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으로(20241124)
열왕기하 4:8-10
왕하4: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왕하4:9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왕하4:10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한 여인을 통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 여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하였는지를 살펴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 지를 생각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고 하나님을 향하는 귀한 마음이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
1.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왕상4:8 왕하4: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오늘의 시작은 엘리사가 수넴 지역에 갔을 때에 발생합니다. 수넴지역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오늘 이 수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그곳에서 엘리사를 섬기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첫 번째 주제를 ‘한 여인’이라 정한 것입니다. 엘리사는 그의 사역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이 지역에 왔을 것입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그곳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고 그 중에는 엘리야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중에서도 한 여인에 주목합니다. 이 여인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열왕기하 4:8-10 왕하4: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왕하4:9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왕하4:10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이 수넴 지역에 있는 한 여인은 엘리사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제공합니다.
첫 번째, 먹을 음식을 주었습니다. 두 번째, 머물 숙소를 제공하였습니다.
성경이 이러한 그녀의 헌신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성경의 한 문장을 우리는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9절의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이 바로 그 문장입니다.
이 말씀을 보니 이 여인은 엘리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그런 행동을 하고 있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결국 우리가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밖에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곳에 오셨습니까? 그리고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생각을 품고 계십니까? 오늘 우리는 이 수넴 여인을 다시 바라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뜻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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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인의 생각과 행동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왕하4:14-17 왕하4:14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니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하니 왕하4:15 이르되 다시 부르라 하여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왕하4:16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왕하4: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한 여인은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으로 엘리사를 대접합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부지중 천사를 대접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어찌 보면 이 여인은 다른 이들에게도 이렇게 행동을 하였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다른 때와는 다르게 엘리사에게 헌신한 이 여인과 그 남편은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모든 여인들이 원하고 있었던 아들을 낳는 기쁨이었습니다.
나이 늙었음에도 아이가 없었던 여인의 가족에게 하나님은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고 대접한 이 여인에게 태의 복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마치 창세기 18장에 기록된 말씀처럼 말입니다.
창18: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창18: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오늘 성경은 다시 한 번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우리에게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싶은지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하실 것입니까? 아무쪼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답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3. 사람은 누구에게나 어쩔 수 없는 고통이 찾아 옵니다.
왕하4:18-20 왕하4:18 그 아이가 자라매 하루는 추수꾼들에게 나가서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렀더니 왕하4:19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사환에게 말하여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왕하4:20 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엘리야와 함께 했던 사르밧 과부와 그의 아들의 사건을 다시 그의 제자 엘리사를 통하여 듣습니다.
열왕기상 17장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왕상17:17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왕상17: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스승과 제자에게 동일하게 등장하는 이러한 일이 주는 교훈은 우리가 바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기에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에게 닥치는 일들은 지극히 사람에게 올 수 있는 하나의 장면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삶을 다시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사람이기에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 다가오는 아픔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심판도 있지만, 오늘 수넴 여인에게 찾아온 사건은 인간의 역사에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한 부분임을 다시 기억해야 합니다. |
4.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왕하4:32-37 왕하4:32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왕하4:33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왕하4:34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왕하4:35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왕하4:36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 왕하4:37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어쩔 수 없는 결과이었지만, 수넴 여인은 끝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이 여인은 엘리사를 향하고 엘리사를 통한 하나님의 선물이 아들의 상황을 이야기 합니다. 결국 엘리사는 수넴 여인의 간구로 죽은 그녀의 아들에게 향하고 그 아들을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구하고 있습니다. 마치 그의 스승이었던 엘리야처럼 말입니다.
왕상:19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왕상17:20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왕상17:21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왕상17:22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왕상17:23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선물을 허락하여 주신다고 말입니다. 물론 엘리야와 엘리사라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가진 선지자가 있었기에 이러한 기적은 이루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 오늘 이 시대는 엘리야가 없다고 엘리사가 없다고 포기해야 합니까? 성경이 이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다음 두 가지 일 것입니다.
첫째, 네가 엘리야처럼, 엘리사처럼 그리고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신앙의 선배들처럼 하나님의 권능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이 하심을 인정해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성경의 사건은 엘리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사람은 바로 수넴 여인입니다. 이 여인이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였을 때, 엘리사가 하나님께 구하였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하나님이 집이 될 수 있는 것,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님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였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이어야 기도가 응답되며, 하나님의 사람이어야 그 사람이 기도해 주는 그 기도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수넴 여인과 같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귀한 복을 사모할 수 있는 성도가 될 수 있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수넴 여인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생각을 찾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을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고 우리가 인정하고 나아갈 때에 하나님의 귀한 복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시고 복주시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간증)
한 여인의 인정하는 믿음: 신앙이라는 단어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인정하는 마음의 크기만큼만.. 아브라함의 복의 비결과 수넴 여인의 복의 비결을 발견하고 깨닫는 시간을 가집니다. 인간이기에 할 수 없고 불가능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시기에 오늘 이 시간 나에게도 수넴 여인의 인정하는 마음을 본받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