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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부의 소중함으로 더욱 부부의 역할과 가치의 중요성을 위한 부부날(5월21일)입니다
"부부"
[전도서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서 수소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에베소서 5 : 21-25]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함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노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께 하듯이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오늘은 '부부의날'이다. 한국에서는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5월 21일에 지정이 되었다. 부부의 날 유래는 지난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부부의 날 위원회를 창설했으며, 부부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만들기 위한 청원운동에 온갖 노력을 다하여 2007년 결국 결실을 맺었으며 유엔에서도 이날은 세계 부부의날로 공포를 했다.
우리가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최종 목표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원리를 따라야 한다.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 속에서 부부의 가치가 무엇이며 어떻게 부부로 살아야 할 것인가를 함께 살펴 보고자 한다.
1. 부부의 가치는 하나됨이다.
에베소서 5장 31,32절에서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함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노라”고 말씀하고 있다.
한 남자가 부모를 떠나서 한 여인과 합하여 한 육체가 되는데 이것은 큰 비밀이다. 비밀은 감추어진 진리를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이성으로는 잘 이해할 수 없는 진리다. 하나님께서 열어서 보여 주실 때 알 수 있는 진리다. 부부는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말한 것처럼 ‘둘이 반씩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고대 문헌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남자는 자기의 옆구리에서 없어진 갈빗대를 찾기 전까지는 몸부림을 친다. 그리고 여자 또한 남자의 품 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몸부림을 치게 된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곳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후 아담과 하와를 부부로 만드시고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라고 하셨다. 이 원리는 가정이 존재하는 한 변하지 않는 절대 진리다. 둘이 하나가 되고 한몸이 된다는 진리는 삼위가 한분 이라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을 때 가능한 것이다. 이 진리 또한 우리의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고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이해가 되는 것처럼 남자와 여자가 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은 신비 중에 신비다. 부부 일심동체 (夫婦一心同體)라는 말이 있다. 부부의 한몸 사상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하는 것이다. 이론이나 논리와 경험 이전에 하나님께서 하나라고 하셨기 때문에 한몸이 되는 것이고, 그 언약에 근거하여 결혼함으로 남녀가 부부가 되어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나됨은 먼저 육체로 한 몸 되는 것이고 그것은 부부가 성생활을 통해 하나 됨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과 마음이 하나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평생 달려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부는 하나 됨의 원리를 늘 깨닫고 서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부가 하나됨을 깨뜨리는 일은 그 가치를 손상시키고, 저하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늘 하나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같은 마음을 품고 주님을 섬기고 자녀들을 양육하고 가정을 거룩하게 지켜가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부부가 하나될 때 진정한 ‘사람’으로 인정했다.
[창5: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우리나라도 옛날 어른들이 장가가지 않는 청년들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나이가 들어도 결혼을 해야 사람으로 대우했던 풍습이 있었다.
2. 부부의 가치는 사랑과 복종이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고 복종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구주시니라(22-23절).”
주님께서는 아내들을 향해 먼저 남편에게 복종할 것을 명령하셨다. 남편 대하기를 마치 주님을 대하듯 하라고까지 말씀하셨다. 이와 비슷한 성경구절을 베드로전서3장 5-6절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에베소서에서는 헬라어 원어로 ‘복종’(휘포타세타이)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고, 베드로전서에서는 ‘순종’(휘파코우오-υπακουω)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지만, 복종이던, 순종이던 이것은 분명하게 구분될 수 있는 의미는 아니다. 복종과 순종은 다같이 권위에 ‘따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복종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남의 명령에 억지로라도 따르는 것이고, 순종은 자의적으로 순순히 따른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베드로 사도나 바울 사도의 말을 종합해 보면, 아내는 남편에게 자발적으로 순종해야 하고, 순종하기 어려우면 강제적으로라도 복종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요즘 아내들의 권익이 높아져서 한국에서는 매 맞는 남편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남편들이 아내에게 매를 맞는 이유》
20-30대 신혼기는 꿀맛이라고 한다. 그러나 40대가 되면서부터 그렇지 않다고 한다.
