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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물린 기업도… 실리콘밸리뱅크 폐쇄 충격, 왜 넋놓고 당했나
[5Q경제] 실리콘밸리뱅크 폐쇄, 원인과 파장은
예금자 보호 안되는 예금 93%
“가파른 금리 상승의 파장 보여줘”
김신영 기자
입력 2023.03.12 09:16
업데이트 2023.03.12 15:43
지난 3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문 닫힌 실리콘밸리뱅크(SVB) 입구에서 사람들이 안내문을 읽고 있다.미 연방예금보호공사(FDIC)는 이날 SVB의 폐쇄를 발표했다. /UPI 연합뉴스
스타트업과 IT(정보기술) 기업이 주 소비자였던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가 지난 10일 폐쇄됐습니다.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은행인 SVB가 문을 닫고 거래가 정지되면서 이 은행에 돈을 맡긴 이들은 예금자 보호가 되는 25만달러까지는 다음 주 안에 회수하고, 나머지 돈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빠졌습니다. 미국에서 이 정도 규모의 은행이 폐쇄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SVB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지 이틀도되지 않아 미 금융당국이 전격 폐쇄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고, 파장은 얼마나 커질까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위험이 번지지는 않을까요. SVB 폐쇄의 원인과 의미를 5문답으로 풀었습니다.
◇Q1. SVB는 어떤 은행인가요.
‘실리콘밸리 은행’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SVB는 말 그대로 실리콘밸리에 많이 있는 스타트업과 IT 기업을 주 고객으로 상대하는 은행입니다. 지난 수년 동안 초저금리를 발판으로 신생 IT 업계가 호황이었고 돈이 넘쳐나면서 이 은행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초저금리와 정부의 지원등으로 시장에 돈이 대거 풀리자 SVB의 예금 계좌엔 현금이 대거 유입됩니다. 2020년 1분기 말 600억달러 정도였던 SVB의 예금 잔액은 2021년 말 2000억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불어났습니다.
◇Q2. 예금이 많이 불어나면 은행에 좋은 일 아닌가요.
은행의 예금 계좌는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 입장에선 말 그대로 ‘예금’이지만, 은행 입장에선 언젠가는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할 ‘부채’입니다. 은행은 보통 소비자가 예금으로 맡긴 돈을 자금이 필요한 다른 소비자에게 이자를 받고 빌려줘 돈을 법니다. SVB의 경우 예금이 너무 빠르게 급증하다 보니 이 돈을 다 대출해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현금을 금고에 그냥 쌓아놓을 수는 없죠. SVB는 예금 적립금으로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진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 등을 사두었습니다.
2020년 SVB가 매입한 미 국채 등 증권의 잔액은 270억달러 정도였는데, 2021년 말 이 규모가 1280억달러로 불어났습니다. 미국의 모든 은행 가운데 자산대비 증권 투자 비율(55%)이 가장 높을 정도였습니다. (같은 기간 대출은 230억달러에서 660억달러로 불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2000억달러에 육박하는예금 중에 대출은 660억달러밖에 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미국 예금자보호 제도에 따르면 은행당 25만달러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SVB 폐쇄 후 이 금액까지는 돈을 곧 돌려받을 수 있지만, 나머지 금액에 대해선 언제 어떻게 얼마나 반환이 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AP 연합뉴스
미국 예금자보호 제도에 따르면 은행당 25만달러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SVB 폐쇄 후 이 금액까지는 돈을 곧 돌려받을 수 있지만, 나머지 금액에 대해선 언제 어떻게 얼마나 반환이 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AP 연합뉴스
◇Q3. 안전한 미 국채 등을 사두었다면서, 뭐가 문제인가요.
여러 문제가 동시에 겹쳤습니다. 우선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과 IT 기업들이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돈이 필요할 때 가장 쉽게 돈을 구하는 방법은, 내가 은행에 맡긴 예금을 인출하는 것이겠죠. 기업들이 예금 인출을 시작하면서 SVB의 예금 잔액은 2021년 말 1890억달러에서 지난해 말 1730억달러로 줄었습니다.
