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특별히 조성 하신 지역이 바로 에덴동산입니다. 그곳에서 최초의 사람인 아담과 그의 배필로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지 않고, 즉 범죄하여 타락하지 않고 살았을 때는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살았습니다. 다른 말로는 하나님의 섭리의 보호 아래서 전혀 불편함이나 부족함이 없는 완전하고 완벽한 상태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섭리라는 말은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이라고 사전은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절대적인 존재는 누구입니까? 바로 창조주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도 온 우주 삼라만상은 그 존재와 현상을 창조에 참여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고 있습니다. 세상 종말, 그러니까 세상의 끝날이 오기 까지 주 예수께서 지배하시고 다스리십니다. 물론 영적으로는 악한 마귀가 공중 권세를 잡고 있습니다. 마귀를 따르는 악한 영들이 세상을 영적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악하고 더러운 모습으로 인류를 붙잡고 끝까지 함께 영원한 형별 가운데 떨어지려고 온갖 궤계와 술수로 미혹하고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독립 선언서(United States Declaration of Independence)에 그와 같은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요. 아래의 글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보호 하심에 대한 언급입니다. 번역은 기존에 번역해 두신 분의 글을 거의 그대로 따랐습니다. 물론 선언서 전체 문장의 일부입니다.
'And for the support of this Declaration, with a firm reliance on the protection of divine Providence, we mutually pledge to each other our Lives, our Fortunes and our sacred Honor.'
'우리들은 이에 우리의 생명과 재산과 신성한 명예를 걸고 신의 가호를 굳게 믿으면서 이 선언을 지지할 것을 서로 굳게 맹세하는 바이다.'
위의 원문에서 '신의 가호', 그러니까, '하나님의 가호'라고 번역한 부분은 영어로는 'the protection of divine Providence'에 해당 하지요. divine은 하나님의, 또는 신성한, 이런 뜻입니다. providence는 섭리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앞 글자인 p를 대문자로 표시 했습니다. 그 뜻은 섭리의 주체는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의미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앞에 '하나님의'라는 divine을 밝혀 둔 것이지요.
아담과 하와가 타락 하기 이전에는 하나님께서 사람에 대하여 정하신 섭리, 즉 생존과 삶의 원리와 법칙은 바로 그들이 누릴 기본적인 권리였습니다. 그 권리가 뭐냐면 미국 독립 선언서에 명시되어 있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 이 세 가지입니다.이 세 가지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내려 주신 기본적인 권리이며, 또한 일반적인 은총이기도 합니다. 또한 복이기도 합니다.
은총이라 함은 사전적으로는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의미로는 '높은 사람에게서 받는 특별한 은혜와 사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공기를 비롯하여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자연계의 혜택을 일반적인 은총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께 구원을 얻게 되는 은총을 일컬어 특별 은총이라고 부르지요. 일반 은총은 세상에서 살 동안일 뿐이지만, 특별 은총은 죽음 이후에 들어가게 되는 본향으로의 귀가를 뜻합니다. 천국에 준비되어 있는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그 은총을 받지 못한 사람은 지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의 원문으로 돌아 와서 보면, 가호(加護), 즉 보호 하여 준다는 의미로 protection을 썼지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죄를 짓기 전에 사람에게 베풀어 주신 은총인 생명과 자유와 행복, 이 세 가지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영원히 보호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사탄으로 부터 어떤 해를 입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다스리며 안전하고 평안하게 살도록 지켜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보호하심인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에덴동산에서 저주 받은 세상으로 쫓겨 났지요. 고생 길이 열린 세상으로 들어가 살게 된 것입니다. 아담의 후손인 인류도 같은 운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우주 삼라만상과 이 세상의 존립을 지켜 주고 계십니다. 일반 은총은 여전히 인류에게, 이 세상에 효력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국을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은 미국의 건국 이념이 바로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연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태초에 하나님께서 자연의 질서를 제정하신 그 원리와 원칙이 바로 인간이 지켜야 할 법이며 또한 인간의 기본적인 지위와 권리임을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독립 선언서에 그 원칙을 이렇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 the separate and equal station to which the Laws of Nature and of Nature's God entitle them.'
',자연법과 자연의 하나님의 법이 그들에게 부여한 독립, 평등의 지위를'
창조주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질서의 원칙과 원리에 따라서 우주와 자연 만물은 서로 어긋나지 않게 생성하고 운행하는 것이지요. 그 자연의 주인도 하나님이시고 그 질서의 주인도 하나님이십니다. 미국인들은 그 정신을 미국이 영국의 식민 지배에서 독립해야 한다는 근거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자연법과 자연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가 바로 생명과 자유와 행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인격체인 개인이 자신의 생명이 안전하고 건겅하게 유지될 권리, 그리고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자유를 침해 당하지 않고 그 자유를 향유하면서 살 수 있는 권리, 그리고 삶에 만족을 느끼며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살아갈 행복의 권리, 이 세 가지 하나님의 섭리, 즉 은총을 그 어떤 세상의 권력으로 부터 침해 당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올바르고 확실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도 미얀마나 홍콩 등지에서 올바른 민주주의에 의한 자유를 지켜 내려고 항의하며 시민들이 피를 흘리며 항거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
미국 독립 선언서에는 하나님께 부여하신 기본 권리, 즉 하나님의 섭리와 그 보호하심에 대하여 이렇게 천명하고 있습니다.
'We hold these truths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that they are endowed by their Creator with certain unalienable Rights, that among these are Life, Liberty and pursuit of Happiness.'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자명한 진리로 받아 들인다. 즉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 되었고, 창조주는 몇 개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 했으며,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가 있다.'
미국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것을 믿고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진화론이 아니고 창조론을 선언한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나라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미국인들의 일부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지만 미국이란 국가의 정체성은 여전히 변함이 없이 창조주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미국의 독립 선언서처럼, 창조주 하나님을 국가의 정체성으로 규정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적인 합의에 의해 공문화하고 헙법에도 명시를 하였으면 하는 소원입니다. 하나님을 공식적으로 경외하는 국가와 민족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높혀 주십니다.
대한민국의 자유가 지켜지고 생명의 안위가 보호를 받으며 그런 가운데 국민이 진정한 행복을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창조주 하나님을 높히며 그 말씀을 따라서 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미국의 독립 선언도 그 최종적인 목표는 하늘 나라일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 궁극적인 목표가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땅에 살 동안에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죄사함은 곧 죄씻음입니다.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원죄와 이전의 모든 죄를 씻음, 곧 용서함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는 것이지요. 그 죄씻음은 오직 예수의 피로만 됩니다. 오직 죄 없으신 예수님의 피가 인간의 죄값을 대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십시오.
예수를 당신의 구주로 마음으로 믿고, 그 믿은 바를 사람들에게 고백하면 됩니다. 에수라는 이름의 뜻이 죄에서 구원할 자란 뜻이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1:21 참조). 예수님은 구주시며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세상의 구세주 곧 메시아이십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