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음지(양지못) 약 16만평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월척방죽으로 유명하다. 의성권
저수지 중에서는 규모도 큰 편이고, 중치급의 붕어가 잘 낚여 대구나 구미 등 외지꾼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곳이다. 양지못이라 부르기도 한다.
얼음낚시터로도 이름난 곳이며, 초봄 포인트는 수심이 비교적 고르고 말풀 등의 수초가 많은 중상류권에 형성된다. 상류쪽 논자락으로는 수심이 얕은
편이라 바지장화를 착용하고 옮겨 다니며 낚시를 하는 것이 좋고, 중류권에서는 보트낚시로 굵은 씨알을 노려볼 수 있다. 조황이 좋은 맞은 편
산자락 일대는 진입이 다소 불편하다. 초봄에는 지렁이 미끼가 많이 쓰이지만 떡밥·보리밥알 등도 사용할 만 하다. 가음지는 3월로 들어서야
본격적인 물낚시에 돌입한다. ▷서울에서 가려면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음성I.C까지 간다. 여기서 금왕-괴산-점촌-예천을 거쳐
안동까지 간다. 안동에서 다시 약 31km를 가면 의성에 다다른다. 의성에서는 28번 국도를 이용 남쪽으로 탑리까지 가서 다시 춘산 방향으로
진입한다. 춘산 방향 920번 지방도로로 약 2km 가면 산운리이며, 여기서 다시 약 3km 가량을 가면 가음이다. 또 다시 1km 가량 춘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가음지 제방 앞에 이르게 된다.
▶개천지 만수면적 16만평의 준 계곡형 저수지로
일제시대에 축조됐는데 이후로 바닥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다고 전해진다. 의성이나 예천의 초보자들의 손맛터로 유명한 곳이지만 새물이 유입되는
상류에서 4짜가 가금 출몰해 고참꾼들도 자주 찾는다. 주 포인트는 중규권 북쪽에 자라목이라 불리우는 곳으로 포인트의 범위가 넓다. 건너편 식당
옆 수초밭 일대도 특급 포인트인데 외낚채비로 대물과의 한판 승부를 해 볼만하는 곳이다. 하지만 낮에는 피라미나 준치의 성화가 심한데 이들을
낚으러 오는 나들이 객이 많으므로 반드시 밤낚시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미끼는 떡밥도 좋지만 밤낚시에 새우를 사용하면 대물 확률이 높다. 장마를
기점으로 자오사 앞 바위 부근과 무너미 일대에서 잉어낚시가 호조를 보인다.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에서 나와 예천 방면
28번 국도를 이용해 약 18km를 가면 안계 동양 주유소 삼거리다. 여기서 우측길로 접어들면 개천사로 진입할 수
있다.
▶금강지 고현지와 만천지 인근의 저수지로 앉을 자리가 불편하여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길가의 저수지
임에도 불구하고 봄에 수위가 엄청 줄었을때 관고기 조황을 보인곳이다. ▷탑리에서 고현지 지나 1km 더가면 좌측에 도로변에
있다.
▶모흥리 기지(들못) 계곡지로 일명 틀못이라고도 불리며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물색이
맑고 깨끗하다. 주 어종은 붕어와 잉어로 붕어 씨알은 평균 7∼8치급이 주류를 이룬다. 새물이 유입되는 제방 좌측 최상류와 우측 중류대
양안에서의 조과가 빼어나다. 세칸 이상의 긴 대로 연안의 무성한 수초대를 넘겨 쳐야 유리하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제방권에서는 대낚시보다는
잉어 릴낚시가 잘 된다. 터가 센 저수지로 조황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또한 초저녁에 집중적인 입질이 쏟아지다가도 오후 9시무렵이면 입질이 끊길
정도로 밤낚시 시간대가 짧다. 미끼는 떡밥과 함께 현장에서 채집한 새우가 위력을 발휘한다. ▷안계면 소재지에서 도리원 방면의 28번 국도를
이용 용남동 삼거리에 이른다. 우회전하여 위성교를 건너 좌측의 구천면 축산협업 이정표를 따라 진입하면 제방에 닿게
된다.
▶나부골지(나부지) 수면적 1만여 평의 준계곡지로 5년전에 바닥을 보인적이 있으나 지난 해 40cm급
붕어가 배출되는 등 2~3년전부터 붕어낚시가 계속 호황을 보였던 곳이다. 산란철 전후와 갈수기대 붕어낚시가 특히 호황을 보여 중치급 붕어가
마릿수로 낚인다. 산란시기는 4월 10일경으로 산란철 이곳에서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잔챙이에서 월척급까지 다양하다. 새우미끼의 밤낚시에도 중치급
붕어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가끔 월준척급이 낚여 지루하지 않게 손맛을 즐기면서 느긋하게 월척급 붕어를 기다리는 여유가 있는 중.초보새우꾼들에게
적합한 낚시터다. 포인트는 도로변상류권과 제방을 건너 산밑 중.상류대로 가장자리 수심이 오히려 깊어 3칸대 이하의 짧은대가 유리하다. 낮에는
보리밥 미끼를 사용하면 15~20cm정도의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며 산란철 이후에는 떡밥미끼에 잔챙이에서 중치급까지의 붕어가 마릿수로 낚인다.
주차할 공간이 넉넉하고 앉을자리도 많아 월례회 장소로 적합하다. ▷탑리에서 의성방면으로 가다 사곡방면 삼거리를 지나면
도로변 좌측에 간이버스정류장(매표소)과 수퍼가 나온다. 수퍼 바로 옆길로 진입하여 5OOm정도 가면 첫번째 우회 전길이 나온다. 콘크리트길로
우회전하여 약 3km가면 나 부골마을 입구에 길가에 저수지가 나온다.
▶남대천보 의성에서
도리원쪽으로 흐르는 작은하천으로 탑산온천앞이 하류권이고 여기서 쌍계천과 합류된다. 규모가 작아 낚시인들 눈에 잘띄지 않았으나 작년겨울
얼음밑으로 다니는 고기를 햄머로 얼음을 깨고 잡는모습이 방송되었던 곳이다. 하천을 따라 주변에 잡목과 농경지가 있어 시즌때는 나무등에 가려
잘보이지도 않고 늦가을 이후부터 국도변에서 보면 보와 하천이 눈에 들어오는데 주변에 오염원이 없어 물이 깨끗한 편이다. 보 좌우측으로 자리가
닦여있다. ▷의성ic에서 도리원을 지나 안동방면 국도로 진입하면 탑리(금성)방면 삼거리지나면 우측으로 길천2리 표지판이 나오고 우측을 보면
보가 보임.조금 진입하면 문흥2리 표지판이 나오고 버스정류장이 나옴. 조금더 가서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음.
▶남송지 아담한 각지형 저수지다. 마을회관 뒤켠과 완경사를 이루는 전 제방권이 포인트다.
저수지 규모에 비해 월척이 곧잘 낚이는 곳으로 외지꾼들이 즐겨 찾는다. 붕어와 잉어가 주로 낚이며 붕어는 마리수보다는 8치에서 월척까지 씨알
조과가 두드러진다. 6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인 밤낚시 시즌에 돌입하며 새우미끼에 의한 효과가 빼어나다. 현장에 자생하는 새우는 자잘한 편으로
미끼로 사용하기엔 곤란하다. 수심은 마을회관 뒤켠이 1.5m, 제방권이 2.5m 정도로 한칸반에서 세칸대까지 고른 낚싯대가
사용된다. ▷진입 기점이 되는 삼분리 소재지까지는 용천지와 동일하다. 이곳에서 정미소를 우측으로 끼고 직진하면 남송지에
이른다.
▶느리실지 인근에 위치한 새못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소류지다. 저수지 전체가
수초대라고 할 정도로 물속 수초가 밀생해 있는 제법 아담한 규모의 낚시터다. 지난해 5∼6월경엔 의성 현지꾼이 하룻새 월척을 6마리나 뽑아내기도
했다. 새못과 수로로 연결되어 있어 어자원이 고갈될 염려도 없으므로 아예 대물만을 노려 출조해볼만하다. 보통 제방 우측권에 포인트를 많이 잡는데
씨알이 굵게 낚이는 포인 트는 상류 좌측권 으로서 새우와 콩 미끼를 절반씩 나누어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이 불어나는 장마기에 폭발 조황을
보이므로 이 시기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으며 포인트 가까이에 전신주가 있으므로 채비 투척시 주의해야 한다. ▷의성 IC를
빠져나와 도리원 삼거리에서 의성방면 5번 국도를 이용해 약 7km 가면 분토교가 나오고 1km 더 직진해 용연마을 앞에서 우회전한다. 시멘트
포장길 1백m 지점 좌측으로 `한전의성지사변전소`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새못이 나오고 약 9백m 더 가면 저수지에
이른다.
