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뚜기의 생김새는 어떠한가.
_ 몸집 : 모메뚜기처럼 작은 종에서부터
풀무치처럼 큰 종까지 다양하다.
_ 몸 색깔 : 전형적인 보호색으로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녹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_ 입틀 : 큰턱이 굉장히 발달한 씹는형입니다.
_ 눈: 겹눈은 대체로 크고 겹눈 사이에
홑눈이 두세 개가 있습니다.
_ 우리나라에 사는 메뚜기목은
12과 112속 176종입니다.
* 메뚜기의 주둥이
_ 기준적인 곤충의 주둥이로
윗입술, 아랫입술. 큰턱(한 쌍), 작은턱(한쌍)과.
혀의 다섯 부분이 온전하게 남아 있습니다.
_ 큰턱은 단단해서 먹잇감이 식물이든 동물이든
잘 먹을 수 있습니다.
* 메뚜기의 더듬이
_ 메뚜기아목 : 짧은 채찍 모양
_ 여치아목 : 기다랗게 연결된 실 모양
* 메뚜기의 날개
_ 대체로 날개가 잘 발달해 있다
_ 종에 따라 날개가 짧은 단시형이나
날개가 아예 퇴화된 무시형도 있습니다.
_ 앞날개는 단단한 가죽질이라서
'두텁날개'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_ 뒷날개는 얇고 부드러운 막질로 되어 있어
비행할 때 근역할을 합니다.
* 메뚜기의 다리
_ 메뚜기목의 특징인 뜀뛰기형 다리다
_ 뒷다리는 앞다리와 가운뎃다리보다
두 배 정도 길며,
_ 뒷다리 쪽 넓적다리마디(퇴절)는
알통다리처럼 튼실해서 잘 뜁니다.
천적이 다가오거나 위험을 느끼면
뒷다리 힘으로 펄쩍 뛰어 도망칩니다.
* 메뚜기의 발음기와 청각기
_ 메뚜기목의 또 다른 큰 특징이다
_ 우리나라에서 사는 메뚜기목은 170여종중
100여종이 저마다 다른소리를 낸다.
* 메뚜기의 식생
_ 많은 종들이 초식 곤충이나,
몸집이 큰 여치류는 육식 곤충입니다.
_ 먹이가 부족하면 식물, 동물 가리지 않고
다 먹는 잡식성입니다.
_ 땅 위, 풀이나 나무위, 돌 틈,
땅속 같은 데서 생활합니다.
_ 불완전변태를 하며 한살이는
1년에 한번 돌아갑니다.
(1) 메뚜기아목과 여치아목의 차이
_ 메뚜기목은
메뚜기아목과 여치아목으로 나뉜다.
_ 더듬이 길이, 다리 모양, 겉날개의 발음기,
배꽁무니의 산란관 노출 여부 등이 다릅니다.
① 메뚜기아목의 특징
_ 더듬이가 채찍 모양이고 몸길이보다 짧다.
_ 수컷과 암컷 둘 다 소리를 낸다.
_ 앞날개와 넓적다리마디를 비벼서 소리를 낸다.
_ 고막이 첫 번째 배마디 (뒷다리 위쪽)에 있다
_ 암컷의 산란관이 배꽁무니 속에 들어가 있어
곁에서 안 보인다.
_ 수컷이 암컷의 등 위에 올라타 짝짓기를 한다.
_ 수컷은 정자를 암컷의 배꽁무니에 있는
생식기 속에 직접 넣는다.
_ 알을 거품에 싸서 한꺼번에 무더기로 낳는다.
_ 메뚜기아목에는 방아깨비, 벼메뚜기,
섬서구메뚜기, 팥중이, 콩중이, 등검은메뚜기,
두꺼비메뚜기, 모메뚜기, 밑들이메뚜기,
삽사리 들이 있다.
② 여치아목의 특징
_ 더듬이가 실 모양이며 몸길이보다 길다.
_ 수컷만 소리를 낸다
_ 앞날개를 서로 비벼서 소리를 낸다.
_ 고막이 앞다리에 있다.
_ 암컷의 기다란 산란관이 배꽁무니 밖으로
노출되어 있다.
_ 암컷이 수컷의 등 위에 올라타 짝짓기를 한다.
_수컷은 정자를 정자주머니에 포장한 뒤
암컷의 배꽁무니에 붙여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_ 알을 하나씩 하나씩 낱개로 낳는다.
_ 여치아목에는 여치, 베짱이, 실베짱이,
쌕새기, 긴꼬리, 왕귀뚜라미, 매부리,
철써기, 방울벌레, 땅강아지, 꼽등이,
풀종다리 들이 있다.
(사진과 글은 정부희님의 곤충학강의에서
전제한 것으로 제 공부를 위해 정리한
내용과 사진이니 타 용도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