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상수도가 드디어 들어오게 됐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날 상수도 설치로 수도계량기 주변 꽃밭을 정리해달라는 요청에
정우석/정연주 집사님 가정이 애써 심어놓은 튜립과 분꽃들을 이사 시켰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엔 조유환안수집사님/김현진집사님 가정에서 공조팝나무와 톱풀 꽃을 목회자 가정이 모르게 심어놓으셨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관심을 갖고 구석구석 예쁘게 꾸미려고 하시는 집사님들의 마음이 참 예쁩니다.
예쁜 꽃들이 심겨지고 또 이사를 하며 자리를 잘 잡고 뿌리가 든든히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꽃들도 목이 말랐을터 새롭게 이사를 해주고 시원하게 물줄기를 쏴주니 꽃들도 시원하다고 춤을 추는 것 같았습니다.
저절로 "꽃들도"란 찬양이 내 입에서 부르게 되네요.
이곳에 생명샘 솟아나
눈물 골짝 지나 갈 때에
머잖아 열매 맺히고
웃음소리 넘쳐나리라
꽃들도 구름도 바람도 넓은 바다도
찬양하라 찬양하라 예수를
하늘을 울리며 노래해 나의 영혼아
은혜의 주 은혜의 주 은혜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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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이사
민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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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7 19:0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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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축복합니다.
교회가 덕분에 더예쁘지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