▶능성지 평지형 저수지다. 몽리면적이 적어 수위 변동이 그리 크지 않고 봄에도 월척을
여러 수 배출했던 곳이다. 이곳을 처음 본 꾼들이라면 저수지의 2/3 정도를 가득 메운 갈대·부들밭엔 아예 채비 넣을 엄두를 못내고 제방권을
공략하는데 정작 대물 포인트는 이들 정수수초대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갈대·부들 수초대와 물속수초가 만나는 제방 좌,우측이 대물 포인트로서 6대
정도를 펼 공간이 생긴다. 연안 수초대를 따라 짧은 대에서 긴 대까지 차례로 공략해야 한다. 낮에는 지렁이꾼들도 자주 찾는 자리이므로 채비를
집어 넣을 수초 구멍이 여럿 보이지만 이런 곳은 낚여도 씨알이 그리 크지 않다. 미리 수초제거기를 이용해 생자 리 구멍을 만들어 밤낚시에 임해야
한다. 미끼는 새우·콩 모두 잘 먹 히므로 반반씩 나누어 달면 효과적이다. ▷의성에서 영천 방면 28번 국도를 이용해 약
12km 가면 금성 면소재지에 이른다. 금성 면소재지에서 청송 방면 920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약 6백m 가서 도로 우측의 '성룡상회' 간판을
보고 좌회전, 약 7백m 가면 저수지에 이른다.
▶대동지 수면적 7천여 평의 준계곡형저수지로 오랫동안 마르지
않아 대물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으로 해마다 초봄과 늦가을철에 준,월척급 붕어가 마릿 수로 낚이는 저수지다. 특히 늦가을에서 초겨울까지 낚시가
가능하며 이 시기에는 40cm가 넘는 대형붕어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곳이다. 늦가을 붕어낚시의 특성상 마릿수 조과는 기대할 수 없고
허탕인 경우도 많지만 일단 입질을 받으면 대부분 준척급 이상으로 씨알이 굵게 낚이고 행운이 따르면 35cm가 넘는 대형붕어도 낚을 수 있다.
늦가을포인트는 도로변과 산밑 중.하류권으로 말풀류의 수초가 밀생해 있는 중류대는 마릿수가 약간 유리하며 수심 2~3m대의 하류권은 입질이 거의
없지만 월척급 붕어를 만날 수 있는 포인트가 된다. 미끼는 새우로 초저녁과 한밤중에는 입질이 거의 없고 새벽시간대와 아침나절에 입질이 편중된다.
늦가을철에는 새우미끼에도 오전 10시경까지 입질을 하므로 해가 뜬 후에도 2~3시간 정도 낚시를 계속하는게
유리하다.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내려 도리원, 탑리(금성)을 지나 가음면 소재지까지 간다. 가음에서 춘산방면으로
가다보면 춘산,빙계계곡 4거리가 나온다. 표지판을 따라 빙계계곡 방향으로 직진하여 현리마을을 지나면 대동마을이 나온다. 대동마을 바로 앞에
위치한 저수지가 대동지다.
▶대야지 수면적 6천평 규모의 평지지로 탑리에서 의성가는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는 저수지로 도로변에 있어 낚시여건등이 다소문제가 되지만 평일날을 택해 한번 출조해보면 만족을 느낄 수 있는곳으로
제방권은(입구)차량진입을 막기위해 바리케이트를 해 주차가 다소 불편하다. 좌안과 우안 모두 각종수초로 덮여 채비를 밀어넣을 수 있는 공간만
찾으면 붕어얼굴을 구경 할 수 있다.
▶덕은지 우측 골자리가 월척 마당이다.
두개의 깊은 골자리를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로 역시 매년 가을이 깊어갈 무렵 굵은 씨알을 마릿수 로 배출하는 곳이다. 만수면적은
1만5천여 평에 이른다.지난해(1999년) 초 마을 청년회가 운영하던 향어 가두리가 철거된 후 지역꾼들의 발길이 잦아진 곳이다. 포인트는 상류를
중심으로 형성되는데, 전반적으로 좌측 골자리보다 우측 골자리에서 씨알이 굵게 낚인다. 덕은지 최고의 씨알 포인트를 꼽는다면 우측 골자리 최상류
부근의 반쯤 잠긴 버드나무와 갈대가 마치 섬처럼 보이는 곳으로, 연안에서 4~5m 정도 떨어져 있다. 이곳 갈대섬과 연 안 사이에 물골이 있어
새물이 유입될때는 이 물골을 따라 굵은 씨알의 회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물골 주변을 찾아 채비를 내릴 수 있다면 월척급이상 굵은 씨알의
마릿 수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최상류 자두나무 있는곳 아래쪽 연안으로도 앉을 자리가 두곳정도 나오는데, 앉은자리에서 물까지 1.5m
정도의 직벽을 이루고 있다. 낚싯대는 1~4칸까지 다양한 길이를 펼 수 있으며, 발밑에 펼쳐진 말풀수초 가장 자리를 따라 적당한 길이의 낚싯대를
펴면 씨알 손맛이 가능하다. 수심은 2.5m 정도로 다소 깊은 편. 그 외에도 제방 우측 중하류 연안에 비교적 평탄하고 넓은 자리가 보이는데,
연안 앞 1m 지점부터 급격히 깊어지고 정면으로는 수초 분포가 희박하다. 때문에 말풀 수초가 적당히 깔린 좌우측 연안 쪽으로 2.5~3.5칸
정도의 낚싯대를 비스듬히 펴야 굵은 씨알 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제방 좌측 골자리 상류에도 줄풀과 말풀, 갈대 등이 잘 분포해 있으나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의외로 잔씨알이 낚이는 자리다. 수심은 1~1.5m를 보이는데, 초봄 산란기 낚시 포인트로 적당해 보인다.덕은지는 자생 새우가
있기는 하지만 크기가 작기 때문에 월척급 이상의 씨알 을 노린다면 미끼로 쓸 새우를 미리 준비해 가는것이 좋다.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을
나와 우회전, 의성 방면 5번 도로를 따라 구미교를 건너 5km 정도가면 금성,탑리 방면 917번 도로와 만난다. 여기서 917번 도로를 따라
우회전, 2km 정도 가면 우측에 구산2리,덕은교회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확인하고 우회전, 다리를 건넌 후 덕은교회를 좌측에 끼고 1km
정도 더 가면 제방이 보인다.
▶도리원지 포인트는 저수지 상류 과수원쪽임. 미끼는 지렁이,새우로
꽝이 없는 저수지다. ▷의성 나들목에서 안동방향(구길)로(도리원 시내) 진행하다가 안평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약 5킬로
정도가다 우측에 이동통신중개소를 지나 첫번째 다리(절표시 안내문이 있슴)에서 우회전하면 학교가 보임. 그 길을 따라 2킬로 정도 올라가면 저수지
뚝이 보임
▶도옥지 "도로가에서 빤히 보이는 못은 꾼들에게 그다지 매력을 주지 못한다.
진입하기가 쉽고 눈에 많이 띠게 됨으로 손을 많이 탓을 어림짐작 때문. 그러나 이러한 어림짐작 때문에 괜찮은 곳을 지척에 두고도 그냥 지나치는
곳이 있다. 수면적 1만여평의 평지지에 가까운 이 못은 도리원-안평 국도변 우측 50M 지점에 위치하여 있고 쉽게 눈에 띠는 각지형 저수지다.
몇년전 저수지 가장자리를 준설하여 가장자리 수심이 2-3M이며 3칸반대 기준 수심도 이와 비슷하다. 수초가 저수지 가장자리를 듬성 듬성 점령하여
있으며 수질은 괜잖은 편이다. 주위에는 밭이 조금 있을 뿐 민가는 전혀 없다. 앉을 자리가 상 당히 많이 나오며 각종 대회장소로서 좋은 여건을
갖춘 곳이다. 다만 진입쪽에는 전주가 있어 앞치기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포인트는 달리 정하여진 곳이 없으며 수초를 적당히 끼고 앉으면
된다. 수심이 다소 깊어 5월~9월에 좋은 조황을 보이고 체고가 높고 윤기가 나는 아주 탐스런 붕어들을 상면 할 수 있다. 미끼는 새우와 콩이
잘 먹히며 씨알이 천태만상이다. 대편성시에는 무조건 두칸반대 이하로 가장자리쪽으로 최대한 붙여야 하며 너무 조용한 곳이라 절대 정숙을 유지해야
한다. ▷도리원읍내에서 안평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우회국도와 중앙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조금만 가면 우측에 대신기공사라는 창고
비슷한 건물이 보이고 여기 수십미터지나면 다리가 나온다. 다리건너 우회전하면 의곡지로 가는길이다. 다리에서 약 500미터 직진하면 도로 우측에
저수지가 보인다.
▶만천지 의성군 금성면 만천리 소재의 저수지로 대구, 구미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전 수면에 말풀이 잘 깔려 있으며 바닥은 두꺼운 뻘층이다. 이미 꾼들의 손을 많이 탄 듯 육안으로도 연안을 따라 반들반들하게 낚시자리가
닦여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특히 제방권을 중심으로 낚시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방 좌측 하류권부터 제방 가운데까지 연안을 따라
부들이 길게 자라 있어 부들 주변을 노려 채비를 내리면 굵은 씨알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 만천지 붕어 입질 시간대는 이른 아침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근래 들어 점점 시간대가 밀려 오전 11시부터 활발한 입질을 보이고 있으며, 수온만 적당하면 밤낚시에 마릿수 월척도 기대할 수 있다.
