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건
21분 ·
기득권 주류 교회는 무속이든 무술이든, 이단이든 사술이든, 무엇이든 개의치 않고 오로지 자신의 밥그룻만을 신주 단지처럼 지극히 정성스럽게 숭배한다는 기막힌 사실이 이번 대선을 통해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윤석열 무리의 승리라기보다는 진실의 승리이고, 그래서 보수 기득권 주류 교회 패망의 확실한 증거입니다. 더욱이 기득권 주류 교회의 이론적 하수인이 된 보수신학계열의 교수들도 대부분 진리나 복음이 아니라 오직 밥그릇을 모시는 바알의 선지자였음이 드러났으니, 이것도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거짓과 거짓의 아비에게 종노릇하는 자들이 오랫 동안 양가죽을 뒤집어 쓴 이리였다는 사실이 드디어 드러나기 시작했으니,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은 얼마나 더 쉬워졌습니까!
우리가 역경과 어둠도 감사해야 할 중요한 이유의 하나입니다.
"20세기 최대 신학자인 칼 발트도 삼위일체 교리와 하나님의 성육신 교리를 근본적으로 부정한다. 발트의 신학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없다. 하나님은 오직 한 인격적인 한 하나님이시다. 유일한 신적 존재라는 것이다.
한 하나님이 세 위격이신 그런 존재는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이렇게 하나님 안에 두 위격이 있어서 두 위격간에 언약을 체결했다면 그것은 우상숭배이고 다신교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한다.( KD Ⅳ/1, 50-70)" 서철원 박사 교의신학 7권 종말론 - 창조경륜의 궁극적 성취(서울: 쿰란 출판사, 2018),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