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수원을 떠나서 LA 집으로 왔다
6월26일 출발 북미, 캐나다 로키 43일 여행을 마치고 8월 8일 LA집으로 ..
한달을 지내다 9월9일 수원으로 간다
미국, 한국 반반 역이민의 생활
세집을.거느리고 사느라 바쁘다
나 없는 동안 별탈없이 잘 지내다오..
냉장고 청소, 뒤뜰청소 온집안을 쓸고 닦는다
어떤면은 번거롭고 힘에 부치지만
별장도 아닌데...
도와줄 집사나 도움이가 없으니...
내가 할수밖에..
그래도 잡초를 뽑으면서도 남편과 함께 살던
미키, 오스카 두 강아지와 추억이 쌓인곳
우리들의 보금자리 였기에..
영원한 나의 가족들이 함께 하던 곳
나 홀로 살아있기에..
그들을 생각하게 되는 집이다
떠나기전에 손보아야 할것
해야할 여러일들을 거의 마쳐간다
인터넷, 전화, 보험을 중지하고
스프링쿨러 헤드교체, 씨스템예약
트럭캠퍼 청소, RAV4 청소와 커버까지
개스, 수도, 워터히터 잠금 까지
오고가며 해야 할일들이 참 많아도
이모두 세집을 거느리며 사는 내 몴
이틀이 지나면
또다른 내집
수원의 아파트가 날 반겨 주겠지
40년 이민생활
한국에 갈때마다
머물곳 없는 나그네 설움이
한이 맺혀
반반 역이민
공항에서 택시타면 내 집으로 ...
헤메지 않아도 걱정하지 않아도
이 얼마나 좋은가
두달이 지나면 내 나이 칠순
언제까지 건강할지 모르지만
원없이 건강할때
살아 보자꾸나
10년은 자신없구
75세 까지는 세집을 거느리며
살고 싶다
나의 반반 살이는
현재 진행형
오늘도 하루를 꽉채웠다
9월6일 LA의 폭염아래
104도
밤이 되어도 화끈 화끈
열대야
7,8월의 북미, 로키 날씨가 천국이였네
오늘 흘린 땀들이
폭염인증
2024년
여름은 행복했노라
가슴에 새겨진 그 추억들..
눈감아도
생각만 하여도 아름다운 산, 호수, 초록이
눈에 선하네
아름다운 경치가
되 살아 난다
행복이 따로있나
이 모두
내가 사랑하기에..
올 여름은 즐거웠다오
한국의 가을을 기대하며
번거로운 집단속 잡일도
내 일이라 생각하니 힘들지 않아
오늘도
꽉채운 날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