평균 수심은 1m 정도며 뻘바닥에 수초가 자라고 있어 외바늘이나 가지바늘채비가 효과적이다. 손득익씨는 2.5∼3칸대에 잦은 입질이 오고 연안이
약간 튀어나온 곶부리 지역에 자리를 잡고 연안 쪽으로 긴 대를 펴는 것이 월척을 낚는 길이라 한다. ▷순호지 가는 길을
참고하여 탑리까지 간다. 탑리에서 의성 방면 28번 국도를 따라 4km 정도 가면 학미교가 나온다. 학미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 주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좌측에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이 보인다. 이곳을 지나 계속 의성 방면으로 가면 도로 좌측에 만천지가 보인다. 학미교에서
만천지까지는 약 3.5km.
▶말구리못 산골 물 맑은 소류지. 말구리못은 수초 여건이나 바닥
상태, 그리고 손 타지 않은 처녀지라는 점에서 월척, 그 이상의 씨알이 기대되는 곳이었으나 기대가 컸던 탓일까? 만족할만한 조과는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수일 간 포근한 날이 이어지면 새우를 미끼로 하는 밤낚시에 틀림 없이 월척급 이상 대물의 입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0평 남짓 아담한 말구리못은 주변 경관이 좋아 가족과 함께 찾아도 좋겠다. 제방 좌측 중상류 갈대밭을
공략..... ▷927번 도로를 따라 다시 우회전하면 도리원에 닿는다. 도리원 버스정류장을 지나 신평·안평 방면 917번
도로를 따라 좌회전, 8km 정도 가면 길 왼쪽에 말구리(마선리)표석이 보인다. 표석을 확인하고 좌회전, 여기서부터는 외길이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마을을 지나 2km 정도 가면 비포장길이 이어지고 제방 오른쪽 야산 아래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명덕지 1만평 미만의 소류지다. 전 수면에 말풀,연 등 수초가 잘 발달해 있어
여름에는 밑걸림이 심해 수초가 덜 자란 봄과 늦가을이 제철이다. 인근의 다른 저수지보다 지방색이 강하기 때문에 채비운용이 그날의 조과의 승패를
좌우한다. 2.5칸대 이상이면 무난하고 미끼는 새우나 지렁이 등의 생미끼나 삶은 메주콩에 굵은 씨알이 낚인다. 봄에 낚이는 씨알은 평균 25cm
내외며 마릿수 조황이 좋아 시조회 장소로는 전혀 손색이 없다. 단점이라면 수면적이 좁고 인근에 주차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승합차나 승용차를
이용한 소규모 출조팀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의성을 기점으로 한다. 탑리·영천 방면 28번 국도를 따라
탑리면소재지까지 간다. 탑리역 앞 사거리에서 군위,명호 방면으로 우회전,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약2km 들어가면 좌측에 제방이
보인다.
▶신북면 월소리 모소마을 모소지 8천평짜리 평지형 저수지다. 극심한 가뭄에도 마른적없는
대물산지로 현지꾼들만 간간히 찾을뿐 처녀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뻘이 깊고 전역에 수초가 자란다. 수초가 듬성듬성한곳을 골라 앉으면 곧
포인트라고 해도 될 정도로 고루 붕어가 낚인다. 새우와 콩미끼로 밤낚시를 하면 준척 붕어 대여섯마리는 언제가도 보장된다. 제방 오른쪽 중류와
왼쪽 중하류가 명당. 35cm가 넘는월척은 주로 새벽녘 콩미끼에 잘 낚인다.
▶목리지 새물
유입구 세곳이 포인트.앞에 소개한 한동지와 마찬가지로 목리지 역시 동남쪽 낙동강계의 물이 항상유입되고 있는 작은 소류지로 물마름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만수면적은 2천5백여 평에 이른다.1:50,000 지도상에도 저수지의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소류지인데, 주변 마을 이름을 따서
목리지라 부른다.목리지 또한 강고기의 유입으로 봄과 여름에는 잡고기의 성화가 심한 전형적인 가을낚시터라 할 수 있다. 단 그늘지지 않고 항상
햇볕이 전 수변을 비추고 있어, 경북권에 있는 여느 계곡형 소류지와는 달리 초겨울까지 물낚시가 가능하다. 최근 38, 39cm 대형 붕어가
낚이면서 주목을 끌고 있는데, 붕어 외에도 누치와 쏘가리 등 강고기의 입질도 간간이 비친다.수면 전체가 말풀과 마름 등의 수초로 덮여 있어
채비를 내릴 구멍만 있으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새물이 유입되는 곳을 중심으로 씨알 포인트가 펼쳐지는데, 이 세 곳의 물 유입구
외 제방 초입 부근도 좋은 포인트라 고 할 수 있다. 수심은 3칸대를 기준으로 전역이 1m 내외를 보이며, 제방 초입부근만 70~80cm 정도로
비교적 얕은 편이다.미끼는 떡밥 또는 지렁이에 팔이 아플 정도로 마릿수 입질이 활발하고, 새우를 미끼로 하는 밤낚시에는 4짜까지 기대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을 나와 의성 방면으로 우회전, 4km 정도 봉양면 와곽도로를 따라 가면 예천 가는 길과
갈라진다. 여기서 예천 방면 28번 도로를 따라 18km 정도 가면 안계면소재지에 닿는다. 면소재지 진입 전 안계 우회도로를 따라 안계 면계를
벗어나기 전에 사거리(용기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에서 안사 방면 912번 도로를 따라 1.5km 정도 가면 우측에 파출소가 보이고 길이
갈라진다. 여기서 계속 912번 도로를 따라 9km 정도 산길을 달리면 우측에 '월소 2리'라고 적힌 표석이 보인다. 표석을 확인하고 우회전,
시멘트 농로를 따라 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우측으로 들어가면 마을 노인정이 보인다. 여기서 다시 우회전, 사과 과수원을 지나면 제방 아래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묵지 아담한 평지지로 예부터 `묵지의 물로 먹을 갈아 글을 쓰면 미려한 문체가
나온다` 하여 현지민들은 돌우물로도 부른다. 양어장이었던 곳으로 현재까지 풍부한 어자원이 유지되고 있어 안계면 낚시회에선 대회장으로 쓰기도
한다. 씨알과 마리 수 조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단골꾼들이 많다. 양어장이었던 곳이나 떡밥보다는 지렁이와 새우에 의한 조과가 월등하다.
지렁이미끼에 씨알 굵은 메기와 가물치도 곧잘 낚이곤 한다. 특별하게 정해진 포인트가 없을 만큼 수초 무성한 전지역에서 고른 조황을 보인다. 다소
긴대가 밤낚시에 유리하며, 두칸에서 두칸반 정도의 대를 펼 땐 연안의 수초를 미리 제거하는게 효과적이다. ▷안계면 소재지에서
도리원 방면 28번 국도를 이용, 약 2.5km 지점의 석정에서 좌측 농로를 따라 곧장
진입한다.
▶미나리못 3천평 규모의 아담한 소류지인 미나리못은 야산과 밭으로 둘러싸여 쉽게
발견되지 않는 곳으로 근래들어 소류지만을 찾아나서는 대구꾼들에 의해 낚시터로 개발된 대물터다. 저수지 전역에 말풀과 줄풀이 자라고 있어 한 눈에
월척터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며 인적이 드물었던 만큼 낚시자리가 없어 무성하게 자란 풀을 헤치고 낚시를 시도해야 한다. 최근 대구꾼들에 의해
35~38cm급의 월척 붕어가 배출되는 등 씨알면에서 두드러진 조황을 보여 가을철 대물낚시를 계획하는 꾼들이 많을 정도로 유망한 '4짜'터다.
현재 낚시자리는 길가와 못둑이 끝나는 부분 등 두 군데에 불과, 대부분 생자리로 남아있어 포인트 개발에 따라 다양한 포인트가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미나리못은 마릿 수 조황보다 대물 위주의 출조가 주를 이루는 곳으로 새우나 콩을 많이 사용하는 가을철에 대물이 많이 낚이는 곳입니다.
낚싯대는 2칸 반 이하의 짧은 대가 유리하며 수초대에 채비를 바짝 붙여 공략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낚시인의 집 점주 이선동 씨의 설명이다.
미끼는 새우, 메주콩순으로 많이 사용되며 역시 외바늘 채비로 공략해야 채비 걸림을 피할 수 있다. 새우는 큰 놈보다 다소 작은 크기를 선별하여
사용해야 시원한 입질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입질이 뜸할 때는 머리 껍질을 벗겨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가산 나들목을 기점으로 효령-우보-탑리를 거쳐 청송·사곡방면의 속골못 입구까지 진입한다. 속골못 입구인 토현교회에서 도로를 따라 1km 정도
직진한 후 만나는 토현지에서 1km 정도 들어와 도평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 1백m 정도 들어가면 좌측으로 길이 나온다. 이곳으로 들어와
마을쪽으로 우회전하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민가를 끼고 직진하면 우측으로 못이
나온다.
