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1(금)맑음 찬바람 09:05~11:30
바다로21-희리산등산로-어메니티복지마을-문수산-희리산-바다로21(약9km)
지난 금북기맥 날머리 선낭고개에서 인상깊게 바라본 희리산에 오게 되었습니다. 문수산부터 희리산까지 소나무(해송)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특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나무마다 재선충 예방약을 했다는 작은 표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등산로는 초반 희리산 방향으로 오르다가 조망터에서 어메니티 마을 방향 내리막, 문수산 하산길 급경사 제외하고는 무난한 길이 이어집니다. 등로에 떨어진 솔잎을 밟으며 소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길이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배낭도 메지 않은 동네 산객들도 드문드문 다니는 걸 보니 나름 지역에서는 인기있는 산인 것 같습니다. 산 아래쪽으로는 자연휴양림도 있고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김 공장 옆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초반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면
희리산 등산로 입구 표지가 보입니다.
이런 소나무가 있는 등산로는 참으로 오랫만입니다.
이곳 이정표가 있는 곳 바로 앞에 조망터가 있습니다. 좀 구경하다 문수산에 가기 위해 어메니티 복지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이정표 바로 옆 조망터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한바퀴 돌아 조금 있다 저수지 바로 뒤 능선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저수지 뒤로 높이 솟은 문수산이 보입니다.
저수지 뒤 희리산의 모습입니다.
들머리 및 날머리 지점에 김공장이 있습니다. 작지만 주차장과 화장실도 있습니다.
저 멀리 길게 뻗은 능선이 눈길을 끕니다. 찾아보니 월명산이라고 합니다. 어메니티 복지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좀 있습니다.
저수지 뚝방길을 건너면 문수산으로 이어집니다.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서해 바다가 보입니다.
건너편 뒤쪽 라인으로 희리산 정상이 보입니다. 앞쪽은 좀 전에 바위조망터에 있는 어메니티 복지마을 이정표에서 희리산으로 직진하는 능선입니다.
문수산 정상입니다. 꽃샘 추위가 찾아와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오래 쉬지 못하고 바로 길을 이어갑니다.
헬기장에 작은 문수산 표지가 붙어 있습니다.
문수산에서 희리산으로 이어지는 고개길입니다.
희리산에는 벤치가 있는 쉼터가 여러 군데 있어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편안한 길이 계속됩니다.
마침 올라오신 동네분에게 사진 한 장 부탁합니다.
희리산 정상 조망입니다.
2번째 능선이 좀 전에 걸었던 문수산입니다.
날머리 근처 저수지가 보이고 멀리 바다도 보입니다.
날머리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청소역에서 바라본 오서산입니다. 정상 부근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보입니다. 오서산 가 본지도 꽤 되었습니다. 억새 뒤로 보이는 서해 바다가 일품인 곳인데 언제쯤 다시 가 볼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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