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호수공원
가을로 접어들면서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산책 겸 호수에 드리운 반영을 만나보기 위해
양천구에 자리하고 있는 서서울호수공원을 찾아 나섰다.
5호선 까치산역에서 내려 공원 가는 버스를 찾는데 30여분을
헤매다가 653번 버스를 타고 10분 만에 공원 앞에 도착했다.
▲ 서서울호수공원은 양천구의 옛 신월정수장에 물과 재생을 테마로
조성된 친환경 공원이다.
▲ 중앙호수
공원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호수로 주변에 갈대숲과 수생식물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
수면적이 좁아 아름다운 반영은 사진에 담지 못했다.
▲ 열린 풀밭의 산책길
▲ 100인의 식탁
원목으로 만들어진 긴 대형의 식탁이다.
그늘아래서 휴식을 즐기는 산책객들
▲ 소리분수
중앙호수를 가로 지르는 소리분수로
공원상공을 낮게 지나가는 비행기 소음을 감지하여 작동하는 분수다.
지나가는 비행기 편 수가 너무 많아서인지 소리분수는 조용할 뿐-
▲ 문화데크광장
중앙호수와 소리분수를 감상할 수 있는 널은 우드데크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 호수 주변으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길
▲ 몬드리안 뒷편의 조용한 정원
▲ 몬드리안정원 위를 지나는 철책다리의 쉼터
▲ 헤질무렵의 조용한 열린 마당
어린 자녀와 함께 산책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 단풍이 물들면 다시 찾아가 멋있는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다.
▲ 몬드리안정원
옛 정수장 시설물을 그대로 활용하여 꾸민 친환경 공원이다.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수직과 수평이 조화를 이루는 기법을 도입했다.
▲ 미디어벽천
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질정화 시스템과 수돗물을 이용한 물 순환시스템을 도입,
물이 흘러내리는 폭포수에 LED를 연결해 영상을 상영하는 공간이다.
▲ 김포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저공 비행하는 바행기 모습
서서울 호수공원은 도심과 숲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