▶백장지 저수지규모의 비해 대단히 저력있는 낚시터다. 도로변에 있는데다
동네까지 끼고 있어 누구나 무시해버리는 곳이다. 저수지 밑에 위치한 몽리면적이 넓어 자주 마를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쉬우나 오히려 그런 선입견
덕분에 낚시인의 발길이 없어 어자원이 잘 보존 되었다. 4월중순 산란기를 기점으로 평균 20~28cm붕어가 마릿수 조과를 보여주며 있으며 중대형
월척이 간혹 섞인다. 4짜 대어의 뒤척러림을 자주 볼수 있는 곳이다. 백장지는 배수와 가뭄으로 수위가 줄면 제방중간에 있는 배수관을 통해 하류
탑리쪽 쌍계천 물을 끌어올려 보충시키기 때문에 수량이 항시 풍부한 곳이다. 특이사항은 평지형 저수지이면서도 상류에서 하류 제방권까지 수심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다. 상류권은 1~1,5m, 중류권은 3m, 하류권은 4~5m 내외다. 저수지 전역에 말풀이 서식하며 제방에는 부들이 군데군데
있다. 포인트는 수심 적당한 상류와 도로 건너편 산밑 물골쪽부터 중류까지인데 낚시할 여건도 좋을 뿐더러 대체로 씨알도 굵다.백장지는 군위에서
찾아가는 것이 쉽다. ▷중앙고속도로 군위 나들목을 나와 군위 방면으로 좌회전, 3km 정도 가면 군위군 외곽도로가 보인다. '지보사'
이정표를 확인하고 우측 외곽도로를 따라 800m 정도 가면 다시 '지보사' 이정표와 '동부교'라는 작은 다리가 보인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지보사'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 7km 정도 가면 우측에 농협창고가 보이고 맞은편 산 위로 올라가는 급좌회전 시멘트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좌회전, 언덕을 넘으면 마을 앞으로 저수지가 보인다.
▶분토지(소리못) 수면적 1만2천여 평의
준계곡형저수지로 몇해전만 해도 하룻밤 낚시에 준,월척급 붕어가 마릿수로 낚였던 확실한 월척산지로 꼽혔지만 94년 가뭄때 거의 바닥을 보인후
잊혀진 곳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중치급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면서 아주 드물게 월척급도 선보이고 있어 서서히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고 있는
곳이다. 서식어종은 붕어,잉어,메기등으로 떡밥미끼에는 이따 금 30~40Cm급 잉어가 입질을 하고 지렁이와 새우미끼에는 중치급 메기가 한두마리씩
낚인다.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15~25cm가 주종이며 새우미끼의 밤낚시에 마릿수가 풍부해 언제라도 10~20마리는 무난히 낚을 수 있다.
바닥이 대부분 마사토로 형성되어 있어 상류권과 하류 골자리를 제외하고는 수초가 별로 없다. 밤낚시 포인트는 상류권 수초대에 형성되며 수초가 없는
중하류권에서는 떡밥낚시가 잘된다. 저수지 규모에 비해 앉을 자리도 많고 주차 공간도 넉넉하여 월례회 장소로 적합한
곳이다.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내려 안동방면으로 약6km가면 하천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분토2리 표지판이
보인다.표지판을 따라 좌회전하여 분토2리 마을을 지나면 저수지가
나온다.
▶사곡지 만수면적 1만5천여 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수심이 얕은 데다가
말풀과 줄풀, 갈대, 뗏장, 부들 등 다양한 수초대를 이뤄 붕어의 서식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끼는 지렁이도 좋지만 새우가 빠른
입질을 안겨준다. 새우는 여름철에도 그러하듯 마릿수 조황은 보장받기 어렵지만 낚였다 하면 대물급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매력이 따른다. 단
새우미끼는 얼음낚시라 할지라도 한낮이나 밤낚시 위주로 노려야 기대이상의 튼실한 조황을 안겨준다. 아침, 저녁으로는 지렁이를 꿰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전역이다. 이 가운데 제방 좌측 과수원 앞과 수로와 이어진 산수유 밭 앞 일대가 유망 포인트로 꼽을 만 하다. 수심은 포인트에
따라 다르다. 연안쪽에는 1m정도를 보이고 연안에서 약 5m정도만 들어가도 2m이상으로 깊다. 출조시에는 반드시 수초제거용낫을 준비해야 한다.
워낙 빼곡한 수초대를 이루고 있어 얼음낚시라 할지라도 수초를 제거해야 채비를 안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곡지는 결빙되면 한 번쯤 기대해
봄직한 곳이다. 어복이 있다면 4짜급 붕어도 챙길 수도 있는 곳이 사곡지이다. ▷의성에서 청송방면으로 약 10km가면
도로변에 양지리라는 입간판이 보인다. 입간판을 따라 우회전하여 양지교를 건너 약 3백m지나면 좌측으로 양지마을푯말이 있다. 이를 보고
양지마을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왼쪽에 사곡지가 있다.
▶사미지 가뭄이 극심하였던 5, 6월
월,준척급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면서 40cm에 육박하는 대형 붕어가 여러마리 배출된 수면적 5천여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기온이 급상승했던
6월하순에도 35cm전후의 월척붕어가 마릿 수로 낚이면서 무더운 여름철에도 대어의 입질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곳이다. 저수지가 길가에
볼품없이 위치해 있어 대부분 낚시꾼들이 우습게 지나쳐 버리는 곳이지만 오랫동안 마르지 않아 어자원이 풍부하며 조황의 기복이 심하지 않아 언제
찾아가도 확실한 손맛이 보장된다. 다른 저수지에 비해 월척이상 대형붕어도 비교적 흔하게 구경할 수 있어 적당히 손맛을 즐기면서 대어를 노릴 수
있는 이상적인 낚시터다. 낮에는 잔챙이 성화가 심하지만 새우나 메주콩미끼로 밤낚시를 하면 중치급 이상 굵은 놈이 걸려들고 초저녁부터
아침시간대까지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입질을 받을 수 있어 어느 자리에서나 하룻밤에 20~27cm정도의 중치급 붕어 대여섯 마리는 무난히 낚을 수
있고 입질이 활발한 포인트에서는 월, 준척급 붕어가 서너 마리 이상 마릿수로 낚이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수심이 얕아 전역이 포인트라 할 수
있으며 짧은대 보다 2.7칸대이상의 긴대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수심 1m대의 제방과 하류권에 자리하는 것이 무난하며 제방 끝부분의 전봇대
앞이 특급 포인트로 꼽힌다 중, 상류권은 수심이 50~70cm로 아주 얕지만 찌만 세울 수 있으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수심이 얕고 바닥이
험해 깨끗하게 밀어 올리는 입질은 찾아보기 어렵고 느닷없이 찌가 솟구쳐 오르거나 깐죽거리다가 슬그머니 잠기는 등 대체로 입질이 지저분한 편이므로
큰 입질만 기다리지 말고 작은 입질에도 챔질을 해야한다. ▷중앙고속도로 군위IC에서 내려 군위면 소재지 입구에서 금성방면으로
진입하여 금성면(탑리)소재지까지 간다. 탑리에서 가음,춘산방면으로 진입하여 빙계계곡 입구를 지나면 가음 저수지가 나온다. 가음지를 지나 약
500M가면 길가 우측에 이2리 돌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 앞에서 마을길로 좌회전하여 마을을 통과하면 도로 좌측으로 저수지 수면이
보인다.
▶산운지 수면적 8천여 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몇해전 가뭄때 근동의 대부분 저수지는 바닥을 보였으나
갈수위기를 극복한 저수지로 뻘층이 깊고 수초형성이 좋아 어자원이 풍부하며 지난해 4월 중순 월,준척급붕어가 무더기로 낚였던 곳이다. 산란시기는
4월 중순으로 산란철 이곳에서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대단히 굵어 일단 입질을 받으면 대부분 25cm가 넘고 마릿수도 풍부해 하룻밤 낚시에 10여
수 는 무난히 낚을 수 있으며 행운이 따르면 월척급 붕어도 2~3수이상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 미끼는 새우와 지렁이로 새우 미끼에는 입질은
아주 드물지만 입질을 받으면 준척급이상의 굵은놈이 낚이고 지렁이 미끼에는 중치급 붕어의 입질이 활발한 가운데 가끔 월,준척급도 입질을 한다.
새벽시간대에는 지렁이미끼에 마릿 수가 월등하고 굵은 씨알도 잘 낚인다.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내려 도리원을 경유하여
탑리(금성)까지 간다.탑리에서 가음 방면으로 가다 철도 건널목을 지나 200m 가면 우측에 성룡 청과물상회가 나온다. 가게 바로 앞으로 난
농로길로 좌회전하면 제방이 보인다.
▶산제지 떡밥에는 참붕어와 피라미가 극성이어서 지렁이나 새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월척을 노리기 위해서는 새우머리를 잘라서 쓰거나 아니면 껍질을 완전히벗겨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꾼에 따라서는
참붕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낚이는 붕어의씨알은 7∼9치로 굵은편이다. 산제지의 포인트는 전역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제방 A지역은 굵은
씨알의 붕어가 잘 붙는 곳이다. 하지만 앉을 자리가 석축으로 되어 있어 약간 불편하다. B, C지역은 수초가 많은 지역으로 수심은 1.5m
내외이며, 마리수가 보장되는 곳이다. 특히 제방 맞은편 상류쪽의 두 갈래로 물이 흘러드는 지역이 봄철 최고의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참고로
저수지 진입로가 외길이며, 농로는 비가오면 일반 승용차 진입이 어려워진다. 수원이 풍부해 가뭄을 모르는 전천후 낚시터로 경북권에서는 대물산지로
꾼들에게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월척이 많이낚이는 곳이다. 또한 항상 조황의 기복이 없는 낚시터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의성나들목에서 나온다. 도리원사거리에 이르러 안계, 상주방향으로 4km쯤 가다보면 오른쪽에 산제1리,2리 표석이 나온다. 그곳에서 우회전,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6km위에 저수지 제방이다. 산제지에선 마을주민들이 청소비 2천원씩을 걷고
있다.
