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전시존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즐길 수 있는 테마로 꾸며졌다. 첫 번째 테마인 '음악을 다시 듣다' 코너는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대중음악과 스타들, 유행했던 춤과 문화를 시대별로 전시해놓았다. 단순히 보고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때 노래들을 듣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티켓을 태그하면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는 내 모습이 실제처럼 화면에 비쳐진다. 스타의 얼굴에 태그할 때 찍힌 자신의 사진이 겹쳐지면서 몸치조차도 진짜 댄서가 된 듯 신나게 춤솜씨를 뽐낼 수 있다.
옛 풍경을 재현해놓은 '응답하라 그 시절'을 둘러보며 추억을 떠올리거나,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가 되어보는 체험도 재미있다.
'스타와의 데이트'는 최고의 뉴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코너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다. 눈앞에 보이는 스타들의 모습이 실제처럼 느껴질 정도로 현실감이 있다. 티켓을 태그하면 스타와 나란히 밴을 타고 떠나거나, 벤치에 앉아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스타들이 친근하게 말을 걸고 안부를 묻는 등 진짜 같은 상황을 재현해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