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어난 시기와 장소
□ 바오로는 6년경에 태어났으며 예수님보다 10살 어
린사람 입니다. 유다인이면서 이스라엘 본토에서 태
어난 것이 아니라 지금의 터기에 해당하는 킬리키아
의 수도 타르수스에서 태어 났습니다
□ 이름은 사울이고 로마식 이름은 바오로 입니다.바리
사이파중의 바리사이파였습니다. 그러니까 야훼하느
님만을 생각했지 아드님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조차도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 독실한 유다인 가정에서 태어나 예루살렘에 있는 랍
비학교에 들어가 당시 가장 유명한 가멜리엘 문하에
서 율법공부를 했던 사람 입니다.
□ 이렇게 바오로는 국제통용어였던 그리스어(히랍어)
와 히브리어 2개국어에 능통하였습니다. 게다가 아
버지가 부자여서 로마시민권까지 있었던 바오로는 이
것을 이용해 나중에 로마까지 가게 됩니다.
2. 바오로의 등장
□ 바오로는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사도행전 7장에서 처
음으로 등장합니다.
또한 사울은 사도행전 8장 1절에서 3절을 읽어보면
"사울은 첫 순교자 스테파노를 죽이는 일에 찬동하고
있었다. 사울은 교회를 없에 버리려고 집집마다 들어가
남자든 여자든 끌어다가 감옥에 넘겼다." 이처럼 바
오로는 대사장에게 체포영장을 받아올 정도로 대담한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던 자였습니다.
3. 바오로의 회심사건
□ 유다교를 철저히 믿으면서 자신의 신념으로 가득차
있던 바오로는 대사제로부터 공문을 받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다 잡아들이기 위해 다마스쿠스까지 갑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계획은 달랐습니다.
다마스쿠스로 가는길에 바오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
를 만나고 회심합니다.
□ 바오로의 회심
다마스쿠스로 가는길에 예수님을 만나 말에서 떨어져
예수님의 계시를 받고 눈이 멀었다가 다시 하나니아스
에게 세례를 받받고 눈을 뜨게됩니다.
그동안 율법에 얽매였던것을 모두 털어버리고 하느님
의 은총으로 사람은 의롭게 된다는것을 깨닫기 시작하
고 그러가운데 십자가에 처형된 예수님이 지금도 살아
계시고 그분은 아버지 하느님과 내적인 친밀성을 유지
하고 계시는 그리스도 임을 깨닫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이 신명기 21장 22절의 하느님께 저주
받은 자라고 생각했지만 다마스쿠스의 예수님을 만난
그후 이사야서 53장의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속죄재물
이 되신 주님의 종이라는것을 명확히 깨닫기 시작하는
가운데 예수님에 대한 인식들이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
다.
그후 예수님의 12제자에게 가지 못하고, 사막지역에서
3년동안 쉬면서 자기에게 벌어진 일의 의미를 숙고해
보게 된다음(갈라1,17) 다시 다마스쿠스로 와서 복음
을 선포하고 있던중 자기를 죽이려는 음모를 알고 다마
스쿠스를 도망나옵니다.
유다인들은 바오로를 죽이려하고 사도들은 바오로를
예수님의 사제로 인정하지 않으려고하는 상황에서 은
인 바르나바를 만나게 됩니다. 바르나바를 통해서 예루
살렘 회원들에게 소개된후 베드로를 만나(추정) 예수
님의 행적을 듣게되고 난후 본격적으로 그리스도의 선
포자로 살아가게 되는 첫부분이 되겠습니다.
그후 그를 죽이려는 음모로 피하기위해 타르수스로 피
신해 있다가 바르나바와 안티오키아로가서 그곳 교회
지도자가 되었고, 처음으로 사도로 인정을 받고 여기
서 다른 민족들위한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도13,1-3)
4. 바오로의 세차례 선교 여행
□ 1차 선교여행(AD 45-49) : 안티오키아를 중심으로
해서 자기가 살고 있었던 고향지역으로만 복음선포 활
동을 떠났습니다.
□ 2차 선교여행(AD 50-52) : 이제 성령의 이끌림에
의해서 더 먼지역 그리스지역까지도 복음을 선포하게
됩니다.
□ 3차 선교여행(AD 53-57) : 2차선교 여행때 다니던
지역을 다시금 돌아다니면서 복음선포만 한것이 아니
라 편지를 통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수하기도 했습
니다
□ 로마여행(AD 60 - 61) 이때는 스페인까지 복음을
선포하고 로마에 들어가십니다.
5. 바오로 서간
□ 바오로 서간은 편지형식을 갖고있습니다. 그 서간들
은 계기가 있을때마다 신자공동체에게 필요한 지침을
주기위해서 작성되었고 그것들이 누구에 의해서 전달
되었던 편지형식 이었습니다.
□ 바오로 서간의 특징은 전반부는 신앙에 관하여 조명
하거나 설명을하고, 후반부에는 이러게 살면 안되고 저
렇게 살아야 한다는 실제적인 삶에 관한 지침을 교훈의
형식으로 잘 전달해 줍니다.
신약성경에는 이런 바오로 서간이 모두13통이 기록되
어 있습니다 초기 14통중 히브리서 1통은 바오로서간
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바오로 서간의 주요 내용들중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
는것이 그리스도인된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하는
가? 와 유다교의 율법을 그들도 지켜야 하는가?에 관
한 문제인데요. 바오로는 이방인들을 만나면서 자신
이 경험한것을 바탕으로 율법준수의 의무가 이방인
에게는 없음을,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하나로 충
분 하다는것을 그리스도교의 지도자들과 유다교에서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끊임없이 설명합니다.
또한 율법을 지켜야한다고 이방인들을 현혹한 유다
인들에게 넘서가지 말라고 끊임없이 권고합니다.
□ 바오로는 3차례의 선교여행을 다니면서 곳곳에 교회
를 세웁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못
했기에 교회와 교회를 오고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 습
니다. 그래서 바오로는 편지라는 방법을 이용해 교회
를 돌보았습니다. 이 펀지들이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바
오로의 서간들입니다.
신약성경 27권중 바오로의 펀지가 13권으로 많은 부
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바오로의 이름을 빌려 쓴것도 있지만 그래서 바오로
가 직접쓴 편지로 알려진 것은 데살로니카1서, 코린토
1,2서, 갈라티아서, 로마서, 필레몬서, 필리피서가 있
고
데살로리카2서,콜로세서,에페소서,티모테오1, 2서, 티
토서는 바오로의 이름을 빌려쓰거나 그를 따르던 제자
들에 의해 쓰인것으로 여겨집니다
□ 사도행전에서 보셨겠지만 바오로가 로마로 압송된 뒤
어떻게 되었는지 성경은 전해주지 않습니다. 교회전통
은 67년경 로마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했다고 전하고 있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