▶삼풍지 준계곡지로 안동댐에서 개거수로를 이용하여 물을 끌어대기에 저수량은 풍부하다.
초저녁부터 이튿날 아침시간까지 꾸준한 입질을 받을 정도로 밤낚시 시간이 길다. 산으로 둘러싸여 오염원이 전혀 없는 저수지로 수질이 맑고 붕어의
당길힘이 당차다. 평균 씨알은 6∼8치로 수심 1.5m인 제방 좌측권에서는 월척도 기대해 볼만하다. 현지꾼들은 `이곳 붕어는 떡밥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할 정도로 새우,지렁이 미끼가 잘 듣는다. 간혹 지렁이미끼에 가물치가 낚이기도 한다. 제방권은 두 칸에서 네 칸까지,
그리고 제방 좌측권과 맞은 편은 두 칸에서 세 칸 대가 알맞다. ▷진입 기점이 되는 삼분리 소재지까지는 용천지·남송지와
동일하다. 삼분리 정미소에서 좌측의 비포장 농로를 따라 약 10여 분 진입하면 삼풍지 제방이
나온다.
▶새못 어떠한 가뭄에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새못은 94년 가뭄에 의성군 일대의 거의
모든 저수지들이 바닥을 드러냈을 때도 60%수위를 유지 했을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다. 지도상에는 신지라고 표기되어 있다. 중형급 저수지로
붕어자원이 많아 씨알과 마릿수 모두 보장되는 곳이다. 가족 단위의 출조지로서도 최상급이다. 건너편 산자락을 제외하고는 낚시자리가 비교적 평탄한
편인데 수위가 조금 줄면 건너 산밑도 명당 구실을 충분히 해내는 곳이다. 이렇게 좋은 조건을 갖춘 저수지가 손때를 타지 않은 이유는 마을과
인접해 있고 의성간 국도변에 너무 노출돼 낚시인들이 가볍게 보고 지나치기 때문이다. 또 90년도 제방 우측공단에서 폐수를 흘려보내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한 이후 낚시인들이 더욱 찾지 않게 됐다. 마을에서 저수지 관리를 잘해서 현재 수질은 A급을 유지하고 있고 인심 또한 좋은 곳이다.
붕어, 잉어, 가물치가 주 어종인데 기타 잡고기 성화는 없다. 수심도 건너편 야산과 제방주변이 약간 깊은뿐 1~2m내외로 전역이 고른 편이며
미끼는 동물성의 새우나 지렁이가 단연 유리하다. 건너편 야산은 나무 그늘과 쉴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있고 주차공간도 충분하다. 낚시인이 주로
찾게 되는 상류권은 부들이 넓게 분포해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말풀이 차지하고 있어 채비를 던지기가 어렵지
않다.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진입하면 도리원이다. 도리원에서 의성 방면으로 국도를 따라가면 의성 5km 못 미친 지점에
도로 우측편으로 의성농공공단이 있다. 공단 입구에서부터 5백여미터 계속 의성방향으로 직진하면 한국 전력 변전소간판이 나온다. 간판을 보고
우회전해서 올라간 다음 변전소 입구에서 다시 우회전해 2백여미터 가면 새못이다.
▶석현지 계곡지로 붕어 씨알은
5∼6치급으로 굵지 않으나 입질이 활발해 빈작이 없을 정도다. 주로 초저녁에 입질이 잦으며 미끼는 토막낸 지렁이가 효과적이다. 제방 좌측권은
풀이 우거져 자리를 골라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조과가 빼어나다. 말풀류가 주류를 이루며 낚시대는 한칸반에서 두칸반대가 좋다. 수초 분포가
미약한 제방권은 수심이 깊기에 세칸 이상의 대가 유리하다. 전형적인 여름철 밤낚시터로 8월 중순까지 조황이
기대된다. ▷안계면 소재지 안계여자중고등학교 사거리에서 안사 방면의 910번 지방도로를 이용한다. 중덕→상덕→만사동을 경유
돌고개(안계여중고 사거리에서 약 20여분 소요)에 이르면 그 좌측으로 석현지 제방이
보인다.
▶순호지 제방을 제외한 삼면이 야산으로 둘러 쌓인 순호지는 사철 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여름시즌과 가을 시즌에는 대체로 씨알이 자잘하게 낚이지만 겨울과 봄 시즌으로는 준월척급이 많이 선보이는 특징을 지닌 곳이다. 12월 하순 마지막
물낚시까지 씨알 좋은 붕어로 손풀이 할 수 있으며 결빙이 되면 20~28cm급의 붕어를 다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순호지는 첫 얼음낚시보다는
중반 또는 후반기의 얼음낚시를 노리는 것이 주효하다. 보통 첫 얼음낚시에서는 15~20cm급의 자잘한 씨알이 낱마리로 낚이지만 후반기
얼음낚시에서는 월척급 씨알을 충분히 낚아낼 수 있다. 미끼는 단연 지렁이가 좋다. 포인트는 전역이라고 할 수 있으나 씨알 위주로 하려면 상류권이
유리하다. 제방 좌측권 상류지역에 자리하거나 우측 상류지역으로 구명을 뚫으면 씨알이 좋다. 수심은 하류 3m내외, 상류권 수심은 1.5m내외를
보인다. 이곳은 마릿수면에서도 넉넉한 조과를 보여 하루 낚시에서 10여마리 내외를 낚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천에서 나와 28번
국도를 따라 의성방면으로 진행한다. 신령을 거쳐 갑령을 넘으면 의흥에 닿게 된다. 의흥에서 우보(이화)방면으로 약 2km를 가면 가음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 가음으로 우회전하여 신경재를 넘으면 지경마을-상동마을을 지나 순호지에 닿게 된다. 가음초등학교 순호분교 앞에서
우회전하여 소로로 들어서면 순호지로 들어서게 된다.
▶신당골지 4천평의 평지형 저수지 물이 맑고
사방이 수초로덮여 어족이 풍부하고 주 포인트는 제방을 마주보는 상류수초대나 제방좌측 끝지점이다. 새우를 사용하면 새벽에 월이 많이 붙는다.
수심은 1~1.5m정도 잡고기는 없고 가물치가 서식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에서 예천방면 28번국도로 15km쯤가면 안계면
소재지와 예천방면 우회도로로 향하는 삼거리에서 예천방면으로 우회전해 2km가면 토매3리 이정표를 보고 직진해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회전하여
20m간뒤 우 회전하면 제방이 보인다.
▶신리지 1만여 평의 준계곡형지다. 상류 수초대를 자연
그대로 이용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보기 드문 낚시터로서 대형급은 물론 준,월척 조과 또한 만족할만 하다. 지난해엔 현지민이 낚은 48cm
붕어가 확인돼 꾼들을 흥분시켰던 곳으로 저수지 경관이나 어자원 역시 최고로 여겨지는 일급터다. 1m 수심 내외의 상류권이 주포인트로서 제방 우측
상류권이 버드나무가 우거져 있고 물속 수초도 잘 발달되어 있어 앉을 자리가 많다. 최상류권 버드나무 아래와 산과 논자락이 만나는 곳이 출조시
앉아볼만한 대물 포인트로서 4월말엔 준,월척을 여러 수 배출해냈다. 새우와 참붕어 미끼가 주력 미끼로 사용된다. 또한 신리지 위엔 1천평이
조금넘는 소류지가 연이어 있는데 신리지를 자주 찾는 꾼들 중엔 신리지보다 오히려 이곳을 대물터로 지목하는 이가 많다. 갈수기에 상류권의 갈대가
드러나면서 포인트를 형성하는데 꾼들의 표현대로 정말 '고기'가 있는 곳이다. ▷의성을 기점으로 하여 치선리·오상리 방면 지방도로를 이용해
약 10km 가면 도로 우측에 작승초등학교가 보이고 직진해 약 1.5km 가면 도로 우측에 신리마을 표석이 보인다. 좌회전해 약 6백m 가면
저수지 제방이 보인다.
▶신재지(새못,안못) 1969년 준공.봄철에 조황이 뛰어난 곳.만수면적
3만여평으로 제방을 제외하고 모든 곳이 포인트.옛날의 1만여평을 증축한 저수지로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월척이 많다.잉어가 또한 많으며 지렁이
미끼가 무난하다. 일명 새못이라고도 불리며, 붕어는 월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씨알이 마리수로 낚인다. 한 차례의 비가 온 후 수심 1.5m
내외인 상류 수초대를 집중 공략하면 준척급들이 쏠쏠히 낚인다. 제방을 기준으로 좌측 켠을 제외한 전 연안에 수초대가 발달해 있다. 여름철 밤낚시
포인트는 취수구 위쪽의 절벽지대와 상류 과수원 밑자리가 무난하다. 지렁이미끼가 잘 듣고 찌를 올리는 입질보다 당기는 입질이 많다. 장마기 때의
호조황이 기대된다. ▷안계면 소재지 안계여자중고등학교 사거리에서 안사 방면의 910번 지방도로를 이용한다. 감나무곡을 경유
박곡(안계여중고 사거리에서 약 10분 소요)에 이르면 도로변을 따라 신재지 제방이
펼쳐진다.
