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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문화공부 - 윌리엄 워즈워드
촌사람(이동민) 추천 0 조회 31 23.07.26 07:3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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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26 09:56

    첫댓글 왕실의 계관시인이 말년에는 우체부로 생을 마감했군요...
    시를 배울 때 참 많이 읽고 외웠던 우상 같은 시인이셨는데... 휴... ~*~...

  • 23.07.27 03:50

    "시란 강력한 감정이 흐르는 것이다"
    이런 문구를 흘린 워즈워스는 사랑을 겪을 때나 겪었을때
    창조력이 왕성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21,2세때 아넷트 발롱이라는 연상인 카톨릭교도여인과
    연애하여 사생아를 낳았다는 자료를 보았습니다.
    하버트 리드가 말하더군요.워즈워스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을 때 고민하는
    내면의 갈등에서 창조력이 왕성했다고요.
    점잖은 집 규수와 결혼한 후부터 도덕군자가 되고 그의 시제는 고갈되기시작했다는 하버트리드의 분석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점잖은 인격자가 되려는 심리가 있으면 ,본능이 억압 당해
    창조적무의식이 출구를 폐쇄당한다는 이론을 받아들입니다.
    선생님덕택에 워즈워드에 대해 더 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7.28 05:35

    *** 연애
    육체적 욕구가 시발점이지만 유럽 문명에서는 고도로 정신화 했다.
    (낭만주의의 뿌리가 되었다.)

    놀고 먹는 지배층의 인생철학은 기분 좋고, 유쾌한 인생을 선호했다.
    귀족 계급의 청년이 선호하는 삶은 향략적이고, 나태함이다.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을
    프티 메트로(=멋쟁이)라 했다.(내가 보기로는 룸펜이고, 사회의 식충이들이구마는)

    인생에 쾌락을 주는 것으로는 연애의 방법을 선택했다.(문학작품에 많이 다룬다.)
    연애를 고상한 정신활동으로 미화하였다. 프랑스 문인 상포르는 ‘연애란 피부와 피부의 접촉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햇다.(고상한 연애를 조롱하는 뜻으로)
    ---> 이때 벌써 아이를 만들지 않는 방법(피임법)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 로코코 시대는 작고, 예쁘장하며, 어린이 같은 미숙함을 좋아했다.
    이러한 선호는 변태성욕적인 요소가 있었다.
    귀부인은 미소년적인 남자를 애인으로 가지기도 했다.
    ---> 프랑스 대혁명 이후로는 바뀐다(건장한 육체미로).(그때 가서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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