주신
올레님과,벽천님,구름가치님,하늘숲님등 그외에 스텦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스텦여러분들의 고생에 저희가 재미지게 놀수있었네요.
앞으로 캠핑모드에 애정어린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첫댓글 ㅎㅎ
즐거운 캠핑이셨나 봅니다
너무 즐거운 나머지...
스테이크보드.....빵터졌네요 ^^
오타 작렬이네요. ㅋㅋ
멋쟁이님도 항상 즐캠되세요. ^&^
역~쉬~ 생생한 후기 감동입니다. ㅎㅎㅎㅎ
언젠가는 한번 뵐수있겠죠??
곰돌이님 항상 즐캠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