▶안정지(갈골지,바지못) 계곡지로 저수지의 생김새가 바지 모양과 같아 현지인들은 바지못이라 부른다.
붕어와 잉어가 주 어종이며 평균 씨알 6∼8치가 마리 수로 낚인다. 92년도에 양어장이었던 곳으로 동물성보다는 식물성미끼가 잘 듣는다. 계곡지
붕어들답게 찌올림이 시원스럽고 손맛 또한 당차다. 낚싯대는 제방 좌측의 넓은 암반지대와 수초 밀생한 좌우측 최상류대는 두칸에서 두칸반대가 좋다.
그리고 제방 맞은편 곶부리지역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므로 세칸 이상의 긴 대가 유리하다. 진입 및 야영 여건이 좋아 현지꾼은 물론 외지꾼들이 즐겨
찾는다. 한차례 비가 퍼부은 후 입질이 돋보이지만 진입로가 굴곡 심한 비포장이므로 노면 여건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 ▷안계면
소재지에서 도리원 방면의 28번 국도 약 3.3km지점의 교촌 삼거리에서 안정리로 좌회전한다. 폐교된 교촌초등학교를 지나 마을회관 앞에서 우측의
비포장 농로를 따라 진입하면 된다.
▶오새미지 소문안난 현지꾼 비밀터 마릿 수
적지만 씨알이 탁월하다. 3천여평 규모의 작은 저수지인 오새미지는 전역에 말풀과 수초가 빽빽하게 들어찬 평지형 소류지로 의성군 금성면 탑리에
위치한 미공개 낚시터로 현지꾼들만이 파먹던 곳이다. 과수원과 논으로 둘러싸여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점과 진입 농로가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도로변에 주차한 후 3분 정도 걸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몇몇 현지꾼들 외에는 출입이 거의 없었던 곳이다. 크고 작은 2개의 소류지가
인접해 있는데 마을에서는 통상 윗오새미,아랫오새미지로 각각 부른다. 윗오새미지는 농번기 때 배수량이 많아 바닥을 보인 경험이 많고 아랫오새미지는
배수량이 적어 항상 안정된 수위를 보여 현지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오새미지는 제방을 중심으로 좌측 상류권과 우측 중앙부 총 4곳에 낚시
자리가 형성되지만, 아직 이곳을 정확히 파악하는 꾼들이 없어 본격적인 낚시가 이루어진다면 새로운 낚시 포인트가 속속 개발되고 대물급 소식이
연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 저수지의 특성상 봄철과 가을철 조과에 기대를 걸만한데, 봄철에는 준척급 씨알의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며 가을철에는
마릿수가 떨어지는 대신 '4짜' 출현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가을철에는 밤낚시 위주지만 바닥의 굴곡이 심하고 수초가 많아 채비 걸림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현지꾼들은 외바늘 채비를 많이 사용하며 바닥이 다소 고른 곳에서는 콩을, 수초가 많고 침전물이 많은 굴곡 지역에서는
새우미끼를 사용해 바닥 여건을 극복하고 있다. 대물미끼로 콩미끼를 고집할 경우가 수초 등 침전물에 묻혀 미끼가 보이지 않게 될 수 있어 물속에서
움직임이 많은 새우를 미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이다. 낚싯대는 2칸반 이하의 짧은대가 좋고, 낮에 포인트에 진입, 겉보리 밑밥을 듬뿍
뿌려주면 밑밥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제방 우측 과수원 밑의 중류권과 좌측 상류의 논자리 밑이 최고 포인트. 이곳 아랫오새미지는 20년
가까이 바닥을 보인 적이 없다고 한다. ▷중앙고속도로 가산 나들목에서 5번 국도를 이용, 관동까지 진입한 후 28번 국도를
타고 우보를 거쳐 탑리까지 진입한다. 탑리마을에서 탑리역 못미치는 지점의 탑리2리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 마을 끝까지 진입한 후 우회전해 비포장
농로를 타고 4백m 정도 들어가면 아랫오새미지에 닿는다. 윗오새미지는 여기서 좌측으로 계속 올라가면 보인다. 주차는 오새미지 제방 근처에 2대
정도 가능하다.
▶와가지 수면적 7천여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축조한지 34년간 한번도 마리지 않았고
바닥의 뻘층이 대단히 깊어 어자원의 고갈을 모르는 곳으로 연중 조황의 기복이 없어 언제라도 실패가 없이 확실한 손맛이 보장되는 곳이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마릿수 호황이 꾸준히 이어지지만 물이 절반정도 빠져 바닥의 뻘층이 보이기 시작할 때 가장 호황을 보이며 다른 저수지에서 불황을
겪게되는 모내기철에 오히려 마릿수 조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모내기철 물이 빠지는 상태에서도 중치급 붕어가 십여 마리씩 낚여 기본적인 조과는
유지되었다.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중치에서 월척급까지 다양하며 대물자원이 무진장하여 50CM에 육박하는 초대형 붕어도 한해 한두 마리씩
배출된다. 새우미끼의 밤낚시에도 18~24정도의 중치급 입질이 잦아 심심찮게 잔 손맛을 즐기면서 지루하지 않게 대어를 기다릴 수 있어 종,
초보꾼들에게 안성맞춤인 낚시터라 할 수 있다. 미끼는 낮에는 보리밥과 지렁이를 밤에는 새우와 피라미를 사용하는데 자생 피라미를 잡아 미끼로
사용하면 입질은 아주 드물지만 준척급이상 굵은 놈만 골라 낚을 수 있고 새벽시간대에는 지렁이, 보리밥미끼에도 대어가 곧잘 걸려든다. 만수시에는
중,상류권이 주 포인트가 되지만 갈수기때는 하류권에 포인트가 형성되며 제방에서도 대어의 출몰이 잦아진다.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내려 안동방면으로 약 1.5KM가면 금성(탑리)방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탑리까지 간다. 탑리에서 의성방면으로 약
7KM가면 도로변 좌측에 비봉2리 표지판이 나온다. 비봉마을 방면으로 진입하여 2KM가면 비봉2리 마을이 나오는데 마을안 새마을 구판장에서
좌회전하여 시멘트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가면 축사가 나온다. 축사를 지나 첫 번째 농로로 좌회전하면 저수지가
보인다.
▶용기새못 수면적 7천여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저수지가 길가에 위치해 있어 볼품없이 보이지만 오랫동안
마르지 않아 어자원이 풍부하며 안계지역에서는 가장 탁월한 마릿수 조황을 보이는 곳으로 5월 초순부터 씨알이 굵은 붕어가 무더기로 낚이고 있다.
낚이는 씨알은 20~30CM가 주종으로 평균씨알이 대단히 굵고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활발한 입질을 보여 초보자도 하루 20~30마리는 무난히
낚을 수 있다. 지렁이미끼를 사용하면 대낮에도 월척급 붕어가 곧잘 걸려든다. 새우미끼를 사용하여 밤낚시를 하면 입질이 드물어 마릿수 조과는
기대할 수 없지만 입질을 받으면 대부분 준척급이 낚이고 월척급 이상 대어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 저수지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상류권의 수심이 얕아 낚시할 자리가 거의 없고 어느 정도 물이 빠져야 포인트가 드러나며 낚시여건도 좋아진다.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내려 도리원 사거리를 경유하여 안계면 소재지까지 간다. 안계에서 안사방면으로 진입하여 4~KM가면 도로 좌측에 용기7리라는 큰
돌로된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 바로 옆에 저수지가 위치해 있다.
▶용암지 계곡지로 제방 좌측
중상류에 위치한 구탄광지대에서 항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오염원 없는 산간 계곡지답게 물색이 맑고 깨끗하다. 바닥을 드러낸 바 있으나
어자원이 풍부하여 마리수 조황이 좋다. 여름철 밤낚시에 붕어·잉어·메기 등이 다양하게 낚여 주로 야영낚시꾼들이 찾아 든다. 주 포인트는 제방
좌측 전천후수로(개거수로 유입구) 상류에 자리한 물골자리와 최상류 새물 유입구 그리고 우측의 암반지대이다. 동물성,식물성미끼 모두 잘 듣는
편으로 이봉 짝밥채비나 벌린세바늘채비에 마리수 조황이, 새우미끼엔 씨알 조황이 좋다. 바닥 경사를 감안 두칸반에서 세칸반대로 2m내외의 수심층을
노리는 게 유리하다. 비온 뒤 조과가 좋으나 비포장도로라 진입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안계면 소재지 안계여자중고등학교
사거리에서 구미 방면의 910번 지방도로를 이용 단밀교를 건너 속상에 이른다. 이곳에서 좌회전한 후 다시 신당방면의 농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입해
들어가면 제방권에 닿는다.
