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봉사단은 6월 16일 일요일 화성시 향남읍 시골마을에서 제20차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총 10명의 회원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비교적 쉬운 작업으로, 거실 벽면 도배와 바닥 장판 교체, 화장실 입구 바닥 위험물 제거, 김치냉장고 스위치 이전 설치, 전등 교체, 청소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12시에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봉사 활동을 마친 후, 참여자들은 근처 식당에서 집주인 어르신과 그의 누이동생과 함께 냉면으로 점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남읍 담당자 문정현 씨가 마실 물과 음료수를 제공해 주셨고, 마을 여성 이장님께서도 음료수와 간식을 가져오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여주인 친구분이 삶은 고구마를 나누어 주셔서 시골 마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도배사 부부의 아들인 장태완(고2) 군이 참여해 봉사 활동을 도와주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출입문 추녀에는 제비가 집을 짓는 모습과 뒷뜰 감나무가 여름을 영글어가는 풍경 속에서 봉사단은 땀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 관수 회장은 "함께 땀 흘리며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불편한 몸에도 함께해주신 주 지현 형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화 봉사단은 7월에는 무더위를 피해 활동을 쉬기로 했으며, 8월에 다시 만나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만, 7월에는 상황에 따라 날짜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봉사단의 자세한 일정과 계획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다음 달에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경기 화성시협의회 회장·세화 봉사단 단장 박 관수
♡20차 활동 참석자:
주지현, 박관수, 한병재, 안상열, 김계영, 장진목, 장태완, 김우근, 백선희, 마을 이장, 향남읍 담당자 문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