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는 앞에서
옷을 벗어요
세상에 나와
화려하게 걸쳤던
옷가지 벗어 놓고
어둠에 어울리는
삼베옷 장만했습니다
관 앞에 누워 보니
그동안 유명 브랜드만
골라 입었었군요
마지막 가는 길은
그러지 말아야지요
겸손한 옷 갈아입고
홀연히 떠나렵니다
첫댓글 반성합니다.결국엔 수의 하나 걸치고 감을 잊고 살았네요.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반성합니다.
결국엔 수의 하나 걸치고 감을 잊고 살았네요.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