▶용천지 진입 기점인 안계면 소재지와 인접한 곳으로 어자원 풍부한 마리
수 터다. 주어종은 붕어·잉어·가물치등이며 붕어는 6∼8치급 씨알이 주로낚인다. 꾼들의손을 덜탄탓에 떡밥보다는 지렁이·새우미끼에의한 조과가
앞선다. 새물이 유입되는 최상류는 오름 수위시 월척 특급으로 불리는 씨알터다. 취수 펌프가 있는 제방 좌측권의 만곡진 부분과 일직선으로 뻗은
우측 연안은 평균 수심 1.5∼2m 안팎의 마리수터다. 반면, 제방권은 가파르고 군데군데 수몰나무가 산재해 있어 낚시가 곤란하다.여름철 입질은
한밤중보다는 햇살이 고루 퍼진 오전 9∼11시 무렵에 집중 된다. ▷안계면 소재지에서 예천 방향의 28번 국도를 이용 약 4km 지점
다인면 신주말에 이른다. 이곳에서 우측의 삼분초등학교 이정표를 따라 삼분리 소재지를 경유하여 진입하면 제방에
닿는다.
▶의곡지 수면적 2만여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7월초순 현재도 수위가 60%정도 유지하고
있으며 수량이 풍부하여 갈수기에도 입질이 활발하고 언제 찾아가도 마릿 수 조과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곳이다. 오랫동안 마르지 않아 대물자원이
풍부하여 봄, 가을철에는 월척급 붕어도 다량 배출되지만 갈수기에는 대어는 좀처럼 낚이지 않아 마릿수 위주로 낚시를 즐겨야한다.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15~25의 중치급이 주종이지만 떡밥, 지렁이미끼로 부지런히 낚시를 하면 하루 10~30마리는 무난히 낚을 수 있고 새우나 메주콩미끼로
밤낚시를 하면 중치급 이상 굵은 놈이 대여섯 마리씩 낚이면서 월척급도 기대할 수 있다. 저수지가 직사각형 형태로 되어있고 전역의 수심이 거의
일정하여 낚시하기 편한 자리만 찾으면 어디서나 좋은 포인트가 되며 대 길이에 상관없이 고루 입질이 활발하다. 저수지 규모에 비해 낚시할 자리가
대단히 많으며 주차공간도 넉넉하여 주말 낚시인 들이 안심하고 찾아가 볼 만한 곳이다.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내려
도리원(봉양)까지 간다. 도리원 시가지에서 안평방면으로 가다보면 안평면소재지 입구 우측 길가에 안평초등학교 도옥분교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하여 학교를 지나 외길로 4km가면 저수지가 나온다.
▶장제지 장제지는 전역이 말풀
수초대로 빼곡하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수초대를 걷어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는데다가 간간이 밑걸림이 발생해 채비를 빼앗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채비는 두바늘보다 외바늘이 낫다. 바늘은 호수가 높은 붕어 바늘 8호 이상이 좋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서 낚이는 씨알이나 마릿수 조황은
달라진다. 굵은 놈들이 잘 붙는 시간대는 동튼 후 2~3시간 안팎이며 정오쯤에는 대체적으로 입질이 뜸하다. 장제지는 특별히 형성된 포인트는 따로
없다. 얼음낚시에는 상류쪽과 하류 제방권을 노리면 씨알이 굵게 낚이고 중류권은 마릿수가 좋은 편이다. 미끼는 지렁이나 새우가 잘 먹힌다.
지렁이는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씨알이 잘고 새우는 잔챙이부터 월척까지 다양한 붕어들이 선보인다. 특히 준척급 이상 굵은 놈들이 잘
붙는데 준월척급 씨알이 주를 이룬다. 참고로 새우는 아주 작은 것으로 등꿰기를 해야 한다. 낚싯대는 긴대에서 짧은대까지 모두 쓰인다. 물낚시에는
너무 긴낚싯대보다 3칸 미만의 짧은대가 효과를 본다. 수심은 하류에서 상류까지 다르게 나타난다. 제방권은 2m정도다. 중류권은 2.5m내외로
제방보다 깊다. 상류권은 1m안팎을 보인다. 단 연안에서 채비를 드리울 때는 이보다 얕다. 장제지는 꾼들을 위한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다. 고작
제방 우측 연안에 10여대, 제방 좌측 마을 앞쪽으로 5~6대 정도만 가능한 공간이 있다. ▷의성에서 탑리 이정표를 따라 약
10km진행하면 금성면사무소소재지에 닿는다. 이곳에서 가음이정표를 보고 좌회전, 4km정도 지나면 가음에 닿는다. 입구에서 가음중학교 입간판을
따라 좌회전, 가음중학교를 끼고 돌아가면 장제지가 보인다.
▶절골지(명덕지) 한번도 소개된 적
없는 1만평 미만의 소류지다. 전 수면에 말풀,연등 수초가 잘 발달해 있어 여름에는 밑걸림이 심해 수초가 덜 자란 이른 봄과 늦가을이 제철이다
경북 의성군 금성면 명덕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의 다른 저수지보다 지방색이 강하기 때문에 채비운용이 그날의 조과의 승패를 좌우한다. 2.5칸대
이상이면 무난하고 미끼는 새우나 지렁이 등의 생미끼나 삶은 메주콩에 굵은 씨알이 낚인다. 이른 봄에 낚이는 씨알은 평균 25cm 내외며 마릿수
조황이 좋아 시조회 장소로는 전혀 손색이 없다. 단점이라면 수면적이 좁고 인근에 주차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승합차나 승용차를 이용한 소규모
출조팀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점이다. ▷의성을 기점으로 한다. 탑리·영천 방면 28번 국도를 따라 탑리면소재지까지 간다.
탑리역 앞 사거리에서 군위·명호 방면으로 우회전,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약 2km 들어가면 좌측에 제방이 보인다.
▶
점곡지 준계곡형 저수지로 경북권에서는 신생지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낚시자리나 바닥지형이 급경사를 이뤄 붕어들의
은신처로 사용되는 수초대가 부분적으로 있을 만큼 미미하다. 제방권과 새물이 유입되는 상류권에 간간이 수침수초가 있을 정도다. 그래서 수초대를
끼고 채비를 드리워야 하는 새우미끼는 잘통하지 않고 떡밥에 좋은 조황을 보인다. 점곡지는 몽리면적이 적다. 때문에 사철 풍부한 수량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현지꾼들이 농번기나 갈수기때 쏠쏠히 빼먹는 알짜배기 붕어터다. 1월초엔 제방 우측 첫번째 골자리에서 붕어의 입질이 좋으며 수심은
4~5m정도로 깊다. 상류권에는 2m내외를 보이고 도로변 일대는 3~4m, 제방권은 이보다 깊은 5~6m를 보인다. 포인트는 3~4m 수심을
보이는 제방 좌측 도로변 일대와 오른쪽 첫번째 골자리다. 산밑 골자리는 마릿수 조황도 좋고 씨알도 굵게 낚이는 지점이지만 얼음낚시가 아닌
물낚시에는 제방권에서 산길로 진입해야 된다는 불편함이 따른다. 한마디로 골자리는 고행길이 되는데 고생한 만큼 보람은 있다. 그러나 얼음낚시에서는
이 같은 고행길을 걷지 않아도 씨알 굵은 붕어로 살림망을 채울 수 있는 행운이 따르는데 골자리 포인트는 산세의 그림자에 가려 한 번 결빙을
이루면 20cm이상으로 두터운 빙질을 보여 얼음구멍 서너 개만 뚫어도 힘이 빠질 정도다. 낚싯대는 3칸 이상의 긴대가 좋다. 참고로 점곡지에서
쓰이는 채비는 일반 물낚시에서 쓰이는 방법과 다르게 써야 한다. 목줄을 20cm이상 길게 하고 새우나 중부지방에서 송어낚시에 쓰이는 가지채비로
해야 입질을 맛볼 수 있다. ▷의성에서 길안방면으로 약 16km진행하면 점곡에 닿는다. 점곡에서 좌회전, 약 1.5km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점곡지가 있다.
▶조성지 17여만평으로 의성 지역 대표적 낚시터다.주어종으로는 떡붕어와개량종
잉어,가물치 등이고, 미끼는 떡밥에 삼봉이나 멍텅구리 채비.지렁이는 입질이 뜸 하거나 잔챙이가 몰리며,밤 낚시는 찌놀림이 약하다.주말에는
앉을자리 주차공간이 비좁을 정도.조성지의 떡밥 비율은 콩가루40%,보릿가루30%,들깨묵 가루30%. 94년에 물이 말랐다. ▷안계면
소재지에서 안계종고 방면의 좌측 도로를 따라 구천면 방향으로 진입한다. 토매리→내산리→유산리(구천면 소재지)→모흥리 순으로 곧장 진입하면
조성리가 나오고 곧 조성지 제방에 닿게 된다.
▶청로골지 수면적 5천여평으로 평지형 저수지이다. 감히 누구도
저수지가 있을법 하지 않는곳이며 전역에 수초가 자생하고 있어 수초 제거 작업을 해야 되고..블루길이 있다. ▷우보에서
탑리방면으로 가다가 개일 약수터지나 바로나오는 개일육교 건너자 마자 좌회전하여 동산원 가는 산길 고개길을 가다가 동산원 입구에서 계속 직진(좌)
하면 고개너머 길 좌측에 저수지가 있다.