어느 병원에 아내에게 매를 맞아서 치료받으러 온 남편들이 모여서 신세타령을 했다. 어쩌다가 아내에게 매를 맞았는지 각각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남편들이 털어놓는 이유다.
40대 남편 ; 나는 어젯밤에 술 먹고 들어왔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아내에게 해장국 끓여달라고 했다가 이렇게 됐지 뭡니까?
50대 남편 ; 나는 친구들과 계모임으로 외출 중인 아내에게 어디 있냐고, 언제 들어 오냐고 전화했다가 이렇게 됐습니다.
60대 남편 ; 나는 외출 준비 중인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70대 남편 ;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해장국 끓여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친구들과 계모임으로 외출 중인 아내에게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언제 들어 오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외출 준비 중인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묻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됐습니다.
50대 남편 ; 그러면 왜 그렇게 되셨는데요?
70대 남편 ; 아내의 눈앞에서 얼씬거린다고 이렇게 되었지 뭡니까?
80대 남편 ;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해장국 끓여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친구들과 계 모임으로 외출 중인 아내에게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언제 들어 오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외출 준비 중인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묻지도 않았고, 아내 앞에서 얼씬거리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됐습니다.
40대 남편 ; 아니 그러면 왜 이렇게 되셨어요?
80대 남편 : 아침에 일어나서 죽지 않고 눈을 떴다고 이렇게 되었다네!
요즈음은 아내의 힘이 얼마나 센지 남편들이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이 된 여성파워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이사 갈 때 얼마 전에만 해도 아내들이 남편을 버리고 갈까 봐서 이사하는 차량 운전석 옆 좌석 조수석에 미리 앉아 있어야만 데리고 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냉장고를 꼭 붙들고 있어야 데리고 간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강아지를 꼭 안고 있어야만 데리고 간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사 갈 때, 조수석에는 포장 이사하는 일꾼이 타고 가야 하고, 냉장고는 버리고 가서 새 냉장고를 사면 되고, 강아지는 버리지 않고 꼭 데리고 가기 때문이란다.
웃으라고 하는 이야기이지만 요즘 부부 사이를 풍자하는 이야기다. 물론 콩고에서는 있을 수 없는 얘기일 줄 믿는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의 부부는 행복한 부부가 되어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하였는데 행복하지 못하고 불행하게 살면서 서로 버리고 가지 않을까 생각하거나 매를 맞으면서 살아야 한다면 얼마나 불행한 삶이겠는가?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불행한 결혼 생활이 아니라 행복하고 아름다운 부부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종과 순종은 위계질서를 위해서 필요한 태도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이 남편은 아내의 머리이기에 이 질서가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원리다. 교회가 평안하고 든든히 서가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가능한 것과 같이 한 가정에서도 남편이 권위를 가지고 있어야 평안하고 행복한 것이다. 아버지의 권위가 실추된 가정, 목사의 권위가 사라진 교회, 선생님의 권위가 무시되는 학교, 대통령의 권위가 무너져 내린 나라가 과연 평안하겠는가? 절대 그럴 수 없다.
물론 잘못된 권위, 다른 사람의 행복을 해치는 부당한 권위에 대해서는 거부해야 한다. 잘못된 권위는 인간의 이기심에서부터 나오는 권위다. 이러한 권위는 폭력적인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권위는 지키고 존중해야만 한다. 특별히 남편에 대한 아내의 권위는 더욱 존중되어야만 한다. 성경은 말한다.
[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남편의 아내에 대한 권위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권위다. 권위를 인정해 주면 권위자는 반드시 보호해 주고 모든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 가정에서 남편은 마치 울타리와 같은 존재다. 울타리가 튼튼해야 그 안에서 뛰어노는 양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남편의 권위가 존중되고, 그 권위가 올바로 행사될 때에 비로소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본문 25절 이하에서는 남편들에게 주는 교훈이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아내에게 남편에 대한 복종이 요구된다면, 남편에게는 아내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요구된다. 행복한 부부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희생적인 사랑이 필요하다. 특별히 이러한 사랑과 희생은 아내보다 남편에게 더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베드로전서 3장 7절에는 오히려 남편들에게 이렇게 명령하고 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부부 간에 갈등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다. 그러한 원인들의 대부분은 자기중심적인 삶의 태도 때문이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를 위하여 자신을 헌신적으로 내어주어야 한다. 이런 헌신적인 사랑은 부부생활 중에 서로에게 가장 작고 실제적인 영역에서부터 실천이 되어야 한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그만 아내가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하고 말았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까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지팡이를 짚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후 버스운전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를 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 손을 흔들어 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한다.
