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다 선생님에게 원격 힐링을 3회 받고 쓰는 후기입니다.
사실 세션을 신청하기 전부터, 한국레이키협회 카페에서, 유튜브에서 비다님의 레이키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스페인어를 공부해봐서 그런지 활동명이신 Vida도 혼자서 내적 친밀감이 들었어요ㅎㅎ
제가 세션 문의를 위해 연락을 드렸을 당시는 시간도 새벽 1시쯤인가, 회사 내에 개인적인 성과를 평가받는 이벤트를 앞두고 극도의 불안함과, 자기 불신이 있었을 때였어요
다행히 토요일 새벽에 연락을 드렸는데 일요일 저녁에 세션이 되는 시간이 있으셔서 바로 세션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뵀을때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내향형 인간..) 조금 어색해했는데도, 레이키 카드를 통해서 분위기도 풀어주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ㅎㅎ
저는 사실 카루나 레이키 세션은 한번인가 받아보고 홀리파이어 레이키에 비해 카루나는 저에게는 조금 생소한 편이었어요. 상징이 8개나 된다길래 뭔가 넘사벽의 느낌이 있었는데, 각잡고 카루나 세션을 받아보니 에너지가 확실히 달랐습니다!
레이키에서 우열을 나눌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카루나가 좀 더 깊은 층까지 건드려서 치유를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세션을 받고 나서 쌤께 피드백을 드릴 때도 손이 저릿저릿하면서 계속해서 에너지가 흐르는 것 같아서 넘 신기했습니다
제가 하품을 해서 피곤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에너지를 느끼거나 탁기가 빠져나갈 때 하품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생님하고 대화를 하는데도 레이키가 나오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세션을 받고나서 저의 기감도 좀 향상된 느낌이랄까요?
첫번째 세션때는 주로 몸 반응이 많이 왔습니다. 몸이 자발공이 심하게 있었고 하품과 눈물이 크게 있었습니다.
세션 자체는 좋았지만 제가 뭘 느꼈고, 어떤 부분이 치유됐는지 피드백을 드려야만 한다는 압박감에 조금 집중을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비다쌤께 말씀을 드리니 세션을 받는 것은 저의 권리이고, 세션받는 중 코골정도로 깊이 잠에 들어도 된다, 깊이 이완되어서 아무것도 안 느꼈어도 치유는 일어난 거고, 오히려 잠에 드는 것이 더 깊은 치유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두번째 세션때는, 조금 더 부담을 내려놓고 받았는데, 제가 연습하고 있는 발표 대본의 종이가 뭔가 제 피부에 흡수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촉감은 아니었고 시각적으로 심상화가 되었어요. 나중에 이걸 말씀드리니 선생님께서 면접 준비에 있어서 좀더 집중하고 스스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의도하셨다고 해서 신기했습니다. 실제로 두번째 세션날 이후 대본을 완벽히 외웠고, 조금 버벅거리는 부분과 표정, 제스처 연습을 위주로 연습하면 완벽할 것 같은 단계에까지 왔습니다.
세번째 세션때는, 진짜 뭐 아무것도 안 느끼고 아무것도 안 보여도 될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세션을 받았어요. 중간에 제가 코고는 소리에 흠칫해서 깨기도 하고, 푹 이완된 상태였습니다. 세번째 세션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다음주에 있을 저에게 중요한 이벤트에 함께 10분간 레이키를 보내도록 제안을 하신 것이었어요. 갑자기 생각이 나셔서 제안하셨다는데 함께 레이키를 보내니 더 시너지가 나고 주파수가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레이키를 보내는 동안 예감이 좋아지기도 했구요ㅎㅎ
3회차 세션을 받으니, 확실히 불안감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모르게 '어차피 안돼'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가면, 그게 현실화될까봐 두려움이 컸어요. 세션을 신청드렸을 때도, 그 생각에 지배 당해서 준비 자체를 못할 때였거든요.
여전히 컨디션이 안좋거나 좀 체력적으로 힘들 때는 저를 방해하는 생각이 빼꼼 올라오기도 하지만, 그 생각을 두더쥐잡기 하듯이 때려서 들어가게 하기보다는 그냥 그렇군~ 어차피 안된다는 생각이 올라오는군~ 이렇게 생각하고, 그시간에 제가 해야할 것에 집중하고, 어떻게 해서든 일정 시간을 투자하자! 이런 마음이 되었어요
비다쌤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레이키 세션 전에 셀프힐링을 꼭 하시고 진심으로 힐링을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션을 해주실 때, 세션 전후로 충분히 상담을 해주시고 급히 마무리지으시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다음 세션 있는데 시간 넘 뺏을까 황급히 인사드리고 마무리 짓고는 했어요 ㅠㅠㅋㅋㅋ
이렇게 좋은 세션을 해주셨으니 제가 해야할 것은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여 다음주 중요한 이벤트 당일에 실력발휘를 하는 것이겠지요!
알려주신 대로 틈틈이 셀프힐링도 하고, 그때 상황에 레이키를 보내는 작업도 조금씩 해봐야겠습니다!
저의 상위자아님께 제가 가야할 길을 가고 해야할 일을 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도 드려야겠습니다!
이번에 너무 좋은 경험을 해서 그런지 나중에 대구에 놀러가서 대면 세션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ㅎㅎ
선생님께서 레이키를 주로 하시긴 하지만 최면 세션도 궁금하기도 하구요ㅎㅎ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즐겁고 따뜻한 만남이었습니다. 대구에 오실 때 연락주시면 환영입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최고의 방향으로 나아가실 것을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