▶한동지 만수면적 6천여 평의 소류지로 아직 4짜가 낚인 적은 없으나
최근에 35~36cm급 월척이 심심찮게 낚이는 무시못할 곳이다. 제방 뒤편으로 꽤 넓은 논이 있어 수량 변동이 심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하지만
배수되는 양만큼 인근 낙동강계에서 끊임없이 물이 유입되고 있어 항상 일정 수위를 유지하는 곳이다. 따라서 배수기에 거의 바닥을 보이는 인근
소류지와는 달리 한동지 낚시는 배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 때문에 가끔씩 붕어낚시에 누치, 쏘가리 등 강고기가 간간이
낚이기도 한다. 따라서 봄 여름에는 강계에서 흘러 들어온 강고기의 입질에 낚시가 짜증나는 전형적인 가을 낚시터라 할 수 있다.작년 가을,
마을에서 그물질을 한 적이 있었지만 최근까지도 월척급 이상 굵은 씨알이 낚이고 있는 것으로 봐서 바닥이 깊은 뻘로 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방에서 보면 건너편에 외딴집을 볼 수 있는데, 이 외딴집 앞에서 우측 과수원까지 5명 정도 앉을 공간이 나온다. 이 곳 연안 앞으로 폭
4~5m 정도 되는 수초띠가 형성 돼 있는 곳에 채비를 내리면 어렵지 않게 월척급 손맛을 볼 수 있다. 단 포인트가 과수원과 바로 연해 있기
때문에 낚시를 할 때 주변 농작물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또 제방 우측 물대롱(양수관) 옆, 밭 끝자리 쪽으로도 두 명 정도 앉을 자리가
나온다. 이곳 또한 위의 과수원 앞 포인트 못지 않은 씨알 포인트로, 하루 밤낚시에 25~준·월척급 씨알의 마릿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미끼는
새우를 쓰는 것이 씨알 조과에 유리하다. ▷대구를 기점으로 한다.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을 나와 의성방면으로 우회전, 4km
정도 봉양면 와곽도로를 따라 가면 예천 가는 길과 갈라진다. 여기서 예천 방면 28번 도로를 따라 18km 정도 가면 안계면소재지에 닿는다.
면소재지 진입 전 안계 우회도로를 따라 1km 가면 '정안교'라는 작은 다리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회전, 1km 정도 좌측
'시안교회'를 지나면 제방에 닿는다.
▶화전지 만수면적 3천평 규모의 평지형 소류지. 제방이
도로변에 바로 붙어있어 낚시인이 많을 것 같지만 막상 찾는 이들이 거의 없다. 수몰나무와 말풀,마름이 퍼져있고 자생하는 새우도 많아 여건이 매우
좋다. 마리 수도 좋지만 참붕어에 대물이 자주 붙는다. 어자원이 워낙 많아 언제가도 꾸준한 조황이 보장된다. 참고로 상류는 논둑이므로 제방
좌우측으로 자리하는게 좋다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나와 우회전해 도리원리 우회도로를 돌아가면 큰사거리가 나온다. 의성 쪽으로 직진해 약
500m를 가면 우측에 쌍용주유소가 있는데 주유소 맞은편으로 바로 제방이 보인다. 주유소 인근에 주차하면
된다.
▶회골지 수초가 무성한 8천여평의 평지지로 저수지가 오래 찌들었으며 붕어의 성장여건도
훌륭하여 어마어마한 대물을 품고 있으며 마릿수 또한 많다. 새우와 콩을 다 먹는데 뻘층이 깊어서 이를 극복 하는 것이 관건이 되며 전역에 말풀이
우거졌으며 수심도 고른 편이라서 굳이 상,하류를 따질 필요는 없으며 마을앞에 위치해 있으나 마을의 하수로는 따로 있어서 수질은 깨끗한 편이다.
▷의성IC에서 내려 의성,안동방면으로 들어서면 100m 전방에 좌측으로 봉양공단 진입로가 나오는데 ic와 공단진입로 사이로 난 시멘트길로
좌회전하여 1.5km가면 마을입구에 저수지가 있다.
▶효천지 하류권 최고수심이 6m나 나가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평지형지로서 저수지 전역에 수초가 발달해 있고 씨알이 굵게 낚이는, 봄철 대물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낙동강과 연결된 수문이 있기 때문에 가뭄을
잘 모르는 곳이다. 본격 산란은 5월쯤에 이뤄지지만 추위가 어느 정도 풀리는 3월 말경~4월초면 일부 굵은 씨알이 산란을 시작하여 대물을
배출하기 시작한다. 지난해의 경우 이 시기에 월척을 비롯, 37cm급까지의 굵은 씨알이 다량 배출되기도 했다. 수초가 발달된 상류는 보트낚시가
성행하며, 대낚 포인트는 중하류 좌우측연안에 형성된다. 미끼는 새우와 떡밥이 많이 쓰이며, 특히 저수지내에 자생하는 새우를 사용하면 굵직한
씨알이 낚인다. ▷대구와 안동을 잇는 삼거리인 도리원(봉양면)을 기점으로 한다. 28번 국도를 따라 안계면을 지나 다인면까지 간 다음,
대고사 방면으로 5분가량 달리면 저수지가 나온다. 구미쪽에서 찾아가자면 안계면에서 와서 다인면으로 가면
된다.
▶후평지 6천여 평의 평지형지로서 대형급보다는 준·월척급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작은 규모에 비해
포인트가 곳 곳에 형성되어 있고 양안이 완만해 앉을 자리 역시 편하다. 수초가 밀 생해 있지 않아 채비 투척에도 어려움은 없는 곳으로 현지꾼
사이에는 빈작 없는 마리 수 터로 꼽히기도 한다. 낚이는 평균 씨알은 7∼8치 내 외로 외부로부터도 멀리 떨어져 있다. 지형상 정숙한 낚시가
필요하다. 이곳의 대물 포인트는 배수기 이후에 드러나는데 저수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물골을 사이에 두고 상류 좌측 갈대수초대 인근과 중앙의 물골이
갈수기에 포인트로 드러나면서 굵은 씨알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 영남 지역에서도 대물 미끼로 완전 정착한 참붕어 미끼가 이곳 에서 단연 효과를
본다. ▷의성에서 안동 방면 5번 국도를 이용해 약 10km 가면 단촌면소재지에 이른다. 단촌면소재지에서 점곡 방면 지방
도로를 이용해 약 3km 가면 후평교에 이르고 다리를 건너 5백m 가량 가다 후평초등학교를 끼고 좌회전해 약 2백m 가면 저수지가
보인다.
▶정안소류지 경북 의성군 안계면 정안리에 위치한 수면적 1,000평이 될까 말까한 소류지다. 1 : 50,000
지도에도 저수지 명칭이 없어 여기서는 마을 이름을 따서 '정안 소류지'라 표기한다. 인근에 삼성중학교가 있다고 해서 현지꾼들은 '삼성중학교 뒤
연밭'이라 부른다. 6월 초 현재 만수위의 저수지 연안을 따라 전역에 연과 부들 뗏장수초 등이 잘 깔려있으며, 상하류 구분 없이 수심은 3칸대에
1.2m 정도다. 아주 얕은 곳은 70cm 정도 수심에 찌를 세울 수 있다. 나지막한 야산이 멀리 있고, 논 가운데 자리하고 있지만 진입로의
폭이 좁고 비포장이기 때문에 현지꾼들 외에는 찾지 않는다. 축조된 해는 정확하지 않으나 흙 무넘기 옆에 있는 배수시설의 형태로 봐서는 적어도
40~50년은 묵은 저수지로 보인다. 이곳에서 죽 살아온 한 현지꾼의 말에 따르면 아직 한 번도 물이 마른 적이 없다는 것. 그리고 지난해
가뭄에 거의 무릎까지 물이 빠진 적은 있었으나 허리까지 빠지는 뻘층 때문에 동네에서도 붕어의 씨를 말리지 못했다고 한다. 포인트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소류지이지만 제방 좌측 상류 약간 오목하게 패인 곳 뗏장과 연이 잘 깔려 있는 곳에서 굵은 붕어가 마릿수로 낚인다. 그 외
연안은 논 자락에 겨우 앉아 대를 펼 수 있을 정도로 앉을자리가 협소하다. 미끼는 옥수수와 메주콩이 잘 듣는데, 초저녁에는 옥수수로, 자정
이후에는 메주콩으로 노리는 것이 좋겠다.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을 나와 의성 방면으로 우회전, 안계면 우회도로를 이용하지 말고
면소재지까지 간다. 우측 안계면사무소를 지나 면소재지를 통과하면 자동차 정비소가 있는 사거리다. 사거리에서 예천·영주 방면 이정표를 따라 직진,
300m 정도 가면 좌측에 LG정유 안성주유소가 보인다. 주유소를 지나자 마자 좌측에 나오는 비포장길을 따라 진입하면 큰 흙더미가 쌓인 공터가
나온다. 계속 좌측으로 난 비포장 소로를 따라 들어가면 우측 논 가운데 정안 소류지가 보인다.
첫댓글 터니널(호철)님이 항시 애기 하는 의성권 이내요....
그런데 너무 멀어서 붕어 잡는다고 가기는 쫌 힘들듯.......
그런데 너무 멀어서 붕어 잡는다고 가기는 쫌 힘들듯.......
경상도 의성 이요 마늘이 유명한...대물 소류지가 유명 한가 본데 우리 같은 사람은 갈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