부부는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한 몸이다. 그러므로 부부는 서로의 단점까지도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덮어줄 수 있어야 한다. 아내는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기 바란다. 남편들은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자기 아내 귀한 줄 알고 사랑해야 한다. 그러면 행복한 가정, 행복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고 신앙의 명문가정으로 세워갈 수 있다.
오늘의 타락한 세상은 부부의 육적인 욕망과 즐거움과 자기만족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가정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불행한 가족들을 만들고 있다.
부부는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주인공들이다.
알프레드 D.수자 (Alfred D. Souza)는 이런 글을 남겼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우리는 나의 삶이 짧을지 길지 언제 주님이 부르실지 알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씨앗을 뿌려도 가꾸지 않고 내버려 두면 쓸모없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나듯, 부부생활도 서로 노력하고 애쓰지 않으면 행복이 자랄 수 없다. 행복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사랑할 시간은 기다려 주지는다.
바로 지금, 사랑해야 한다. 내일,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돈을 좀 벌면, 애들이 크면 사랑하겠다고 하면 늦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이 마지막 인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며 사랑해야 한다. 이번 주일은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만든 부부의 날이다.
대부분 부부들은 알면서도 그냥 지나가고 몰라서도 그냥 지나간다. 서로 이제 너무나 익숙해진 가족이고, 오래 같이 살다보면 사랑보다는 동지애로 살아가기에 그런 날을 챙기는 것이 쑥쓰럽기도 하다.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부 사랑이 우선되어야 한다. 삶이 힘겨울 때마다 서로의 마음에 머물러 쉬어가는 아름다운 그대들의 이름은
"부부"이다. 부부는 많이 소중하고, 많이 아껴주고 싶고, 많이 고맙고, 많이 미안하고, 많이 그리운 그리고 참으로 많이 많이 자랑스럽고,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그녀)는 많이 부족하고 많이 어리석고 많이 철없는 많이 많이 못난 나를 아껴주고 감싸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다. 그(그녀)는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마술가 같은 사람, 사랑받는 기쁨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사람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 보다는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 에 있다.
오늘 우리는 부부의날을 통해서 여러분의 부부생활과 가정의 참된 의미를 세겨 보면서 부부 십계명을 통해서 부부관계를 점검해 보기 바란다.
"부부 십계명"
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말자.
2. 집에 불이 났을 때 이외에는 고함을 지르지 말자.
3. 눈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말자.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
5. 아픈 곳을 긁지 말자.
6.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말자.
7. 처음 사랑을 잊지 말자.
8. 결코 단념하지 말자.
9. 숨기지 말자.
10. 서로의 잘못을 감싸주고 사랑으로 부족함을 채워 주도록 노력하자.
부부는 이 세상에서 끝까지 함께 가야 할 인생의 동반자이며 동역자이다. 서로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사랑이며, 순종함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더 늦기 전에 나이 들어가는 아내와 남편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지금보다 더 사랑하고 더 아껴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은 채워 주고, 넘치는 것은 나눠 갖고, 힘들면 서로 기대고, 기쁘면 같이 웃어주는 믿음의 동반자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기도]
가정을 통해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서로 다른 두 사람을 하나로 부부로 맺어주시고 자금까지 주님이 주시는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를 한 몸으로 만드신 뜻을 깨닫게 하시고, 그 동안 얼마나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며 사랑으로 섬겼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주께 하듯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인간적인 생각과 판단에 사로잡혀 남과 비교하고 존경하지 못하고 순종의 모범을 따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부족함을 지적하고 사랑 받기만을 원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시고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영혼의 대화로 소통하게 하시고,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고 기쁨을 나누는 우리 부부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 더 많이 사랑하고 섬기며 참된 사랑을 증거하고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믿음의 가정으로 든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