예금 가입자가 맡긴 돈을 돌려주기 위해 SVB는 그동안 사둔 국채 등을 팔아야 했는데, 문제는 이 가격이 폭락한 상태였다는 겁니다. 채권의 유통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금리가 폭등할 때는 채권 가격이 급락합니다. 그렇다고 예금을 안 돌려줄 수도 없고, SVB는 울며 겨자 먹기로 채권을 ‘떨이’ 수준으로 내다 팔았고 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지난해 SVB가 채권 매각으로 낸 손실은 18억달러로, 한국 돈으로 약 2조3000억원에 달합니다.
◇Q4. 그렇다고 은행을 폐쇄하나요. 그동안 벌어서 쌓아둔 돈이 있을텐데요.
손실 자체는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다음부터 전형적인 금융 위기의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SVB는 증권 매각이 초래한 손실로 인한 자산 감소분을 채우기 위해 지난 8일 25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시장 상황도 워낙 안 좋은 데다 이미 SVB가 위험하다는 소문이 퍼진 탓입니다.
SVB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사실 자체가 알려질 무렵부터 예금자들은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뱅크런(은행에서 앞다퉈 돈을 인출하는 일)’이 시작된 겁니다. 당시 그레그 베커 SVB 최고경영자는 “우리가 여러분을 지원했던 것처럼, 이제 여러분이 우리를 지원해 주세요”라고 호소했지만 먹히지 않았습니다. 너도나도 앞다퉈 돈을 인출하면서 SVB는 더 많은 증권을 헐값에 내다 팔아야 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런 ‘뱅크런’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예금자 보호(은행이 파산하더라도 정부가 일정 금액은 소비자에게 돌려주기로 약속하는 것) 제도인데, 이번엔 효과가 없었습니다. 미국의 예금자 보호 한도는 25만달러(약 3억3000만원)입니다. 한국 5000만원에 비해 적지 않은 돈이지만 이건 개인의 경우이고, SVB를 주로 이용한 기업 입장에선 그다지 큰돈이 아닙니다. 실제로 SVB 예금 중 약 93%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기업 입장에선 당연히 불안해져 하루라도 빨리 돈을 빼고 싶어지겠지요. 전형적인 ‘뱅크런’의 패턴입니다.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탈 CEO처럼 “미 정부가 빨리 구제금융을 해주어라”고 종용한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예금 반환을 보장해준다고 하면 공포의 확산이 잦아들고, 뱅크런의 악순환이 멈출 수 있으리라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10일 미 예금보험공사는 은행 폐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Q5. 이제 어떻게 되나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상황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가요.
SVB의 폐쇄는 분명 큰 사건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 정부가 은행을 더 탄탄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시행했던 많은 규제와 조치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타트업에 특화된 은행이라는, SVB의 아주 특이한 성격이 이번 사태에 기름을 부은 측면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은행에 쌓인 막대한 예금이 언제 빠져나갈지 모른다는 것, 은행들이 주로 사두었던 채권 가격이 지금 굉장히 많이 내려간 상태라는 점, 금융위기의 기폭제 격인 뱅크런이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점 등은 분명 한국을 포함한 모든 금융당국이 경각심을 가져야 할 일입니다.
SVB의 실패가 2008년 같은 글로벌 위기로 번지지는 않으리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당시 위기를 촉발한 부실 대출, 복잡한 파생상품에 대한 위험한 투자, 금융회사 간 과도한 상호의존 등의 문제가 보이진 않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당시엔 없던 금리의 상승,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전쟁 같은 다른 변수가 지금은 있습니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운영하는 미국 IT기업 '서클'은 지난 10일 폐쇄된 SVC 예금에 묶인 돈이 33억달러에 달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그러자 달러와 연동되어야 하는 USDC의 유통 가격이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의 달러 교환을 일시적으로 중지했다. 사진은 2021년 4월 코인베이스 상장 당시 뉴욕 전광판 모습. /AP 연합뉴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운영하는 미국 IT기업 '서클'은 지난 10일 폐쇄된 SVC 예금에 묶인 돈이 33억달러에 달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그러자 달러와 연동되어야 하는 USDC의 유통 가격이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의 달러 교환을 일시적으로 중지했다. 사진은 2021년 4월 코인베이스 상장 당시 뉴욕 전광판 모습. /AP 연합뉴스
아울러 SVB에 돈을 맡겼다가 찾지 못한 IT 기업으로 위기가 번질 위험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글로벌 최대 스테이블코인(달러에 가격이 연동되는 가상화폐) ‘USDC’ 운영사인 ‘서클’은 33억달러(약 4조4000억원)가 SVB에 묶여 있다고 11일 발표했습니다. 이후 1달러를 유지해야 하는 USDC 가격이 80센트대로 내려가는 등 가상자산으로 불안이 번질 가능성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USDC와 미 달러의 교환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SVB 사태 이후 미 금융주가 일제히 급락했는데 최악의 상황은 금융 전반의 신뢰가 무너져내리는 겁니다. 아직 그정도 상황은 아니지만, SVB 폐쇄는 은행의 최대 자산인 ‘신뢰’가 무너질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줍니다. ‘뱅크런’이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지금도 발생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잠재적 위험이라는 현실도 드러났습니다. 국민의 돈을 맡은 은행들이 위기에 무너지지 않을 충분히 안전한 ‘댐’을 구축해두었는지, 시급히 점검해 보아야할 때라는 뜻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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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
