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사 링크
https://naver.me/FvFSl9BM
2. 기사 요약
34년 만에 달러당 엔화값이 155엔으로 추락하면서 일본 서민들의 지갑은 얇아진 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저렴해진 일본 물가를 즐기면서 벌어진 소비 격차가 ‘와규’ 같은 고급 외식 물가에서 상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적했다.
WSJ에 따르면 최근 도쿄의 긴자나 북부 니세코 스키장과 같은 번화가·관광 명소는 일본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의 놀이터가 됐지만, 일본 서민들은 엔저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과 에너지 가격 인상에 절약 압박을 더 강하게 받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가 발표한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4분기 대비 0.5% 감소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간 3%대에 달하는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 속도가 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일본 민간 소비 지출은 타격을 입었다.
또한 일본의 실질임금은 올 3월까지 2년 연속 하락하면서 1991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폭을 이어갔다. 스테판 앵그릭 무디스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경제 상황은 좋지 않다”며 “가장 큰 우려 사항은 민간 소비로 1년 연속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은 엔저 현상이 심화되며 세계 GDP 3위 자리를 독일에 빼앗겼다. 다이이치생명보험의 전망에 따르면 향후 일본 경제는 인도와 영국 경제에도 추월당해 세계 6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 나의 의견
엔화가 100엔에 850원대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는 소식을 보았다. 몇년 전에는 100엔에 천원 이상의 환율을 보여주기도 했던것 같은데 일본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것 같다. 인플레이션은 지속되면서 임금은 상승하지 않고, 그마저도 요즘은 일 할 인력또한 적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마이너스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인플레이션과 저임금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노력하여 경제를 다시 활발하게 만들지 않는이상,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의 도약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저엔화 시대인 지금, 일본에 여행을 갈 계획이 있다면 엔화를 미리 바꿔두는 것이 외국인인 우리에겐 좋을 것 같다.
첫댓글 최근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에 벗어나면서 일본 엔화가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현실을 그렇지 않았다. 물론 일본을 제외한 나라는 일본의 엔화가치가 떨어졌으므로 좋겠지만, 반대로 일본 자국민의 입장에서는 큰 문제로 다가 올 것 같다.
일본의 엔화 가격이 하락한 것을 보고 일본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일본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일본 정부가 얼른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놔 일본 자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