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21 카페댓글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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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낫네요.
현장마다 다르지만 일반 식당가서 식사하는 경우있지만
일당에 식비가 포함된 경우에는 돈 아낀다고 컵라면 하나로 때우는 경우도 많은데
시간상으로 그렇고 컵라면 안좋아해서 쓰레기통에서 주워 먹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운 좋으면 손님들이 버리고 간 뜯지도 않는 도시락이 주체못할 정도로 넘쳐날 때도 있어
식사로 먹기도 하고, 집에도 가져 오기도 하고, 이런저런 사람들에게 나눠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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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우는 진짜로 죽겠다는게 아니라 살고싶다는 처절한 몸부림으로 봐야 정확할듯 합니다.
마음과 처지는 이해하지만 심하게 말하면 쑈(?) 하는거 같아 씁쓸한데
진짜 자살하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은 저렇게 공개적으로 소동 피우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죽으며 실제로 그렇게 무수한 사람들이 죽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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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상 참...하는 같은걸 느낍니다.
저렇게 눈에 확 띄는 경우는 주변의 이목집중은 당연하며,
물에 빠져 익사 직전같은 경우일때는 운 좋으면 주변 도움받아 살 수도 있지만
현실은 반대의 경우가 보통으로,
어떤 경우냐 하면 경제적 익사 상황에 놓일때 대개는 누구도 모르며
설령 안다해도 무관심과 도와달라는 구조요청을 해도 외면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인간은 물에 빠져 익사 직전인 경우에는 구조 잘해도
경제적 익사에 놓인 경우에는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보통에다
오히려 등 떠미는 경우마저 흔하니 세상 참...하고 느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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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상황에서도 즐거움은 있습니다.
처지 비관 말고
공부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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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경우가 생각납니다.
한 15년전쯤 천정 보수 공사할때 2미터도 안되는 조립식 난간대에서 떨어져 뇌수술 받은후
평생 중증 장애인으로 살고 있는데 수색대인가 나왔다고 자랑하곤 했던 신체가
한순간에 그리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큰 사고는 안전한 일상 및 사소한 부분에서도 얼마든지 발생 가능하며
피해 입음에는 누구든 예외없는 법이라 늘 방심하지 말아야 하며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장애인 된 지인은 결혼도 하고 사는데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여러 사람들중 태반은 솔로로 늙어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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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예측했던대로 정권 정도 바뀐다고 진실 다 밝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천안함도 못하는 판에 세월호는 언감생심입니다.
현 상황에선 잊지않음, 세월호 정립돼 보존, 의혹 유지됨 만으로 만족하고
100% 진실은 다음 민주정권이나 심하면 후세들에게 맡겨야 하지 않나 싶은데
미국의 달착륙 음모론 만큼이나 엄청난 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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