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열었는데,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뭔가 게시물을 올리기에 조심성이 앞세워 진다.
나 편하자고 일상적인 이런거 올리고 싶은데, 올렸다가는 이상한 똥파리들이 달라 붙을까 노심초사다.
공동체에서 2024년 지금은 너무 심한 개인주의 문화여서 공동 에티켓은 사라지고,
심한 개인주의 문화에 사이코 스러운 성격을 가진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메타인지가 꼬인, 그러니까 다시말하면 자기 객관화가 덜된 사이코 스러운 인간이 댓글에 달라 붙을까 고민된다는 소리다.
그래서 나 편하자고 네이버 블로그에 이런글을 올리기엔 망설여 진다.
아침에 밥 반공기에 깻잎 세장, 김치 조금, 뚝불 3분의 1그릇을 먹었다.
뭐랄까.. 맛에 대한 상실감이 느껴진다랄까??
지금으로선 뭔가 내입이 음식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는거다.
다이어트식으로 뭘먹든, 만족감이 떨어진다.
그러자니 굶으면, 음식에 대한 만족감은 올라가겠지만, 트레이드 하는데 지장이 생기니 뭐..
오늘 따라 김치도 맛이 없었다. 이게 대체 무슨일일까.. 내입이 김치를 맛없어 하다니,
어떤 음식을 다이어트식으로 먹어야 맛에대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밥 두숟가락에, 계란 후라이 반숙, 김치, 참기름 조금 넣고, 비빔밥처럼 먹으면 만족감이 느껴질 수 있을까?
아니면,
오늘따라 내입이 김치를 맛없어 하니,
밥 두숟가락에, 계란 후라이 반숙, 채썬양배추, 고추장, 참기름 조금 넣고, 먹어야 하나,, 뭘먹어야
맛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트리지 않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다. 요즘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