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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29분 기존 열심한 회원 3명과 신단원1 명 지도신부님 1명 ... 오오 통재라.... 어쩌나, 오늘도 등반하기 좋은 인원을 배정하신 주님??? 우리는 8시 30분이되자 어김없이 성모님께 다녀오겠다는 기도를 드리고 분연히 일어섰다. 가좌역을 거쳐서 모래내에서 270번 버스를 타고서 자고 또자도 아직도 내릴 때가 안되었는데 드뎌 망우역 00약국까지 무려 1시간 20분을 타고 가서는 내렸다. 등산은 몇시간을 할 건지 지도신부님께서 쉬지 않고 3시간을 내리 한다고 말씀하시니 ?? 눈이 동그라미가 될 수밖에요. 그런데~~ 망우리산길은 평화로웠어요, 연옥영혼들이 지켜주시는지 묘 마다 연두빛 풀들과 함께 향내를 맡게 해주시어.., 풀냄새 피어나는 ... 언덕에 올라... 콧 노래를 부르며 오르는데 심심찮게 봉분이 사이좋게 있네요. 망우리 공동묘지의 으스스함이 사라지더라구요,. 가는길 은 망우산 에서 용마산을 거쳐 아차산까지 상쾌하고싱그러운 바람이 하느님의 보드라운 손길같았어요. 무려 3시간을 걸었으나 경쾌해서 그런지 피곤함을 몰랐어요. 중간중간 간식과 바위에서의 쉼, 등등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늦은 점심으로 먹은 냉면도 잊을 수가 없네요. 2시넘어 지하철로 오면서 지도신부님은 볼일이 있으셔서 중간에 내리시고 우리는 즐겁게 마냥 즐겁게....사진은 지도신부님이 시간나는대로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버스타고 가다가 상봉역쯤에서 눈을 번쩍 뜨게한... 이 여인은 누구일까?까? .. 사진이 너무도 없어서 궁한김에 |
첫댓글 아차산에 빠리 지엔느**♡