2023.03.12 10:24:36
인플레잡는다고 여우인 금리걱정만 하다가, 호랑이인 경기침체가 금융업에 몰아닥쳤구나. 코인업체는 즉사하게 생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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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cowboy
2023.03.12 14:15:45
전직 미국 재무장관이자 하버드 경제학 교수 Larry Summers 가 두달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More people must lose jobs to fight inflation" 라고 내뱉은 사실을 상기해봐야 할것.. 300만명 정도의 해고를 유도하는 연준의 내부 목표치가 있다는 얘기가 작년에 돌았는데.. 연준 의장 파월의 향후 몇달간 행보가 소문의 진위를 확인시켜줄듯..
국익파
2023.03.12 10:35:08
미국 연준(FOMC)가 옛날 데이타와 방식에 의존하며 금리를 낮추려고 하다보니 이자율을 계속 올려도 인플에이션은 잡히지 않고 경제는 생각보다(?) 나빠지지 않고있다. 그러다보니 계속 무리하게 인상하다가 결국 이 사단이 난거다. 지금이라도 연준 파웰 의장은 정신 차리고 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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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2023.03.12 10:45:44
CEO들의 낙괸적인 대응이 문제였다. 금리가 계속해서 오를 줄 몰랐고 이자가 오르니 보유한 채권가격이 내려서 망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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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짜리
2023.03.12 13:05:46
은행예금자들로 인하여 돈을 버는 은행들이 돈많이 벌었다고 과도한 상여금지급을 내맘대로 한다고 주장하는 한국의 은행들 저런 상태가 되면 가차없이 미국처럼 은행문을 닫게 하여야 한다.코로나 핑계로 영업시간 줄였는데 그걸 다시 원위치 안하려고 바등대고 반면에 급여는 전보다 더 많이 갖고 가려는 도덕적 해이감이 충만한 은행원들 (여기도 민노총) .망해도 절대 세금으로 살려주면 안된다.망하고 난뒤에 노조없는 대체은행을 만들어 거기에 지원을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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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에 시체판 똥유족
2023.03.12 13:24:03
미국은 예금자보호가 3억이라니 우리는 고작 5천... 당장 1억으로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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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만 더
2023.03.12 13:27:03
은행폐쇄조치를 한 당국의 단호함에 더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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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
2023.03.12 14:41:38
제롬 녀석 인플레는 일시적이라고 계속 떠들던 넘이 연준회장 재임하고 나니까 바로 이자 올리기 시작. 그동안 조금씩 올렸으면 문제가 적었을텐데 인플레 심해지고 왕창 올리느라 경제 개판. 이넘을 짤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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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
2023.03.12 14:39:48
좋은 기사입니다 내용도 비교적 충실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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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023.03.12 13:50:04
ㅋㅋ 미국 국채 안전 하다는 것이 견성 이었다는 말 이었구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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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뚱
2023.03.12 14:44:04
연준이 인위적이고 무식한 급격한 금리인상이 만든 전형적인 시스템 붕괴다 금번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전환 미중 패권 전쟁에 의한것으로 미국이 먼저 무너질줄 몰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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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레
2023.03.12 14:07:33
어느 유튜브가 국민연금도 3624억 물렸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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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한민족만
2023.03.12 14:15:23
자본은 모든게 사기고, 그런것으로 장난치는게 미국 특기임. 절대적인 재무회계의 사기꾼 나라거든. 손해보니 너희도 잔말말고 손해보기싫으면 가상통화 테클걸지말고 해봐라는, 나름 고지능적 논리로 사기치고 전세계 자본으로 통제하고있어. 보통사기꾼이 아니야.
빈수레
2023.03.12 14:06:01
미국 예금자보험은 25만 달러(약 3억3천)까지 가능하다던데... 우리나라보단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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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에 시체판 똥유족
2023.03.12 13:30:06
공포에 휩싸인 개인이나 기업의 대규모 예금 인출 -> 궁지에 몰린 금융기관들은 보유 주식을 마구잡이로 팔아서 고객에 돌려 줄 현금을 마련 -> 우량주건 부실주건 주가 줄줄이 폭락 -> 금융사 자산 평가액 크게 감소하여 고객에 돌려줄 돈 대폭 감소 -> 금융사 줄줄이 부실화... 이런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되면 지옥문이 열리게 되는거다... 최악의 경우 세계 주요 증시 30% 전후 폭락... 그런데 미 경제가 그래도 탄탄해서 그 정도 폭락은 나오지 않을 듯... 대충 10퍼센트 대 폭락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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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마련
2023.03.12 14:18:23
금리폭탄을 돌리는 바보연준 놈들. 급할 수록 돌아가야지 계속금리를 처 올리면 어쩌냐? 시간을 두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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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wul
2023.03.12 15:39:47
문재인이가 국민연금공단을 전주로 옮겨서 그런거다. 문재인이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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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000
2023.03.12 15:30:06
저게 자유민주주의다 망할 기업은 망하게하는것..한국같으면 데모하고 시위하고 기업이 망하면 일자리 없어진다느니 각종 반정부 협박성 시민단체에 떠밀려서 혈세 들어붓고 별짓을 다했을거다,,망할기업을 망하게해야 대다수 국민이 살고 국가가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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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한민족만
2023.03.12 14:13:49
이렇게 말도안되는 것들을 벌려놓고 추후 무언가가 어떻게 될지 검토도 안하고선 , 그냥 폐업시키면 끝인 저지능수준 나라가 미국임. 기축통화로 운영하면서 저 어마무시한 재벌들이 존재하는것임. 거기서 우리나라 에 바보들만 재벌 만들어줬음.그래야 자본식민지 관리하기 편하고, 자기들도 수준이 안되어서 사람 보는눈이 없거든. 게다가 자본가들도 파벌이 있는데, 책임감이 없어서 , 법도 미약해서, 또 법도 복잡하게 만들어놔서, 뭘해도 안되고 사업권이나 통화권 갖고있는사람이 절대갑이게 해놨어. 우리는 그냥 외세 다 떨구자. 이번 윤석열 탄핵부터 시작될것임. 내가 신청해놨어. 행정쪽에서 모두 그대로 시행하기를. 그래야 나라지킴.안하면 우리는 경제란이유로 중국에 먹혀들것이야. 조선족 활개치는게 왜겠어? 얘들 정리도 안하는건 왜고?시작합시다 .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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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남자
2023.03.12 15:36:05
요즘 세계경제는 미국 때문에 문제다. 2008년에도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했는데 요즘에도 미국이 전 세계 금융질서를 흔들고 있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아니었으면 미국은 이미 파산당했을 나라이다. 미국 경제는 너무 좋아도 세계 금융시장에는 악재이고, 미국 경제가 좋아도 악재인 현실, 그리고 미국보다 앞서가는 나라는 반드시 때리는 미국, 미국이 전 세계의 골칫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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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승
2023.03.12 15:25:07
실리콘 밸리에 김진태지사를 파견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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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도
2023.03.12 14:35:08
미연방도 못해먹을 짓이다. 올리면 올린다고 안 올리면 물가가... 어떠하란 말이냐. 울고 싶은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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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
2023.03.12 14:51:10
파월이 개판 쳐서 그렇습니다. 물가 얘기 나올 때부터 조금씩 올렸으면 별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계속 transitory를 외치며 과열 경기 만들고 멍청한 바이든이 잘한다 재임시키니까 그제서야 뒤늦게 이자율 올리기 시작. 인플레 이미 심해져서 이자율 엄청 많이 올려도 약발이 잘 안 먹는 상태를 만든 주범이 바로 제롬 파월 이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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